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스킨라빈스312017.08.07 07:30
 


날이 더우니 탈이 날 걸 알면서도 자꾸 아이스크림을 찾게 되요.

집 근처 배스킨라빈스에 갔는데, 달고 크리미한 아이스'크림' 도 좋지만, 상큼깔끔한 샤베트 같은 게 먹고 싶었어요.

그러다 발견한 '마이 레몬 트리 My Lemon Tree'

평소 레몬이나 자몽 등 시트러스계 과일맛을 좋아하는 제게 딱 맞을 거 같아 그걸로 골랐어요.



마이 레몬 트리


마이레몬트리는 레몬샤베트와 체라향이 조화를 이룬 아이스크림이예요.

칼로리는 싱글레귤러 기준 170kcal 예요.



전반적으로 연노란빛이 나는 레몬샤베트에 붉은 색이 나는 체리아이스크림이 간간히 들어있어요.

그리고 자세히 보면 작은 노란색 알갱이들이 콕콕 박혀있어요.

아이스크림을 입에 넣으면 먼저 새콤한 레몬맛과 함께 체리맛이 느껴져요.

알갱이들은 약간 버적거리면서 부서지는데, 마치 레모나는 먹는 거 같은 기분이에요.



그냥 레몬맛만 있었으면..



제가 기대했던 대로 요즘 같은 여름에 깔끔하게 즐기기 좋은 샤베트 아이스크림이었어요.

너무 더우면 입맛도 없는데, 레몬의 신맛이 기운도 좀 나게 해주고 입맛을 돋구어주는 효과도 있고요.

하지만 체리맛 아이스크림이 들어간 건 좀 아쉬웠어요.

물론 이 점에 있어서는 체리맛 제품을 좋아하지 않는 제 개인적 취향이 많이 반영되어 있을 거예요.

그냥 레몬맛 샤베트와 레몬 가루만 들어있었으면 더 새콤하고 좋았을텐데, 체리맛이 레몬맛과 섞이면서 새콤한 맛이 중화되는 느낌이었거든요.

아이스크림 이름도 '나의 레몬 나무'인데, 체리맛은 좀 뜬금 없기도 했고요.

'레몬 꽃이 체리색인가' 싶어서 인터넷 검색을 해봤지만, 아주 평범한 흰색 꽃이었어요.

다음에 이 아이스크림을 주문할 때는 '체리맛을 되도록 비켜서 퍼주세요' 라고 하고 싶지만 그러면 진상으로 찍힐 가능성이 100% 이므로 그냥 다른 거 먹을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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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히티틀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