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차는 제가 정말 좋아하는 곳 중 하나예요.

제가 대만식 버블밀크티를 처음 접한 것은 1-2년쯤 전이예요.

당시에는 사람들 사실에서 버블티가 조금씩 알려지기 시작하면서 카페 같은 데에서 종종 팔곤했지만, 아직 공차 지점은 그렇게 많지 않았어요.

사람들의 평을 듣고 맛이 궁금해하던 차에 지하철 역 안에 있는 한 카페에서 파는 것을 보고 타로 밀크티를 한 번 먹어보고는 굉장히 실망했어요.

별다른 맛도 없고 그냥 들큰하면서 밍밍하기만 했거든요.

더군다나 타피오카는 생긴 모양이 초코볼 같아서 굉장히 달콤할 거라 상상하고 있었는데, 찐득거리기만 하고 아무런 맛이 없었어요.

'버블밀크티는 맛이 없다' 라고 생각하던 차에 공차의 블랙밀크티 w 펄을 접하고는 완전히 생각이 달라졌어요.

이후로도 다른 카페나 버블티 전문점에서 버블밀크티를 몇 번 사먹어보긴 했지만, 공차만한 맛을 내는 곳이 거의 없어서 아직까지도 공차를 애용하고 있어요.



카페를 찾다가 공차가 보이길래 바로 공차로 들어갔어요.

종각역 10번 출구 바로 앞에 위치한 공자 종로본점인데, 이전에는 공사하던 것을 봐서는 새로 오픈한 지점 같아요.



분위기도 좋고, 인테리어도 깔끔해요.

하지만 종로의 유동인구에 비하면 자리가 그렇게 많지 않은게 단점이예요.



제가 주문한 건 얼그레이 밀크티에 펄을 추가예요.
블랙밀크티 w 펄과 비슷한데, 홍차의 맛이나 향이 더 많이 나서 요즘에는 얼그레이나 우롱밀크티에 펄을 추가해서 먹고 있어요.
날이 더워져서 아이스로 주문했더니, 아무리 얼음을 조금 넣는다고 해도 따뜻한 버블티보다는 맛이 좀 덜하더라고요.
버블티는 역시 따뜻하게 먹어야 제 맛이 나는 거 같아요,





요즘에는 공차가 인기가 인기가 많아서 지점이 많이 생겨서 좋아요.
매일 마시고 싶은데, 그러기에는 가격이 부담스러워서 모임이 있거나 다른 사람들을 만날 때나 가끔 먹곤해요
대만에서는 밀크버블티가 그렇게 비싸지 않다던데, 우리나라도 조금 저렴해졌으면 좋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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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히티틀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