히타이트2009.09.19 01:18
 




기원전 3000년대에, 동북방 카프카즈에서 침입한 최초의 인도유럽 민족이 후의 루위아 민족이었다고 한다면, 그들의 후방에 있어서 그들을 끊임없이 압박하여 쿠반강 유역에서 아나톨리아로 민족 이동을 하게 한 것이야말로 히타이트 민족이었음에 틀림없다.
히타이트족은 기원전 2000년대에 아나톨리아에서 패권을 잡고, 이집트 ․ 바빌로니아의 여러 대국에 대항하여 오리엔트 역사의 한 페이지를 장식하는 운명을 짊어졌던 민족이었다.
그들은 처음에는 루위아족의 배후에 숨어서 그 민족이동을 추진하던 숨은 세력에 지나지 않았으나, 기원전 2000년대의 첫 무렵, 드디어 그 모습을 아르메니아의 국경지대에 내밀기 시작하더니 이윽고 할리스강 대만곡(大彎曲)의 안쪽에 그 근거지를 잡기에 이르었다.
그 결과 이 땅의 원주민 하티족은 그 지배자로서, 이전의 루위아족의 왕후(王侯)에 대신하여 히타이트의 제후(諸侯)를 맞이하게 되었다.
루위아족 지배자의 주력은 이동하여 소아시아의 서남부에서 에게해 방면에 새로운 천지를 구하였으나, 일부는 그대로 남아서 히타이트인 속에 흡수된 것도 있었을 것이다. 

Posted by 히티틀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