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11일, KFC에서 치킨 신메뉴가 나왔어요.

얼마 전 '로스팅 비프버거'를 출시할 때 올해의 마지막 신메뉴라고 홍보를 하더니, 햄버거로는 마지막 신메뉴이고 치킨은 아닌가봐요.

지난 10월에 출시된 폴인치즈치킨은 단종되었습니다.



점보스틱 오븐치킨 세트


점보스틱 오븐치킨 가격은 1조각 2,700원, 4조각 10,000원, 6조각 14,700원, 8조각 19,200원, 세트 6,900원입니다.

딜리버리 가격은 1조각 3,000원, 4조각 11,000원, 6조각 16,200원, 8조각 21,200원입니다.

칼로리는 1조각 189kcal, 4조각 756kcal, 6조각 1134kcal, 8조각 1512kcal, 세트 669~829kcal 입니다.

오리지널치킨이나 핫크리스피 치킨보다 1조각당 가격은 200원 비싸요.

프리미엄 라인인 블랙라벨치킨이나 빨간맛 치킨보다 저렴하긴 하지만, 치킨나이트 1+1 대상이 아니기 때문에 실질적으로는 가장 비싼 메뉴라고 치킨 메뉴라고 볼 수도 있어요.

출시 기념으로 세트 메뉴는 12월 11일 화요일부터 12월 17일 월요일까지 1주일간 5,900원에 판매한다고 합니다.

칼로리는 현재 KFC에서 판매하는 치킨 중에서 가장 낮습니다.

오리지널 치킨이 292kcal, 핫크리스피 치킨이 276kcal 니까 점보스틱 오븐치킨은 칼로리가 65-70% 수준이에요.



점보스틱 오븐치킨은 닭다리살만 사용한다고 해요.

세트 구성에는 2조각이 들어가는데, 하나는 북채, 다른 하나는 허벅지살로 되어있었어요.




닭다리 북채 부분의 크기는 가로가 약 13cm, 세로가 약 6cm 정도였어요.




허벅지살의 크기는 가로가 약 9cm, 세로가 6.5cm 정도예요.



점보스틱 오븐치킨의 특징은 닭다리살만 사용했다는 것 뿐만 이나리 튀긴 게 아닌 오븐에구운 치킨이라는 거예요.

KFC에서 구워만든 치킨을 출시한 건 이번이 처음은 아니에요.

2012년에 '구운치킨'과 오븐에 구운 치킨패티를 넣은 '그릴디럭스' 라는 햄버거를 출시한 적이 있거든요.

2015년까지는 오븐에 구운 그릴치킨패티를 넣은 '그릴맥스버거' 라는 버거도 있었고요.

구운치킨에 대한 수요는 꾸준히 있는 편이라 점보스틱 오븐치킨은 출시 소식이 전해지면서부터 사람들의 관심을 끌었어요.

잘만 하면 대박이겠다고 생각했는데, 비주얼이나 향이 꽤 그럴 듯 해요.

오븐치킨의 특징이라고 할 수 있는 야들야들한 껍데기까지도요.




연말에 드디어 한 건 했구나!



훈제향도 살짝 나면서 쫄깃한 식감이 오빠닭(오븐에 빠진 닭)이나 굽네치킨 못지 않았어요.

약간 짭잘하면서도 살에 시즈닝이 되어있어서 약간 매콤한 맛도 있어요.

중간에 큰 뼈만 제외하면 나머지는 다 살 부분이라서 먹기도 좋았고요.

올해 KFC에서 출시한 신메뉴들이 사실 허당인 게 많았는데, 올해 출시한 KFC 메뉴 중에서 점보스틱 오븐치킨이 단연코 1등 메뉴가 아닐까 해요.



이 참에 그릴치킨패티도 부활시켜줘요



오븐에 구운 치킨패티는 특유의 담백하고 쫄깃한 식감 때문에 매니아층이 많았어요.

롯데리아에서도 단종된 메뉴 중에 재출시해달라는 요청이 꾸준히 있는 버거 중 하나가 '텐더그릴 치킨버거' 라는 그릴치킨패티가 들어간 햄버거예요.

외국 KFC에서도 그릴드 치킨 샌드위치 Grilled Chicken Sandwich 를 많이 판매하고요.

KFC의 대표 메뉴는 어쨌거나 치킨이고, 이왕 이렇게 된거 그릴치킨패티가 들어간 햄버거 메뉴로 출시해주었으면 좋겠어요.

점보스틱 오븐치킨과 그릴치킨패티가 들어간 햄버거로 잘만하면 맘스터치에 밀려 고전하고 있는 현재의 KFC에  도약의 발판이 될 것이라고 생각해요.

KFC가면 보통 버거 종류만 먹고 치킨은 거의 안 먹는데, 점보스틱 오븐치킨이라면 한두 조각은 주문해 먹을 거 같아요.

맥주 판매매장이라면 맥주도 한 잔 주문해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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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히티틀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