맥도날드 신메뉴 '체리블라썸 맥피즈' 후기

3월 3일, 맥도날드에서 '체리블라썸 맥피즈' 라는 음료 신메뉴가 출시되었어요.

지난 1월 말에 출시된 '1955 해쉬브라운'이 3월 2일까지 판매 예정이었기 때문에 신메뉴가 나올 거라고 예상은 하고 있었어요.

햄버거 신메뉴가 나오지 않을까 살짝 기대를 했으나 음료 하나만 출시되었네요.

아마 얼마 전에 '할라피뇨 어니언버거' 가 출시되어서 그런게 아닐까 싶어요.

맥피즈는 정식 메뉴 중에는 없지만, 시즌 메뉴로 종종 출시되곤 해요.

작년에도 '라임 모히또 맥피즈'가 출시되었고요.

참고 : 맥도날드 신메뉴 '라임 모히또 맥피즈' 후기

보통은 더운 여름에 출시하는데, 올해는 독특하게 봄에 출시했네요.

체리블라썸 맥피즈

체리블라썸 맥피즈 가격은 미디움 (M) 1,500원, 라지 (L) 2,000원입니다.

칼로리는 M 174kcal, L 309kcal 입니다.

세트 주문시 500원을 추가하면 탄산음료를 체르블라썸 맥피즈로 변경 가능해요.

카카오톡 플러스친구에서 3월 3일부터 3월 5일까지 슈슈버거 세트 혹은 슈비버거 세트 구매시 무료로 음료를 체리블라썸 맥피즈로 교환해주는 쿠폰을 다운받을 수 있어요.

얼음에 시럽과 스프라이트를 섞어서 만드는 거 같아요.

색깔이 분홍분홍하니, '체리블라썸' 이라는 이름과 잘 어울려요.

저는 얼음이 든 음료를 그닥 안 좋아하기 때문에 얼음을 조금만 넣어달라고 부탁했어요.

풍선껌맛? 쿨피스맛?

살짝 꽃향기 같은 달달한 향이 나면서 불량식품 같은 맛이 나요.

풍선껌 같기도 하고, 쿨피스에 탄산을 탄 거 같기도 하고, 사이다에 자두맛 사탕을 녹인 거 같기도 하고...

일본 쪽에서는 체리블라썸 음료 같은 걸 즐기는 거 같은데, 솔직히 제 입맛에는 별로였어요.

색은 예쁜데 단맛이 강해서 금방 물리는 맛이더라고요.

다시 먹을 거 같지는 않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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