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스버거 '새우카츠버거' 후기

새우카츠버거는 모스버거의 인기 메뉴 중 하나예요.

롯데리아가 모스버거의 메뉴를 많이 카피해온 것으로 알고 있는데, 모스버거의 새우카츠버거가 롯데리아의 새우버거의 원조격이라고해요.

새우카츠버거 세트

새우카츠버거 가격은 단품 4,300원, 세트 6,900원이에요,

칼로리는 단품 기준 456kcal 입니다.

저는 300원을 추가해서 후렌치후라이를 그린샐러드로 변경했어요.

새우카츠버거는 번과 새우패티, 채썬 양상추, 타르타르소스로 구성되어있어요.

정말 바삭해!

가장 먼저 느껴지는 건 새우패티의 바삭함이에요.

새우 패티가 두툼하진 않지만, 바삭하고 해산물의 풍미를 많이 느낄 수 있어요.

소스는 치킨까스나 해산물 튀김 요리에 많이 곁들이는 타르타르소스였는데, 좀 새콤한 맛이 강한 편이에요.

소스는 패티의 해산물 풍미를 돋궈주는 정도로만 넣어야하는데, 소스 자체의 맛이 강하고 양도 많이 들어간 편이라서 패티맛이 좀 묻혀버리는 느낌이 들었어요.

다음에 주문하면 소스를 조금 적게 넣어달라고 해야겠어요.

버거킹 통새우와퍼만큼은 아니지만, 패티 군데군데 새우조각이 들어있어요.

이 정도 크기의 새우 조각이 5-6개 정도 들어있었는데, 모스버거 자체가 사이즈가 작다보니 한 입 먹을 때마다 한두개씩은 씹혀요.

롯데리아의 새우버거는 패티가 부드러워서 새우가 들었는지 안 들었는지 알기 힘들고 명태버거니 뭐나 해서 말이 많은데, 새우함량에 있어서는 모스버거가 월등하게 낫네요.

역시 오리지널이라서 그런가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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