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스킨라빈스312017.10.21 07:30
 


10월 31일, 10월의 마지막 날은 할로윈데이예요.

예전에는 미국에서 즐기는 독특한 명절이나 축제 정도로 알려져있었는데, 요즘에는 우리나라에도 할로윈을 즐기는 문화가 생긴 거 같아요.

마녀나 귀신, 잭오랜턴 모양을 딴 소품들도 판매하고, 클럽이나 펍 같은데에서도 관련 이벤트를 하는 곳도 많다고 해요.

듣기로는 어린이집이나 유치원, 학원처럼 어린아이들이 많이 모이는 곳에서도 할로윈 파티 같은 걸 한다고 하더라고요.

제가 어릴 때에도 오렌지로 잭오랜턴 만들기 같은 걸 했던 기억은 있는데, 힘만 들고 귀찮아서 지금도 '그냥 그런 날이 있나보다'  하는 수준이긴 해요.

며칠 전 배스킨라빈스31에 가봤더니, '마법사의 할로윈' 이라는 신메뉴가 있더라고요.

이 제품도 할로윈데이를 노리고 출시한 시즌 메뉴 같길래 먹어보았어요.



마법사의 할로윈


마법사의 할로윈은 '쿨~한 민트향과 함께 마법 같은 할로윈의 밤' 이라는 설명이 붙어있어요.

영어 이름은 심플하게 Wizard's Haloween 이에요.

칼로리는 싱글 레귤러 (115g) 기준 253kcal 입니다.



갈색은 초콜릿인 거 같고, 설명에 민트향이 난다고 하는 걸 봐서 퍼러딩딩한 부분은 민트맛일 걸로 추정해볼 수 있어요.
간간히 빨갛고 노란 알갱이가 콕콕 박혀있는데, 그건 슈팅스타 같은데 들어간 팝핑캔디더라고요.


민트초코 슈팅스타!


맛은 그냥 팝핑캔디가 톡톡 터지는 민트초코 아이스크림 맛이었어요.
초콜릿의 묵직한 단맛이 먼저 느껴지면서 나중에는 박하사탕 같은 시원한 맛이 나요,
간간히 팝핑캔디가 버석버석 씹히면서 팍팍 터지고요.
초콜릿 부분이 많이 들어간건지 아니면 민트맛이 강하진 않은건지 그렇게 민트향이 화한 느낌이 강하진 않았어요.
하지만 뭔가 속은 느낌이었어요.
신메뉴 같지만 신메뉴 같지 않은 느낌?
팝핑캔디가 들어있다는 점만 제외하면 기존의 민트초코 아이스크림과 거의 흡사한 느낌이에요.
다만 색이 퍼러딩딩해서 마치 새로운 다른 메뉴가 나온 거 같은 느낌을 줘요.
이게 마법사가 부린 마술인 걸까요?
연금술로 납을 금으로 바꿨다고 하면서 팔았지만, 알고 보면 황동을 금이라고 거짓말해서 사기친 것처럼 신메뉴이지만 신메뉴 같지 않은 마법이요.
원래 민트 초콜릿 아이스크림도, 팝핑캔디도 별로 안 좋아하기 때문에 다시 먹진 않을 거 같아요.
할로윈을 별로 신경쓰고 살지 않지만, 올해는 이 아이스크림으로 최소한의 할로윈데이 기분은 낸 셈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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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히티틀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