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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생활기/2018 일상 생활기

2019 할리스커피 다이어리(플래너)&파우치 세트 - 쉬엄쉬엄 가는 YOLO 버스

by 히티틀러 2018. 12.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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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 프랜차이즈 브랜드에서는 11월 무렵부터 다이어리 경쟁이 한창이에요.

스타벅스는 워낙 유명하니 말할 것도 없고, 할리스, 투썸플레이스, 탐앤탐스 등에서 2019 플래너를 출시해요.

플래너에 딱히 욕심은 없지만, 한 카페를 꾸준히 다니면 하나쯤은 얻게 되요.

작년에는 할리스커피 다이어리를 선물받았는데, 올해도 할리스커피 다이어리를 받았어요.

할리스커피는 시즌음료 3잔 포함 총 10잔을 마시면 플래너를 받을 수 있기 때문에 비교적 장벽이 낮은 편이거든요.



참고 : 2018 할리스커피 다이어리




2019년, 올해의 할리스커피 다이어리는 라이프스타일 브랜드 데일리라이크와 협업해서 제작했다고 해요.

전체 주제는 ‘천천히 가도 괜찮아’로, 천천히 걷는 북극곰, 쉬엄쉬엄 욜로 버스, 기분 좋은 나뭇잎, 커피 마시는 수달, 이렇게 4종이 출시되었어요.

제가 받은 건 쉬엄쉬엄 가는 YOLO 버스예요. 

단품을 구매할 시 가격은 29,000원입니다.



2019년 제품은 다이어리 + 파우치 혹은 다이어리 + 에코백으로 구성되어 있어요.

제가 받은 제품은 다이어리와 파우치 구성이었어요.

플래너의 재질은 종이이고, 파우치는 면 100%로 구성되어 있어요.

원산지는 플래너가 국산, 파우치는 중국산입니다.



플래너


작년 플래너는 겉표지가 천으로 되어있었는데, 올해는 두꺼운 종이로 되어요.

크기는 가로 13.2cm, 세로 19.5cm로, A5보다 조금 작아요.

쉬엄쉬엄 욜로 버스라서 그런지, 위에 보트인지 보드인지 실은 버스가 있고, 위에는 YOLO 라고 쓰여있어요.



제일 앞에는 2019년과 2020년 달력 Calender 가 있고, 그 다음 페이지에는 월별 계획 Year Plan 을 세워볼 수 있는 페이지가 있어요.



그 다음에는 월별 페이지 Monthly Plan 가 있어요.

2018년 12월부터 시작되는데, 할리스커피 플래너 이벤트가 11월 1일부터 시작해서 그런거 같아요.

11월에 플래너를 받으면 오래 묵혀뒀다가 까먹고 새 플래너 사지 말고, 12월부터 바로 쓰기 시작하라구요.

2019년 12월까지 총 13개월치가 있어요.



월별 페이지 다음에는 바로 주간 페이지 Weekly Plan가 나와요. 

보통 다이어리는 1월부터 12월까지 먼슬리 플랜이 있고 그 다음에 위클리나 데일리 페이지가 나오는데, 할리스커피 다이어리에는 먼슬리 - 위클리 4주 - 먼슬리 - 위클리 4주 이런 식으로 교차되어 나오더라고요.



2019년 12월 위클리 플랜 페이지가 끝나고 나면 아무 것도 없는 무제 펴이지가 몇 장 있어요.



맨마지막으로는 쿠폰 4장이 들어있습니다.

각각 할리스커피 텀블러/머그 구매시 바닐라 딜라이트 1잔 무료, 아침에 크로크무슈 구매시 아메리카노 1잔 무료, 할리스 케익 구매시 아메리카노 1잔 무료, 비오는 날 제조 음료 구매시 콜드브루 1잔 무료예요.



비닐포장 되어있던 파우치도 개봉했어요.

크기는 가로 21cm, 세로 13cm 입니다.

디자인은 다이어리와 동일해요.




파우치는 반으로 접어서 사용하는 스타일이에요.
바깥쪽에는 지퍼가 달려있어서 물건을 넣고, 반으로 접은 뒤 안에 있는 똑딱단추로 여며서 고정해요.
반으로 접은 크기가 다이어리와 얼핏 비슷해보여서 안에 집어넣어봤는데, 다이어리가 두께가 있다보니 넣고 다닐 수는 없었어요.
이쁘긴 한데, 용도가 살짝 애매해요.
그냥 이 사이즈라면 뭔가 물건을 넣고 다니기 좋은 거 같은데, 반으로 접어야하니 넣을 수 있는 물건 자체가 좀 제한적이에요.
너무 많이 물건을 넣는다거나 두께감 있는 걸 넣으면 똑딱단추가 터질 테니까요.
그렇다고 펜이나 문구류를 넣기에는 좀 크고요.





디자인이 심플하고 예쁘긴 했어요.
파우치 정도는 여행갈 때나 양말이나 자질구레한 물건들을 보관할 용도로 쓰면 괜찮을 거 같은데, 플래너는 솔직히 잘 모르겠어요.
질은 작년 다이어리보다 훨씬 좋아지긴 했지만 가지고 다니면서 쓰기에는 좀 크고 두꺼운 느낌이에요.
음료 주문하고 공짜로 받아서 (실상 공짜도 아니지만) 좋은 거지, 원래 단품 가격 주고 사진 않았을 거예요.
내년에 어디에 쓸지 잘 모르겠지만, 메인 다이어리보다는 다른 내용을 기록하는 보조적인 노트 정도로 사용하게 될 거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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