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블로그가 다음 모바일 메인에 올라왔어요! - 서른여덟번째

어제인 3월 21일, 제 블로그의 글이 다음 모바일 메인에 올라왔어요.

지난번 다음 모바일 메인이 2월 10일이었으니 약 1달 반만의 일이에요.

작년에는 메인 노출이 거의 없었는데, 올해는 어찌어찌하다보니 1달에 1회는 채우게 되네요.

원글 : 롯데리아 신메뉴 '버거크닭' 후기

3월 21일, 다음 모바일 메인

이번에 메인에 올라간 글은 역시 햄버거 글로, 지난 화요일에 롯데리아에서 새로 출시된 신메뉴예요.

이전부터 그랬지만, 이제 제 블로그에서 메인 가는 글들은 다 패스트푸드인 거 같아요.

최근에는 사정상 여행 글을 거의 손놓아버린 상태이기 때문에 그렇기도 하지만, 패스트푸드 쪽에 대한 관심과 수요 자체가 많아서 그런가봐요.

3월 21일, 카카오톡

 

마찬가지로 카카오톡에도 제 블로그의 글이 올라왔어요.

일반적으로는 다음 메인보다는 카카오톡 쪽에서 유입이 많아요.

그런데 이번에는 다음 메인에서는 비교적 상위에 글이 노출되었지만 카카오톡은 그러지 못해서 다음 쪽 유입이 좀 더 많네요.

메인간 건 기쁘고 좋은 일이지만, 사실 이번 글은 좀 민망했어요.

사람마다 입맛이 다르고, 저는 어디까지나 제 입맛을 기준으로 리뷰를 하기 때뮨에 왠만하면 좋게좋게, 이런 점이 좋고 이런 점이 별로였다를 고루 쓰려고 노력하는 편이에요.

하지만 이번에는 버거 자체에 그닥 좋게 쓰지도 않은 데다가 결론으로는 '신메뉴 개발할 생각 말고 그냥 옛날 메뉴나 재출시해라.' 라고 대놓고 써버렸거든요.

그게 제 솔직한 심정이긴 하지만 너무 노골적이라 '햄버거 글을 이제껏 꾸준히 써왔는데, 왜 하필 이 글이야' 하는 생각이 잠깐 들기도 했네요.

어제 오후 무렵에야 다음 메인에 노출된 것으로 알고 있는데, 평소 방문자의 2-3배인 2만 6천여 명이 방문해주셨어요.

히티틀러의 여행이야기를 찾아주신 분들께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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