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봄이구나
3월이 되고 날씨가 따뜻해지면서 옷을 얇게 되니까, 다이어트를 다시 시작하신다는 분들이 부쩍 많아진 거 같아요.
다이어트에는 역시 샐러드죠.
콘샐러드나 코울슬로 같은 거 말고 패스트푸드점에도 샐러드를 판매해요.
이전에도 몇 종류 소개하기도 했고요.
맥도날드, KFC, 파파이스에는 생야채 샐러드가 1종류에 불과한데, 맘스터치는 유난히 샐러드 메뉴가 많아요.
원래는 치킨샐러드, 리코타 샐러드, 망고라임샐러드 이렇게 3종이 있었는데, 망고라임샐러드는 얼마 전 단종되고 2종류만 남았어요.
참고 : 맘스터치 '치킨샐러드' 후기
지난 번 치킨샐러드에 이어 이번에는 리코타 치즈 샐러드를 먹어봤어요.
리코타 치즈샐러드는 신메뉴는 아니고, 2016년 12월 말 '리샐버거'가 출시되었을 때 같이 출시된 메뉴예요
참고 : 맘스터치 신메뉴 '리샐버거' 후기
리코타 샐러드
리코타 샐러드 가격은 3,000원이고, 칼로리는 112kcal 입니다.
지난 번에 리뷰했던 치킨샐러드보다 가격은 500원 더 비싸지만, 칼로리는 절반 수준입니다.
치킨샐러드보다는 비싸다고 해도 다른 브랜드의 샐러드와 비교해볼 때 가격은 평균적인 수준입니다.
칼로리는 정말 부담없는 수준이라는 점이 일단 마음에 들었어요.
샐러드는 볼 모양의 플라스틱 용기에 담겨나와요.
용기의 지름은 약 12cm 예요.
리코타 샐러드는 샐러드 야채와 생토마토, 리코타 치즈로 구성되어 있어요.
보통 패스트푸드점 샐러드의 야채 베이스는 양상추인 경우가 많아요.
가장 무난하기도 하거니와 어차피 햄버거에도 들어가는 재료이기 때문에 호환이 가능하거든요.
그런데 리코타 샐러드는 독특하게 샐러드 야채를 사용하고 있어요.
아마 이건 '리샐버거'와 같이 출시되었기 때문이 아닐까 싶어요.
맘스터치 버거 중에서 리샐버거만 양상추가 아닌 샐러드야채를 사용하거든요.
드레싱은 오리엔탈 드레싱인 거 같아요.
패스트푸드 샐러드 중 갑!
이제까지 맥도날드, KFC, 맘스터치, 파파이스 등 다양한 브랜드의 샐러드를 먹어봤는데, 그 중 최고였어요.
다른 브랜드의 샐러드는 다 치킨샐러드인데, 사실 치킨샐러드는 편의점 같은 데에서도 구입할 수 있어요.
하지만 리코타 샐러드는 보기 어려워요.
가격도 비슷한 수준이고, 양도 괜찮아요.
특히나 리코타 치즈를 넉넉하게 주는 게 좋았어요.
크리미하고 진한 우유맛 때문에 드레싱을 많이 넣지 않아도 먹기가 좋아요.
담백해서 뒷맛도 깔끔하고요.
칼로리도 낮아서 샐러드식하시는 분들께도 좋고요.
한 가지 아쉬운 점은 무조건 단품 주문을 해야한다는 점이에요.
맥도날드나 파파이스 같은 경우는 햄버거 세트를 주문할 때 추가 금액을 내면 감자튀김을 샐러드로 변경할 수 있어요.
그래서 파파이스 가서 햄버거 먹을 때면 저는 늘 500원을 추가해서 케이준 후라이를 치킨샐러드로 변경해먹곤 했거든요.
그런데 맘스터치는 그런 시스템 자체가 없어요.
버거 주문할 때 500-1000원 정도의 차액만 내고 변경이 된다면 정말 좋을 텐데요.
리코타 치즈 샐러드는 무조건 다시 먹을 생각이 있습니다.
강력추천하고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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