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13일, 오늘 버거킹에서 '리치테이스트 그릴드 파인애플 오리지널버거' 와 '리치테이스트 그릴드 파인애플 스테이크버거'가 새로 출시되었어요.

지난 2월 출시되었던 리치테이스트 콰트로치즈 스테이크버거' 는 단종되었습니다.



참고 : 버거킹 신메뉴 '리치테이스트 콰트로치즈 스테이크버거' 후기



저는 2가지 신메뉴 중 '리치테이스트 그릴드 파인애플 오리지널버거' 부터 먹어봤습니다.



리치테이스트 그릴드 파인애플 오리지널버거 세트


리치테이스트 그릴드 파인애플 버거의 가겨은 단품 6,300원, 세트 8,300원이에요.

칼로리는 단품 기준 687kcl, 세트 1122kcal 입니다 



이 제품은 일단 이름이 엄청 길어요.

지난 달에 출시되었던 리치테이스트 콰트로치즈 스테이크버거도 이름이 길다고 생각했는데, 이번에는 더 기네요.

무려 19자나 되요.

이전에는 '리치테이스트'는 쓰잘데기 없이 왜 자꾸 제품명에 집어넣나 궁금했어요.

이번에 3번째로 '리치 테이스트'라는 단어가 붙은 제품이 출시되고 보니, 버거킹에서 호밀 브리오슈번을 사용하는 제품 군을 지칭하는 거 같아요.

포장지도 다른 리치테이스트 제품들과 동일한 것을 사용해요.




크기는 이 정도예요.



호밀 브리오슈번에 쇠고기패티, 구운 파인애플, 토마토, 생양파, 양상추, 치폴레소스, 마요네즈로 구성되어 있어요.

솔직히 조금 의아했어요.

파인애플을 넣은 햄버거는 많지는 않지만, 드문드문 있었어요.

KFC의 '하와이안 버거' 나 얼마 전에 먹은 모스버거의 '포도를 머금은 와규더블치즈버거' 에도 파인애플이 들어있었어요.

버거라고 보기는 조금 어려울 수 있지만, KFC의 '치짜' 에도 파인애플 조각이 올려져있었거든요.

달달하고 상큼한 맛이 나라고 파인애플이 들어간 건 나름의 컨셉이라고 생각할 수 있지만, 여기에 치폴레 소스 같이 매콤한 맛의 소스를 넣은 조합은 도저히 맛이 상상이 되지 않았어요.



예상 외로 괜찮은데?



하지만 실제 먹어보니 예상만큼 튀는 맛은 아니었어요.



그 이유 중 하나는 바로 파인애플이 구운 채로 들어간 점이 아닐까 해요.

저는 파인애플이 들어간 햄버거를 그닥 좋아하는 편이 아니예요.

햄버거에 파인애플이 들어가면 새콤달콤한 파인애플의 맛이 너무 튀어버리는데다가 파인애플의 자체 결대로 잘라지기 때문에 내용물을 질질 흘리고 먹을 수 밖에 없거든요.

하지만 파인애플이 구워서 들어가니까 내가 무는대로 잘 잘라지고, 씹는 식감도 훨씬 부드러워요.

새콤달콤한 맛도 다른 재료와 비교할 때 두드러지지 않고요.

치폴레 소스도 기존의 다른 버거에 들어갔던 치폴레 소스에 비해 매운 맛이 약했어요.

오히려 스모키한 바베큐 느낌이 나서 버거를 먹으면 매콤달콤한 BBQ버거에 가까운 느낌이었어요.

통조림 파인애플 맛이 강한 기존의 햄버거를 좋아하셨던 분은 조금 실망하실 수도 있겠지만, 저는 맛있게 먹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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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히티틀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