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수동 카페거리와 서울숲으로 나들이를 갔다가 '디 아더 빈스 The Other Beans' 라는 카페를 다녀왔어요,

위치는 분당선 서울숲역 2번 출구에서 나오자마자 바로 보이는 곳이에요.

역에서 앞구르기만 몇 번 해도 갈 수 있을 정도예요.

2호선 뚝섬역에서도 8번 출구 기준 도보로 15분 내외로 가까워요.

성수동 카페거리도 그닥 멀지 않고요.

영업시간은 월-금 오전 8시부터 오후 9시, 주말&공휴일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9시까지입니다.



디아더빈스 메뉴.

다른 카페에 비해 메뉴는 단촐한 편이에요.

커피도 에스프레소, 아메리카노, 카페라떼, 카푸치노 정도 정도이고, 다른 음료나 차 종류도 별로 많지 않은 편이에요.

전반적인 비중으로 봐서는 핸드드립에 강조점을 두고 있는 것처럼 보였어요.

핸드드립은 에티오피아 로미 타샤 Ethiopia Lomi Tasha, 에티오피아 아리차 Ethiopia Aricha Natural, 코스타리카 산 마테오 Costarica San Mateo, 이렇게 세 종류의 원두로 한다고 되어있었지만, 실제 저 메뉴에서는 판매하는 건 에티오피아 아리차 뿐이었고, 나머지 두 가지는 지금 없다면서 다른 원두 종류를 말씀해주셨어요.

그런 경우 메뉴판을 변경할 수만 있다면 변경하는게 낫지 않았을까 하는 아쉬움이 좀 있었어요.




카페는 전반적으로 어두운 톤으로 꾸며져있었어요.

공간은 넓직넓직한데 테이블 수는 많지 않고, 창이 통유리로 되어있어서 굉장히 탁 트인 느낌이 들어요.

테이블 종류도 일반 테이블부터 여러 사람이 공용으로 사용할만한 큰 테이블, 서서이용할 수 있는 테이블 등이 있어서 개인의 취향과 상황에 맞게 이용할 수 있었어요.



카페는 2층으로 되어 있어요.

2층으로 올라가는 계단 한켠에는 작은 그림들로 장식해놓아서 갤러리 카페에 온 기분이에요.



2층은 왠지 스터디 카페 같은 분위기였어요.

요즘은 카페에서 공부나 컴퓨터 작업을 하시는 분들이 많은데, 2층은 자리도 넓고 조명도 잘 되어있는데다가 사람도 그렇게 많이 드나들지 않아서 좋을 거 같아요.



다시 1층으로 내려왔어요.

핸드드립 커피를 주문했더니 바리스타님께서 직접 커피를 드립하고 계시는 모습을 볼 수 있었어요.



에티오피아 아리차


제가 주문한 커피는 에피오피아 아리차 핸드드립 커피예요.

원래는 에티오피아 로미 타샤를 마셔보고 싶었는데, 지금은 판매하지 않는다고 해서 같은 국가의 커피를 골랐어요.

이 정도 카페면 매장에서 마실 때에는 당연히 머그컵에 주겠지? 라고 생각했는데, 일회용 종이컵에 나온 점은 살짝 아쉬웠어요.



음료도 컵 안에 좀 부족하게 들어있었어요.

원래 아이스커피가 기준 양이고, 따뜻한 커피는 거기에서 얼음이 빠져서 양이 줄어보이는 거 같은 느낌이랄까요.



가볍고 신맛!



에티오피아 아리차 커피는 처음 마셔보는데, 먼저 신맛이 강하게 느껴졌어요.

향은 과일향이 난다고 하는데, 솔직히 아무리 코를 박고 향을 맡으면서 과일을 연상하려고 해도 과일향인지는 잘 모르겠어요.

제 코에는 그냥 커피향일 뿐이에요.

신맛이 강해서인지 전반적으로 무겁고 텁텁하다기보다는 가볍고 산뜻한 느낌이 많이 나는 커피였어요.

따로 설탕이나 시럽을 넣지 않아도 괜찮더라고요.

다만 따뜻할 때 마셔야지, 식으니까 신맛이 따뜻할 때보다 더 강하게 나서 살짝 부담스럽게 느껴지긴 했네요.

에티오피아 아리차는 신맛 나는 커피를 좋아하시지 않는 분은 피하시는게 좋을 거 같아요.





(재미있게 보셨으면 아래의 를 눌러주세요 ^_^)

신고
이 장소를 Daum지도에서 확인해보세요.
서울 성동구 성수동1가 656-3 서울숲포휴 101, 201호
도움말 Daum 지도
Posted by 히티틀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