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셜클럽서울


망원동은 망원시장이며 망리단길 등 요새 SNS 상에서 정말 인기가 많은 지역이에요.

원래 홍대나 신촌 등에 모여있던 맛집이며 카페, 가게들이 임대료 상승으로 인해서 개인이 운영하는 소규모 가게들은 인근지역으로 많이 옮겨가게 되었어요.

그 덕분에 연남동이며 망원동은 독특한 메뉴며 컨셉을 가지고 있는 소규모 카페나 맛집, 공방 등이 모여서 새로운 명소가 되었어요.

친구의 추천으로 '소셜 클럽 서울 Social Club Seoul' 이라는 카페에 다녀오게 되었어요.



소셜클럽서울 메뉴.

메뉴는 다 합쳐서 10개 내외인데, 그 중에서 밀크티와 팬케이크가 유명해요.



가게 인테리어는 솔직히 좀 당황스러웠어요.

내부에는 파티에 쓰는 거 같은 커다란 테이블이 하나 딱 있을 뿐이고, 빈자리 없이 사람들이 앉아있었어요.

처음에는 '누가 매장을 대여한건가? 아니면 단체가 온 건가?' 싶었어요.

그런데 테이블만 공유하고 있을 뿐, 서로 모르는 사람들이 빈자리를 차지하고 앉은 것 뿐이었어요.

다 앉아봐야 15명-20명 남짓이면 꽉 차요.

일행이 2-3명이라면 모를까, 그보다 많다면 자리잡기 정말 힘들거예요.

저도 빈자리 하나를 간신히 잡고 앉았어요.



테이블 인테리어도 독특했어요.

샹들리에게 테이블 위에 비스듬히 걸쳐져있고, 꽃과 앤틱한 느낌이 나는 소품, 테이블보를 대신한 하얀 린넨천이 질서있는 무질서하게 늘어져있어요.



레드 샹그리아


다들 인기메뉴인 밀크티와 팬케이크를 주문했지만, 뭔가 색다른게 먹어보고 싶어서 샹그리아를 주문했어요.

제철과일을 넣어서 숙성해 만든다고 하는데, 레드와 화이트 중 저는 레드를 골랐어요.



안에는 슬라이스 레몬 몇 조각과 얼음이 들어있어요.

샹그리아는 많이 먹어본 건 아니지만, 제가 마셔본 샹그리아는 보통 오렌지 주스며 과일을 넣어서 좀 달달한 편이었어요.

그런데 소셜클럽서울 샹그리아는 단맛이 적고 약간의 시트러스 향이 나서 와인 마시는 느낌이 나요.

어차피 제 입맛에는 술이든 주스든 둘 다 환영이므로 크게 실망하거나 한 건 아니었지만, 왠지 에미애비도 못 알아본다는 낮술을 분위기 내면서 마시는 거 같은 느낌이었어요.

한 가지 아쉬운 것은 얼음이 너무 빨리 녹는다는 점이에요.

사진 좀 찍고 몇 모금 마시고 나니 안에 들어간 얼음이 그사이 녹아서 물 맛이 좀 나더라고요.

조금씩 마시면서 친구와 대화를 나누고 싶어도 얼음 녹는 속도를 맞추려면 그럴 여유를 즐기기엔 좀 어려울 거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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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히티틀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