각종 술/기타 주류2017.09.17 07:30
 



피에스타 레드 스위트


피에스타 Fiesta 는 이마트에서 판매하는 저가형 와인이에요.

저 같이 와인에 대해서 아예 모르는 사람은 와인을 마셔보고는 싶어도 무엇을 골라야하는지 몰라서 못 사는 경우가 많아요.

대형마트에서 시음행사를 하면 일단 마셔본 다음에, 맛이나 가격이 괜찮으면 한 병 정도 사는 편이에요.

피에스타 레드 스위트도 전혀 살 계획이 없었지만 그렇게 사게 되었어요.

용량은 750ml이고, 도수는 11.5% 예요.

원래 판매가격은 이마트 기준 8,900원 정도로 알고 있는데, 마침 세일 중이라서 5,900원에 구입했어요.



피에스타 레드 스위트는 칠레산 와인이에요.

2015년에 생산되었어요.

제조사는 비나 오차가비아 이고, 수입사는 신세계 L&B 입니다.



와인병에는 당도와 바디감 정도가 표시되어 있어요.

와인에 대한 지식이 없는 사람에게는 이런 기본 정보가 표시되어 있는게 정말 유용해요.

일단 드라이 한 건 안 고르면 되거든요.

마트에서 와인을 고를 때에도 일단 부담감이 적은 스위트나 세미스위트라고 표시된 제품을 고르면 그래도 실패할 확률이 적어요.



이 와인을 고른 가장 큰 이유는 바로 스크류캡으로 되어있다는 점이에요.

집에 와인 오프너도 없고, 있다고 해도 전 아직 코르크 마개를 딸 줄 몰라요.

어찌어찌해서 코르크를 개봉한다고 해도 보관이 어렵고요. 

스크류캡은 단기간에 먹을 저렴한 와인에 주로 사용한다고 하는데, 어차피 저는 고급 와인 줘도 맛을 잘 몰라요.

그냥 편한게 최고입니다.



집에 와인잔이 없기 때문에 그냥 샴페인잔에 마셨어요.

스위트 와인이다보니 달달한 편이긴 해요.

지난 번에 마셨던 리빙스톤 콩코드와인만큼은 아니었어요.



참고 : [미국] '리빙스톤 셀러스 콩코드 와인' 후기



리빙스톤 셀러스 콩코드와인은 거의 포도주스나 설탕물에 가까울 정도로 단맛이 강해서 2-3잔 마시고 나면 좀 물렸거든요.

피에스타 레드 스위트는 가벼운 안주와 함께 부담없이 홀짝이기에 적당한 수준이었어요.

굳이 비교하자면 매실주와 비슷하거나 그보다 살짝 덜 단 정도였어요.

샌드위치에 곁들여서 음료처럼 마셨는데, 반 병 정도 마시니 딱 좋더라고요.

가격도 저렴하게 구입한 터라 이 정도면 상당히 만족스러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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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히티틀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