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랑대역 근처에 있는 24시간 카페인 에이치큐브 H.Cube 에 다녀왔어요.

화랑대역은 예전에 경춘선 ITX 가 아닌 기차가 다녔을 때 지나갔던 거 빼고는 정말 오랜만이예요.

카페 근처는 아파트나 공원, 놀이터 등 사람 사는 동네 느낌이라서 '이런데 무슨 24시간 카페가 있나?' 싶었는데, 인근에 서울여자대학교와 서울과학기술대학교가 있어서 그런게 아닌가 해요.

대학교 학기 중에만 24시간으로 운용하고, 방학 중에는 단축 운영한다고 해요.



에이치큐브 메뉴.

커피와 과일주스, 스무디, 차 종류 등 보통의 카페 메뉴와 크게 다르지는 않지만, 칼루아밀크, 모히또, 말리부오렌지 같은 알코올 음료도 판매하는 게 독특했어요.



카페는 2층으로 되어있는데, 계단이 꽤 좁고 가팔라요.

올라갈 때도 좀 힘들었는데, 내려갈 때는 다리가 후들릴 정도였어요.




에이치큐브는 가게 구조가 조금 독특하긴 했어요.

하지만 한쪽 면이 통유리로 되어있어서 시야도 트이고, 큰도로와는 살짝 떨어져있어서 시끄럽지 않고 좋았어요.

테이블의 간격도 넓은 편이었고, 콘센트도 곳곳에 마련되어 있었어요.



하와이안 자몽에이드


시원하고 깔끔한게 마시고 싶어서 올해 처음으로 자몽에이드를 골랐어요.

얼음은 조금만 넣어달라고 부탁했더니 기꺼이 그렇게 해주시겠다고 하셨어요.

자몽에이드는 정말 맛있었어요.

어떤 곳에 가면 너무 달거나 혹은 자몽의 씁슬한 맛이 너무 강하거나 그런데, 여기는 자몽의 씁슬한 맛이 있으면서도 부담없을 정도의 단맛과 톡톡 튀는 탄산이 잘 어울려서 제가 주문했던 의도에 딱 맞았어요.

마시다보니 아직은 살짝 춥긴 했지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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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히티틀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