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가 쌀쌀해지니 밀크티가 생각나기 시작했어요.

저에게 가을/겨울에 가장 생각나는 음료는 밀크티거든요.

홍차를 우려서 우유를 넣고 직접 밀크티를 만들어마실 수도 있지만 영 귀찮고, 사두었던 인스턴트 밀크티는 다 마셨어요.

집 근처 롯데마트에 장보러 갔다가 인스턴트 밀크티 믹스를 구입해왔어요.



L Choice 호지밀크티


롯데마트는 엘초이스 L Choice 라는 자체 PB 브랜드가 있는데, 밀크티도 있어요.

'오리지널 밀크티'와 '호지밀크티', 이렇게 2종이 있는데, 제가 고른 건 호지밀크티예요.

호지차는 녹차의 찻잎를 강한 불에 볶아서 만든 차로, 주로 일본 쪽에서 많이 마셔요.

일반 녹차나 홍차에 비해 구수하면서도 차 특유의 덟은 맛과 쓴맛이 적어서 마시기 편하다고 해요.

보통 밀크티는 홍차 또는 말차로 만드는데, 호지차로 만들었다는 게 신기해서 구입했어요.

구입처는 롯데마트이며, 가격은 3,580원입니다.



1상자에는 10포의 믹스가 들어있어요.

1포의 중량은 15g으로, 믹스커피보다 약간 많아요.



원재료는 식물성 크림, 비정제 사탕수수당25.0%, 덱스트린, 결정포도장, 국산 호우지분말 2.5%, 국산 가루녹차 1.0%, 인도산 홍차추출분말 1.0%, 혼합탈지분유 0.5%, 정제소금으로 구성되어 있어요.

호지밀크티라고는 하지만, 호지차 분말과 녹차 분말, 홍차분말이 다 섞여있어요.

칼로리 정보는 따로 표기되어 있지 않아요.

유통판매는 (주)롯데쇼핑이 하지만, 제조사는 주식회사 오뚜기예요.

오뚜기에서도 '오리지널 밀크티' 라는 밀크티를 판매하는 것으로 알고 있는데, 아직 안 마셔봤지만 같은 제조원이라면 비슷하지 않을까 싶었어요.



음용 방법은 밀크티 믹스 1포에 온수나 냉수 80ml 를 넣어서 마시면 된다고 해요.

차갑게 마실 때에는 온수를 먼저 넣고 파우더를 녹인 다음에 냉수를 첨가하는 게 좋다고 합니다.

물 양이 상당히 적어요.

1포 용량을 종이컵 기준으로 설정한 것으로 보이는데, 머그컵 등을 사용할 때에는 2포를 넣는 게 좋을 거 같아요.



가루분말은 굉장히 고운편이며, 색은 카키색 혹은 국방색에 가까웠어요.

향 자체는 홍차향이 많이 나긴 하지만 약간 고소한 향도 있어요.



겉봉에 표시된 대로 밀크티 1포에 따뜻한 물 80ml 를 넣었어요.

가루입자가 고와서인지 물에 금방 잘 녹아요.



밀크티향 선식



양이 적긴 하지만, 맛은 괜찮은 편이에요.

나름 홍차향도 많이 나고, 그렇게 많이 달지 않아요.

하지만 엄청 달고 진한 동남아식 밀크티 믹스에 맛이 길들여진 탓인지 모르겠지만, 파우더형 밀크티 특유의 텁텁함이 좀 느껴졌어요.

색깔도 카키색에 가까워서 밀크티향이 가미된 미숫가루나 선식을 마시는 거 같다는 생각도 좀 들었네요.

아크바에서 출시된 밀크티 믹스를 마셔봤을 때도 비슷한 경험을 했던 터라 엘초이스 호지 밀크티의 문제점이라고 생각하지는 않아요.

하지만 저는 좀 더 진하고 달달한 동남아 스타일의 믹스가 좀 더 입맛에 맞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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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히티틀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