히타이트2009.09.19 01:19
 



할리스강 대굴곡(大屈曲)에 둘러싸인 고원의 나라에서는 처음에 히타이트의 군소 제후(群小諸侯)들이 할거(割據)하고 있었다.
기원전 1900년경, 이를 통일하여 하나의 왕국을 만든 사람은 피트하나(Pithanaˇs)와 그 아들 아니타(Anitaˇs)로서 쿠샤르(Kuˇsˇsar)에 도읍하였다고 전해지나, 그 위치는 아직도 밝혀지지 않았다.
즉 라바르나스(Labarnaˇs; 재위 1610년경 - 1580년경 BC)의 고왕조가 이 나라에 군림하여 수도도 하투샤로 옮겼다.
국내가 통일되자, 이 철과 전차의 민족의 야심은 남방의 땅이 기름지고 상업상의 요충(要衝)이기도 하였던 시리아의 들판으로 향했다.
기원전 1530년경에 감행되었던 무르실리스 1세(MursilisⅠ; 재위 1550 - 1520 BC)의 바빌론 급습은 함무라비왕(Hammirabi王)의 왕조를 망하게 하고 말았는데, 바빌로니아의 기록에도 남겨진 이 원정은 히타이트 역사의 기년(紀年)을 확립시키는 의미에서도 중요한 사건이었다. 그 후 왕권을 둘러싼 골육상쟁(骨肉相爭)에 의하여 왕국은 쇠퇴하고, 텔리피누(Telipinu; 재위 1470 - 1460 BC)에 의하여 겨우 안정은 되었으나, 그 후 얼마 안가서 고왕국(古王國)의 명맥은 종말을 고하고 말았다.


Posted by 히티틀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