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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스트푸드 맛보기/맥도날드

맥도날드 '더블1955버거' 후기

by 히티틀러 2017. 5.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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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블1955버거를 먹으러 다녀왔어요.

1955버거의 더블패티 버전이에요.



참고 : 맥도날드 '1955버거' 후기



매장에서 주문할 때 카운터에 보이는 메뉴판에는 없지만, 홈페이지에서는 존재하는 정식 메뉴예요.



더블1955버거 세트


더블 1955버거 단품 6,800원, 세트 8,000원으로, 시그니처 버거를 제외하고는 맥도날드에서 가장 비싼 햄버거예요. 

칼로리는 단품 기준 726kcal, 세트 1089-1256kcal 예요.



더블1955버거는 번에 쇠고기 패티 2장, 베이컨, 양상추, 그릴드어니언, 토마토, 케첩,1955소스로 구성되어 있어요.
일반 1955버거에서 패티가 하나 추가된 셈이에요.
두께가 있다보니 종이띠지가 둘러져서 제공되요.
이 버거에는 일반 패티가 아니라 쿼터파운더 치즈에 사용하는 113g의 쿼터파운더 패티를 사용하고 있어요.
그런 패티가 2장이나 들어가 있다보니 한 입에 베어물기도 힘들 정도였어요.
거기에 베이컨까지 들어있으니 미트러버 Meat Lover 들이 좋아할만한 버거예요.
더블쿼터파운더 치즈도 고기 맛을 강하게 느낄 수 있는 햄버거지만, 야채가 없고 피클이 들어있다보니 짠 맛이 강하고, 호불호가 갈리는 편이에요.
인생버거라면서 극호를 외치는 매니아층도 있지만, 짜고 느끼하다면서 별로 좋아하지 않는 사람도 있어요.




반면 더블 1955버거는 패티도 두툼하고 베이컨이 있지만, 토마토와 양상추까지 같이 있으니까 야채가 많이 들어간 햄버거를 좋아하는 한국인들의 취향과도 잘 어울리는 편이에요.
더블 쿼터파운더 치즈와 베이컨 토마토 디럭스를 적절히 섞어놓은 거 같은 느낌도 들었어요.




1955버거와 더블1955버거의 특징 중 하나는 그릴드 어니언(구운양파)가 들어간다는 점이에요.
햄버거에는 슬라이스한 생양파를 사용하지, 구운양파가 들어가는 버거는 6개 대표 패스트푸드 중에서 유일하지 않을까 싶어요.
구운 양파가 들어가니 특유의 단맛이 살아나면서 양파 향이나 식감이 거의 안 느껴져요.
저는 어린이 입맛이라 생양파를 싫어하는데, 그런 저도 별 거부감 없이 맛있게 먹었어요.
특유의 달짝지근하면서도 스모키한 소스도 매력적이고요.
가격은 비싼 편이지만, 그만한 맛과 값어치는 하는 버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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