맥도날드 신메뉴 '리세스 맥플러리' 후기

오늘, 맥도날드에서 리세스 맥플러리가 새로 나왔어요.

맥도날드 측에서 맥플러리가 미국 판매 1위 초콜렛과 콜라보레이션할 거라고 신메뉴 등장을 미리 예고했기 때문에 기대하고 있던 참이었어요. 

이번에 출시된 리세스 맥플러리는 허쉬사의 리세스 피넛 버터 컵 초콜릿이 들어갔다고 하는데, 실제  먹어본 적은 없지만 고소한 피넛 버터와 달콤한 밀크 초콜릿이 어우러진 제품이라고 해요.

리세스 맥플러리 

리세스 맥플러리의 가격은 2,700원으로, 다른 맥플러리보다 200원 더 비싸요.

칼로리는 300kcal예요.

초콜릿과 땅콩버터가 들어갔다고 해서 칼로리가 엄청 높지 않을까 했는데, 의외로 다른 맥플러리와 비슷한 수준이었어요.

6월 23일까지만 한정판매한다고 해요.

뚜껑을 열면 아이스크림에 초콜릿과 함께 드문드문 덩어리가 보여요.

초콜릿과 아이스크림은 초코콘으로 익숙하지만, 피넛버터와의 조화는 사실 좀 의문이었어요.

그런데 의외로 잘 어울리더라고요.

아이스크림에 탕콩 들어간 초코바 부숴먹는 맛?

오레오 맥플러리는 오레오 알갱이가 오독오독한 맛이라면 리세스 맥플러리는 초콜릿 덩어리가 조금 더 커서 적당히 씹히는 맛도 나고, 고소한 땅콩버터의 맛도 느낄 수가 있어요.

누가바랑 비슷한 맛인 거 같기도 하고요.

땅콩버터를 그닥 즐기지 않는 제 입에도 고소하고 달콤하니 맛있더라고요.

꽤 잘 만든 조합인 거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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