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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스트푸드 맛보기/기타

토니버거 '인디언 콘파이' 후기

by 히티틀러 2017. 7.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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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 가면 꼭 먹고오는 음식 중 하나가 태국 맥도날드에서 파는 '콘파이 Corn Pie' 예요.



참고 : [태국] 맥도날드 '콘 파이 Corn Pie'



평소에 패스트푸드를 잘 안 먹는 사람들도 태국 여행을 가면 한번쯤은 다 먹고 와요.

우리나라에서도 워낙 인기가 많다보니 한때 이마트 식품코너에서 판매하기도 했어요.

오랜만에 토니버거를 찾았는데, 메뉴 중 '인디언 콘파이' 라는 메뉴가 있길래 신기해서 주문해보았어요.



인디언 콘파이


인디언 콘파이의 가격은 2,300원이예요.

홈페이지를 보면 '멕시칸 스타일의 디저트' 라고 소개하고 있는데, 진짜 멕시코에 이런 음식이 있는지 궁금해요.

남미 전지역에서 먹는 길거리 간식 중 하나인 '엠파나다 Empanada' 를 변형한건가 생각도 해봤는데, 아무리 봐도 태국 맥도날드의 콘파이를 모방한 거 같아요.



모양은 패스트푸드점에서 파는 평범한 파이였어요.

길이는 약 10cm 정도로, 크기도 얼추 비슷해요.



컷팅칼을 이용해서 반으로 갈라보았어요.
바삭한 파이지 안에는 걸쭉한 크림과 옥수수콘 알갱이들이 들어있어요.


달아


전반적인 식감은 태국 맥도날드의 콘파이가 비슷했어요.
그런데 생각보다 단맛이 강했어요.
태국 맥도날드의 콘파이도 콘시럽이 들어가서 단맛이 있긴 해요.
하지만 진하고 크리미한 느낌이 강해서 콘스프를 응축해놓은 느낌이 강했는데, 토니버거의 인디언 콘파이는 그에 비해 단맛이 훨씬 강해서 딱 디저트의 느낌이 나요.
가격 대비 나쁘지는 않았지만, 태국 맥도날드 콘파이맛을 기대했던 제게는 조금 실망스러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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