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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스트푸드 맛보기/맘스터치

맘스터치 신메뉴 '인크레더블 버거' 후기

by 히티틀러 2018. 11.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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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13일, 맘스터치에서 신메뉴 햄버거가 출시되었어요.

햄버거 신메뉴가 출시된 건 지난 7월 말 마살라버거가 출시된 이후 약 3달 반 만이에요.

마살라버거는 단종되지 않고, 계속 판매한다고 해요.



참고 : 맘스터치 신메뉴 '마살라 버거' 후기




인크레더블 버거 세트


인크레더블 버거 가격은 단품 4,900원, 세트 6,900원입니다.

칼로리는 단품 기준 742kcal입니다.




인크레더블 버거는 전용 포장지를 사용하고 있어요.

출시전부터 홍보도 엄청 하는 걸 보면 이번에 각잡고 출시하는 제품인 거 같아요.

크기는 지름이 약 9.5cm, 높이는 7cm 입니다.

맘스터치 햄버거 제품들이 전반적으로 그렇지만, 두께감이 좀 있는 편이에요.



인크레더블 버거는 번에 치킨패티, 양상추, 피클, 생양파. 슬라이스햄, 계란프라이, 소스로 구성되어 있어요.

소스는 2종류로, 하나는 허니 머스터드 베이스이고, 다른 하나는 사우전드 아일랜드 드레싱으로 보였어요.

패티는 흔히 '싸이패티' 라고도 불리는 닭다리살 패티예요.



계란프라이?



인크레더블의 가장 큰 특징은 계란프라이가 들어있다는 점이에요

수제버거에는 계란이 들어간 버거가 꽤 있지만, 패스트푸드점에서는 모닝 메뉴가 아니면 잘 넣지를 않아요.

최근 몇 년간 출시된 버거 중에서도 KFC에서 출시된 스윗루터버거하이에그 베이컨버거가 고작이고, 그나마 정식메뉴로 꾸준히 팔리는 건 맥도날드  골든에그치즈버거 뿐이에요.

맘스터치는 처음인 거 같아요.   

반으로 갈라놓으니 색 배합이 정말 예뻤어요.



세워놓으니 위태위태해요.

맘스터치는 통살 패티를 사용하기 때문에 패티의 크기가 일정하기가 않아요.

안 그래도 두툼해서 손으로 잡고 먹기 힘든데, 패티마저 모양이 제멋대로이다보니 베어물면 이리저리 흘리기 일쑤예요.

맘스터치 햄버거의 특징이라면 특징이라고 할 수 있지요.



빵집 햄버거의 재해석



갓 튀겨서 살짝 잡기만 해도 육즙이 배어나올 정도로 쫄깃한 닭다리살과 아삭하고 상큼한 피클과 양상추, 폭신한 계란의 조합은 참 독특하면서도 친근했어요.

딱 개념이 정해진 건 아니지만, 패스트푸드 브랜드에서 파는 햄버거와 빵집에서 파는 햄버거는 사용하는 재료도 다르고, 맛도 조금 달라요.

시판되는 소스 같이 익숙한 맛에 햄과 계란, 피클까지 들어가니까 빵집에서 파는 햄버거 같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빵집 햄버거는 패티로 얇은 고기패티나 떡갈비를 넣지만, 여기는 맘스터치의 장점을 살려 통통한 닭다리살 패티를 넣은 거고요.

맘스터치 측에서는 '크고 확실한 행복을 느낄 수 있는 대확행버거' 라고 하지만, 솔직히 먹자마자 Incredible! 이라는 환호가 나올 정도로 화려한 맛은 아니예요.

오히려 무난하고 익숙한 맛이라 질리지 않고 먹을 수 있을 거 같아요.

버거 하나를 다 먹고 나서, 앉은 자리에서 반 개 정도는 더 먹을 수 있겠다 싶은 생각이 든 게 오랜만이었네요.

개인적으로 진짜 맛있게 먹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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