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스킨라빈스312018.03.08 07:30
 


요즘 날이 많이 풀려서 아이스크림 먹기가 좋아요.

올겨울은 유난히 추운 날이 많았는데 정말 뺨이 얼얼할 정도로 추운 날 따뜻한 배스킨라빈스 매장에 가서 아이스크림을 먹던 짜릿한 재미는 당분간 느낄 수 없겠지만요.

지난 3월 1일, 이달의 맛 아이스크림이 새로 출시되었어요.

2018년 3월, 이달의 맛은 '츄파츕스 스트로베리 앤 크림'이에요.



츄파츕스 스트로베리 앤 크림


츄파츕스 스트로베리 앤 크림은 딸기와 크림 아이스크림에 스트로베리향 캔디가 들어간 제품이에요.

칼로리는 싱글레귤러 115g 기준 245kcal 입니다.

일단 느낀 건 '이름이 참 길다'였어요.

베라에서 제일 이름이 긴 게 '이상한 나라의 솜사탕'이나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 정도로 10자 이내였는데, 츄파츕스 스트로베리 앤 크림은 무려 12자나 되요.

영어로 하면 Chupa Chups Strawberry&Cream, 더 길어져요.

예전에 버거킹에서 온갖 단어 다 갖다붙여서 '리치 테이스트 그릴드 파인애플 스테이크버거', 리치 테이트스 콰트로치즈 스테이크버거' 처럼 이름붙이던 때가 막 생각이 났어요.

풀네임을 부르기 힘드니까. 매장 직원들도 그냥 '스트로베리 앤 크림'이라고 부르시더라고요. 



아이스크림 색은 파스텔톤의 핑크색과 상아빛이예요.

향은 딸기우유와 비슷했어요.

한 입 먹었는데, 예전부터 먹어왔던 거 같은 굉장히 익숙한 느낌이었어요.

무슨 아이스크림이 떠오르는데, 디자인만 생각나고 이름이 기억이 안 나서 한참 검색을 하고 나서야 알았어요.



셀렉션 아이스크림!



안에 딸기 과육은 없지만, 셀렉션 아이스크림 중 딸기맛이 떠오르는 맛이었어요.

먹어본지 하도 오래되어서 정확히 비슷한 맛인지는 모르겠지만요.

어릴 때는 참 좋아했는데, 요새도 나오는지 궁금하네요.

엑설런트와 함께 추억의 아이스크림 중 하나인데요.



저 분홍빛 도는 동그란 구슬이 스트로베리향 캔디예요.

빨아먹는게 아니라 아이스크림과 함께 깨물어먹도록 만들어졌다보니 흔히 생각하는 츄파츕스 막대사탕과는 좀 차이가 있어요.

알사탕과 멘토스의 중간 정도 되는 느낌인데, 예상보다는 좀 단단한 편이에요.

캔디는 크기가 제각각이라서 스티로폼 알갱이 같은 아주 작은 것부터 새끼손톱 1/4 정도 크기가 되는 것까지 다양했어요.

작은 건 그래도 부담없이 으득으득 씹어먹을 수 있는데, 사이즈가 좀 큰건 멋모르고 으적 씹으면 이에 무리가 갈 수도 있을 거 같아요.

남녀노소에게 굉장히 익숙한 맛이고, 너무 달지도 않아서 먹기 좋았네요.

너무 달면 몇 숟가락 먹다가 물리곤 하는데, 이 아이스크림은 싱글 레귤러 하나를 다 먹고 나서도 조금 더 먹고 싶은 아쉬움이 남았어요.

이상한 거 싫다! 보수적인 입맛이다! 라는 분들께서 좋아하실 거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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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히티틀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