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스킨라빈스312018.07.17 07:30
 


배스킨라빈스 브라운 Brown 청담점은 일반적인 배스킨라빈스 매장이 아니라, 콘셉트 스토어에요.

작년에 오픈했다고 하는데, 무려 100가지 아이스크림이 있다고 하더라고요.

가끔 배스킨라빈스 인스타그램 공식 계정을 보면서 한 번 가보고 싶었는데, 여름이기도 하고 서울에 놀러간 김에 큰 맘 먹고 다녀왔어요. 



배스킨라빈스 브라운 청담점은 학동사거리에 위치해있어요.

7호선과 분당선 강남구청역에서는 걸어서 15분 정도 걸리고, 분당선 압구정로데오역에서는 10분 남짓 걸려요.

도산공원 인근에 맛집이며 카페들이 몰려있는 곳 근처인데, 대로변이라서 찾기는 쉬워요.



배스킨라빈스 브라운 청담점은 건물 3층에 위치해있어요.

건물이 SPC 스퀘어라고 하던데 쉑쉑버거 Shack Shack Burger 나 라그릴리아 Lagrillia 같은 SPC 브랜드들이 입점해있더라고요.



회전초밥집 같은 느낌으로 가운데 직사각형 모양으로 냉장고들이 배치되어 있고, 그 안에서 직원들이 일하고 있어요.

실제 100가지 아이스크림인지 세어보지는 않았지만, 3면의 냉장고에 들어있는게 다 아이스크림이니 종류가 정말 다양하긴 다양해요. 

시즌이 시즌인데다가 좌석 자체가 그렇게 효율적으로 배치가 되어있지 않아서 빈 자리를 찾아보기 어려울 수 있어요.

주말 같이 사람이 많은 시간대에는 미리 좌석부터 맡아두는 게 좋아요.




일반 매장에서는 타르트며 아이스크림 케이크 같은 다양한 디저트도 판매해요.

커피나 블라스트, 음료 종류도 색다른 게 많았어요.

얼핏 보기로는 요거트 아이스크림에 리몬첼로(이탈리아의 레몬술)를 넣거나 레인보우 샤베트에 카시스를 넣는 등 아이스크림에 리큐르를 넣은 메뉴도 있고 하더라고요.



아이스크림콘도 취향껏 고를 수 있는 것도 배스킨라빈스 브라운 청담점의 특징이에요.

오페오나 후르트링, 레인보우 스프링클 등이 들어간 토핑 와플콘은 500원 추가이고, 맨 왼쪽에 페이스트리로 된 콘은 800원이 추가된다고 하네요.

외국 배스킨라빈스31 메뉴를 보면 가끔 이런 메뉴가 있어서 신기하다고 생각했는데, 우리나라에서는 처음 보는 거 같아요.



주문은 무인 기계로 해요.

메뉴를 고르고, 옆에 비치된 진동벨 번호를 입력하고, 결제를 하면 되요.

그런데 종류가 너무 다양해서 선택장애가 없는  사람들조차도 뭘 골라야할지 눈 앞이 핑핑 돌 지경이었어요.

다짜고짜 주문부터 할 게 아니라 어떤 아이스크림이 있는지 먼저 한 번 쭉 돌아본 후에 어느 정도 마음을 정해놓은 다음에 주문을 하는 게 좋아요.

특수 매장인만큼 일반 배스킨라빈스보다 가격은 비싼 편이었어요.

아이스크림 기준으로 싱글 사이즈가 4,000원, 더블 5,900원, 파인트 7,200원, 쿼터 13,500원, 패밀리 19,500원, 하프갤런 23,500원입니다.



아이스크림 샘플러


아이스크림 샘플러는 배스킨라빈스 브라운 청담점에만 있는 메뉴로, 10가지 아이스크림을 조금씩 담아주는 메뉴예요.

가격은 12,000원입니다.

아이스크림은 정말 샘플 사이즈로, 싱글 레귤러 아이스크림의 1/3 정도 되지 않을까 싶어요

아이스크림은 마음대로 선택이 가능해요.

제가 고른 건 왼쪽상단부터 올드패션 버터피칸 - 레드라즈베리 소르베 - 오렌지 샤베트 - 머스크 메론향 - 파인애플 소르베 - 마카다미아 넛츠 앤 크림 - 호키포키 - 네오폴리탄 스월 - 아프리칸 트라이브즈 - 쿠키 앤 그린티예요,

다른 매장에서는 판매하지 않는, 배스킨라빈스 브라운 청담점에서만 볼 수 있는 종류로만 골랐어요.

전반적으로는 성공적인 선택이었어요.

샤베트 종류는 전반적으로 산뜻깔끔하고, 딱 이름 그대로 예상하는 맛이 나요.

저는 레인보우 샤베트 같이 새콤한 맛을 선호하는데 레드라즈베리 소르베가 제일 맛있었어요.

마카다미아 넛츠 앤 크림은 마카다미아가 꽤 큼직하게 들어있었고, 호키포키는 아몬드가 빠진 아몬드 봉봉 같은 맛이었어요.

아프리칸 트라이브즈는 색깔만 보고 초콜릿 맛 베이스일 줄 알았는데, 예상 외로 커피맛이 나요.

가장 인상깊었던 건 올드패션 버터피칸이었어요.

버터라는 단어가 들어있어서 좀 느끼하거나 달거나 해서 제 취향이 아닐 거라고 생각했는데, 의외로 맛있었어요.



이것저것 하나씩 맛보다보니 어느새 싹싹 비웠어요.
크리미한 아이스크림과 깔끔한 샤베트 종류를 적당히 섞어놓으니 물리지도 않고 좋더라고요.
다만 단점은 너무 빨리 녹는다는 점이에요.
특히나 샤베트 종류는 금세 녹아서 나중에는 거의 액체 상태로 마셔야했어요.
가격 대비 양으로만 따지자면 조금 손해인 느낌은 들지만, 다양한 종류를 한꺼번에 맛볼 수 있다는 게 큰 장점이에요.
하지만 다양한 맛을 조금씩 볼 수 있다는 점은 참 매력적이었어요.
2-3명이 방문한 경우 나눠먹기 딱 좋은 메뉴인 듯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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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히티틀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