각종 술/전통주류2019.01.11 23:33
 



제주 감귤술 귤로만 


제주 감귤술 '귤로만' 은 제주도의 대표 상품은 귤을 가지고 만든 발효과실주예요.

감귤 맥주나 감귤 막걸리처럼 곡물에 감귤즙을 약간 첨가해서 만든 게 아닌 100% 제주감귤로 만든 술이라고 하네요.

용량은 700ml 로, 와인 1병보다 조금 적은 용량이에요.

이마트에서 구입했으며, 가격은 3,000원입니다.

보통 주류는 인터넷 판매가 불가능하지만, 이 제품은 '전통주'로 분류가 되어있어서 인터넷으로 구입할 수도 있어요.



투명한 플라스틱병인데, 자세히 보면 병에 돌하르방 얼굴로 되어있어요.



제주감귤술 귤로만의 제조원은 제주시 애월읍에 있는 농업회사법인제주와이너리예요.

식품 유형은 기타주류로 분류되어있습니다.

원재료는 제주산 감귤원액 34.14%, 정제수 46.17%, 액상과당 18.49%, 제주산 금귤 1.14%, 효모 0.03%, 아황산나트륨, 아세셀팜, 구연산이에요.

즉, 1/2 정도는 물이고, 1/3정도는 감귤원액이라는 이야기이에요.

아무리 제주도에 남아도는게 감귤이라 제주도 사람들은 귤을 안 사먹는다고는 하지만 원액이 정말 많이 들어갔어요.

에탄올 함량, 즉 도수는 10% 입니다.

딱히 유통기한은 적혀있지 않고, 병입년월일만 적혀있어요.

살균주이다보니 상온보관도 가능한데, 직사광선을 피해 서늘한 곳에만 보관하면 될 거 같아요. 



아래에는 막걸리처럼 침전물도 가라앉아있어요.

차게 해서 흔들어마시면 맛이 더 좋다고 해요.




감귤 들어간 거 맞아?



색도 딱 감귤주스 색깔이고, 감귤원액이 그렇게 많이 들어갔다고 하니 새콤달콤한 감귤맛이 날 줄 알았어요.

그런데 개봉할 때부터 명절날 약주 뜯을 때 나는 냄새라서 조금 불안했는데, 맛도 그냥 약주 맛이에요.

이전에 리뷰했던 호로요이 아마나츠사와는 투명해도 감귤맛과 향이 엄청 많이 났는데, 제주감귤술 귤로만은 색은 감귤주스 색이면서도 맛은 전혀 아니었어요.



원래는 감귤은 따로 먹으려고 가지고 온 거였어요.

하지만 술이 기대했던 거와 전혀 다른 맛이 나는데 분노해서,  귤을 안주삼아 자체적으로 감귤맛을 내면서 마셨어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결국 반 병쯤 마시다가 그냥 나머지는 버렸어요.

저처럼 상큼한 감귤맛이 나는 술을 기대하고 드시는 거라면 정말정말 실망할 술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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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히티틀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