각종 술/맥주2017.11.22 07:30
 


몰타 Malta 는 유럽 남부 지중해 상에 있는 작은 섬나라예요.

유럽 사람들에게는 휴양지로 인기인 나라라고 하는데, 우리나라에는 아직 가는 사람이 많지는 않아요.

현지어인 몰타어와 함께 영어를 사용하기 때문에 영어 어학연수 겸 여행을 하고 오시는 분들이 대부분이고요.

교류 자체가 많다보니 몰타에 대해서 접할 수 있는 건 거의 없어요.

애완견으로 인기가 많은 몰티즈(말티즈) 가 원산지가 몰타라는 것 정도?

그런데 마트에 갔더니 몰타 맥주를 판매하는 거 보고 정말 신기했어요.

우리나라에서 구할 수 있는 거의 유일한 몰타 제품이지 않을까 싶어요.



시스크 라거


시스크 라거Cisk Lager 는 앞에서 언급했든 유럽 지중해에 위치한 소국인 몰타에서 생산되는 맥주예요.

생산한 곳은 므리헬 Mrihel 이라는 지역에 위치한 파슨스 브루어리 Farsons Brewery 로, 1929년부터 맥주를 생산해오고 있다고 해요.

기본적인 시스크 라거 Cisk Lager 뿐만 아니라 저탄산 라거, 필스너, 페일에일,스타우트, IPA 뿐만 아니라 생강&라임맛, 레몬맛, 베리맛, 사이다 10종류 이상을 생산하고 있어요.

제가 구입한 것은 시스크 라거 Cisk Larger Beer 로, 우리나라에서는 이거 한 종류만 수입되는 거 같아요.

파는 곳이 많지는 않은데, 롯데백화점이나 롯데마트에서 간혹 봤어요.

저는 롯데마트에서 구입했는데, 가격은 정확히 기억나지 않지만 3천원이 조금 안 되었던 거 같아요.

용량은 500ml 입니다.



캔에는 저런 모양의 십자가가 몇 개 그려져있어요.

찾아보니 몰타 기사단의 깃발 문양이라고 하더라고요.

몰타십자군은 십자군 전쟁 당시 있던 기사단이라고 해요.

1차 십자군 원정 당시 예루살렘을 정복하고 난 이후 성지와 순례자를 보호하기 위한 기사단으로 활동했다고 해요.

그러나 예루살렘이 다시 이슬람 세력의 손에 넘어가고 난 이후에는 로도스를 거쳐서 몰타에 이주해서 지냈으나, 나 18세기 나폴레옹 시기 프랑스군에 정복당했다고 하네요.



시스크 라거의 도수는 4.2% 예요.

우리나라 맥주보다 조금 낮아요.



제품 유형은 맥주로 분류되어 있어요.

원료는 정제수, 보리맥아, 옥수수전분, 효모, 호프예요.



색깔은 연한 금색에 가까웠어요.


무난한 라거맛이긴 한데...


도수가 우리나라 맥주보다 살짝 낮긴 하지만, 딱히 더 밍밍하다거나 하지 않고 그냥 무난한 라거 맥주 느낌이었어요.
다만 끝맛에 약하게 쇠맛 같은 게 좀 나요.
이전에 쇠맛의 최강, 맥주를 마시면서도 입술에 피터진 거 같던 앙골라 맥주를 마시고 난 이후에는 왠만한 쇠맛에는 
무덤덤해지긴 했지만요.





그 점만 아니라면 그냥 무난하게 마시기 좋은 데일리 라거 맥주 같은 느낌이었어요.
다만 파는 데가 그렇게 많지 않고, 가격도 편의점 4캔 만원보다 비싸기 때문에 굳이 사마실 필요가 있는지까지는 잘 모르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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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히티틀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