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에 가면 꼭 마시고 오는 게 바로 커피예요.

G7 커피는 워낙 유명하고, GS25에 베트남 캔커피가 수입되어 판매되기도 해요.



참고 : [베트남] GS25 신제품 '하이랜즈커피 카페쓰어 밀크커피' 후기




작년 여름에는 베트남의 카페브랜드인 '콩 커피 Co'ng Coffee'의 해외매장이 전세계 최초로 연남동에 오픈했다고 해서 화제가 되기도 했어요.

믹스커피가 다 떨어져서 마트에 장믈 보러가는데, 처음 보는 브랜드의 베트남 커피를 팔기에 구입했어요.



제가 사온 커피는 '아치카페 ARCHCAFE' 라는 커피예요.

요새 다낭을 비롯해 베트남 여행가신 분들이 많이 사온다고 하는데, 이제 우리나라에도 정식 수입이 된다고 해요.

아치카페는 레디브루커피 Ready Brew Coffee, 맛차라떼 Matcha Latte, 코코넛 맛차 Coconut Matcha, 코코넛 카푸치노 Coconut Cappuccino, 두리안 카푸치노 Durian Cappuccino, 초코라떼 Choco Latte, 스트로베리티 Strawverry Tea 등 총 7종류가 있으며, 한국인들 사이에서는 '코코넛 카푸치노'가 제일 인기가 많다고 해요.

제가 구입한 것은 '레디 브루 커피'로 연유커피맛이에요. 

상자의 한쪽에는 영어로 Ready Brew Coffee with condensed milk 라고 쓰여있으며, 반대면에는 베트남어로 cà phê sữa đặc 이라고 쓰여있어요.

베트남어로 cà phê 는 커피, sữa đặc 은 연유라는 뜻이ㅇ요. 

롯데마트에서 구입했으며, 가격은 4,300원입니다.



레디브루커피의 원산지는 베트남입니다.

제조사는 호치민에 Green Highland International Co., LED 이며, 롯데쇼핑 롯데마트 사업본부에서 수입하고 있어요.

원재료는 설탕, 연유분말 27%, 인스턴트커피 14.5%, 말토덱스트린, 논데어리 크리머 4.8%, 포밍파우더 3.2%입니다.



아치커피 1상자에는 총 12봉의 커피가 들어있어요.

1봉의 용량은 18g 이며, 칼로리는 80kcal 입니다.

우리나라의 일반적인 믹스커피 용량이 11-12g, 칼로리가 50kcal 정도이니 아치카페 레디브루커피 1봉은 양도, 칼로리도 약 1.5배 정도라고 생각하시면 되요.



음용방법은 따뜻하게 마실 때에는 뜨거운 물 60ml 에 커피 1봉을, 아이스로 마실 때에는 뜨거운 물 40ml 에 커피 한 봉을 넣고 섞은 뒤 얼음을 넣어먹으라고 되어있어요.



전반적으로 가루는 굉장히 고운 편이고, 짙은 갈색의 커피와 흰가루들이 적당히 섞여있어요.

커피향은 강한 편이었어요.



음용방법에 나와있는 대로 뜨거운 물 60ml 를 넣어보았어요.

가루의 양은 많은데 물의 양은 턱없이 적으니 층만 생기고 섞이지가 않아요.



티스푼으로 강제로 섞어줬습니다.



 

안 섞여?



열심히 휘휘 저었는데도 일부분만 물에 녹고, 일부분은 그냥 뭉쳐져서 둥둥 떠있어요.

미지근한 물도 아니고, 정수기에서 막 받은 뜨거운 물이었는데요.



하는 수 없이 물을 60ml 정도 더 넣어줬습니다.

사실 처음부터 음용방법이 조금 못 미더웠어요.

물 50ml 정도라면 딱 자판기 커피의 물 양이었거든요.



생각보다 찐하네



베트남 커피 자체가 우리나라보다 달고 진한 편이긴 하지만, 물을 정량의 2배를 넣었음에도 불구하고 맛이 진해요.

정말 딱 60ml 만 넣었다면 거의 커피 농축액 급이었을 거예요.

베트남 커피 특유의 진한 향이 살짝 아쉽기는 했지만, 맛은 현지에서 마셨던 베트남 커피 ' 카페 쓰어'와 비슷해요.

우리나라 믹스커피는 맛있긴 하지만, 홀짝홀짝 마시다보면 나도 모르게 2-3봉씩 먹게 되는 경우가 있는데, 이 커피는 진해서 정말 한 모금씩 마시다보니까 꽤 오래 마시게 되요.

이전에 베트남 여행할 때보니 카페에서 커피를 주문하면 차 혹은 물을 같이 줘서 번갈아가면서 마시는데, 따뜻한 물 한 컵 떠놓고 커피 한 모금, 물 한 모금.. 이렇게 마시니까 왠지 베트남 느낌도 나고 좋더라고요.

마실 때마다 물양을 조금씩 조절해봤는데 100-120ml 정도가 제일 좋고, 150ml 까지는 괜찮았어요.

물을 아주 한강으로 넣지 않는 이상 맹탕은 되지 않더라고요.

다음에는 코코넛 카푸치노를 한 번 마셔보고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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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히티틀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