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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생활기/2013 일상 생활기

기차 한 칸에 나 혼자

by 히티틀러 2013. 7. 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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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고향은 강원도 춘천이에요.
대학교 들어가기 전까지 계속 춘천에서 살고, 부모님과 동생은 지금까지도 살고 계세요.
가끔 일이 있어 집에 내려갈 때는 항상 itx 청춘 열차를 이용해요.
경춘선 지하철을 이용하는 게 저렴하기는 하지만, 워낙 이용하는 사람이 많아서 타는 게 전쟁이라 좀 비싸더라도 itx 청춘열차를 타고 다녀요.
스마트폰 코레일 앱을 통해 표를 미리 예매할 수도 있고, 표를 환불해야할 때도 수수료를 내지 않거든요.
오늘도 코레일 앱을 통해 표를 미리 예매하고 청량리역에서 itx 청춘 열차를 탔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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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차 한 량에 사람이 나 밖에 없다!

보통 주말에는 나들이객, 등산객들 때문에 며칠 전에 표가 동나기 일쑤인데, 50명 가량이 탈 수 있는 기차 한 량에 사람이 저 밖에 없네요.
애매한 시간 대의 기차여서 그런건지 아니면 비가 온다는 일기예보의 힘인지는 모르겠어요.
표 검사를 하러다니는 역무원 아저씨와 간식 카트 끌고 돌아다니시는 아주머니 보기 민망할 지경이에요.
하지만 의자도 마음껏 제끼고, 반쯤 누워서 편하게 왔습니다.
서울 돌아올 때도 기차에 사람이 없었으면 좋겠네요.


iPhone 에서 작성된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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