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프링 블라썸콘' 이 출시된지 4일만에 맥도날드에서 신메뉴가 나왔어요.

이번에 새로 출시한 메뉴는 과일칠러들로, 여름을 겨냥한 맥카페 메뉴예요.

원래 봄은 스치듯 안녕이라고 하지만, 벚꽃철 다 지나서 봄 시즌 메뉴 출시하더니 4일만에 갑자기 여름이 되었어요.

현재 판매하는 과일칠러는 4종인데, 이 중 자두칠러는 작년 6월에 출시해서 계속 판매 중인 메뉴에요.



참고 : 맥도날드 신메뉴 '자두 칠러' 후기



이번에 새로 출시된 메뉴는 '딸기바나나 칠러'와 '애플망고 칠러', '복숭아 칠러', 이렇게 3종류예요.

그 중에 저는 복숭아 칠러를 먹으러 다녀왔어요.

'딸기바나나 칠러'와 '애플망고 칠러'는 작년에 '딸기바나나 요거트 스무디'와 '애플망고 요거트 스무디' 라는 거의 흡사한 메뉴가 출시되었던 적이 있어서 사실상 재출시에 가까워요.



참고 : 맥도날드 신메뉴 '애플망고 요거트 스무디' 후기



복숭아 칠러는 과일 칠러 중에서 대표메뉴 격으로 밀어주는 거 같고, 과거 전적을 볼 때 그나마 신메뉴라고 볼 수 있어요.



복숭아 칠러 (M)


복숭아 칠러 용량은 스몰 (S) 265ml, 미디움 (M) 400ml, 라지 (L) 600ml입니다.

가격은 스몰 (S) 1,800원, 미디움 (M) 2,500원, 라지 (L) 3,500원이고, 맥딜리버리의 경우 미디움(M) 기준 3,100원입니다.

세트메뉴 주문시 1500원 추가하면 음료를 복숭아 칠러 미디움 (M) 으로 변경 가능합니다.

칼로리는 스몰 (S) 140kcal, 미디움 (M) 196kcal, 라지 (L) 277kcal 입니다.



색깔은 복숭아 음료라기보다는 야쿠르트에 비슷한 느낌이었어요.

점도는 거의 슬러시와 비슷해요.

예전에 칠러나 스무디를 주문했을 때에는 뻑뻑했는데, 복숭아칠러는 원래 이런건지 아니면 좀 녹은 건지 약간 액체 느낌이 있어요.




쿨피스 슬러시맛



작년에 먹어봤던 애플망고 요거트는 정말 맛이 없었고, 자두칠러는 그나마 먹을만한 수준이었기 때문에 복숭아 칠러도 그닥 기대를 안했어요.

단지 신메뉴라서 사먹었는데, 혹시나가 역시나예요.

맛은 딱 쿨피스 복숭아 슬러시 맛이에요.

시간이 지나 얼음이 녹으면서 약간 물맛도 섞여나요.

다른 메뉴보다는 그래도 나았지만, 굳이 이 돈을 주고 사먹을 맛은 아니었어요.

그냥 집에서 쿨피스 사다가 얼려먹는 게 훨씬 나아요.

쿨피스 복숭아맛 1리터 한 팩에 1천원 남짓 밖에 안 할텐데요.



제발 슬러시 빨대 좀 줘!



작년에는 일반 빨대로 빨아먹기 힘들 정도로 뻑뻑했는데, 올해는 그나마 좀 낫다해도 역시 빨대로 먹기 힘들어요.

한 번 쭉 빨아마시고 나면 갑자기 찬 게 확 들어오면서 미간이 띵해요.

아주 액체 상태가 아니라 걸쭉한 상태이기 때문에 슬러시 빨대 같은 걸로 떠먹을 수 있는데, 과일칠러 판매 시즌에만 슬러시 빨대를 제공했으면 좋겠어요.

평소에도 찬 거 안 먹고, 음료 마실 때도 얼음 빼고 마시는데, 갑자기 찬 걸 빨대로 먹으려니 너무 힘들어서 결국 반쯤 먹다 남겼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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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히티틀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