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스킨라빈스312017.12.09 07:30
 


이번 달에 이달의 맛 아이스크림인 '보스톤 크림파이' 와 함께 '쿠키홀릭 산타' 라는 신메뉴가 하나 더 출시되었어요.



참고 : 스킨라빈스31 12월의 맛 '보스톤 크림파이' 후기



지난 번에 배스킨라빈스 매장을 방문했을 때 없길래 다시 한 번 들려봤는데, 아쉽게도 이번 기회에도 매장에 없었어요.

그렇다고 그냥 나오기는 뭣해서 새로운 맛을 한 번 먹어보기로 했어요.

제가 고른 건 배스킨라빈스의 스테디 메뉴 중 하나인 '엄마는 외계인' 이예요.

배스킨라빈스31에서 몇 손가락 안에 드는 인기 메뉴이자 스테디 메뉴 중 하나인데, 아직까지 먹어본 적이 없어서 궁금했거든요.



굉장히 오래 전에 '엄마는 외계인' 아이스크림 광고를 봤던 기억이 어렴풋하게 남아있어서 찾아봤어요.

무려 13년 전인 2004년에 제작된 광고였어요.

얼마 전 세상을 떠나신 배우 故 김주혁 씨가 나왔더라고요.

그 당시에는 '저게 무슨 뜬금없는 소리야?' 라고 생각했는데, 시간이 지나서 다시 보니 굉장히 마음 짠한 광고네요.



엄마는 외계인


엄마는 외계인는 칼로리는 싱글레귤러 115g 기준 285kcal 입니다.

엄마는 외계인의 영어 이름은 전혀 연관성 없이 'Puss in Boots (장화 신은 고양이)' 예요.

인터넷에 떠돌아다니는 농담 중 하나로, 미국인가 여행을 가서 배스킨라빈스 31에서 아이스크림을 주문하는데 'My Mom is Ailen' 이라고 얘기했다는 이야기도 있더라고요.

전세계 배스킨라빈스에서 '엄마는 외계인' 이라는 이름을 사용하는 나라는 한국이 유일하다고 해요.

출시는 분명 미국이 먼저일텐데, 왜 한국에서는 작명을 이렇게 했는지 모르겠어요.



엄마는 외계인은 밀크, 다크, 화이트의 세 가지 맛 종류의 초콜릿으로 구성되어 있고, 중간중간 초코볼이 콕콕 박혀있어요.

초콜릿이 3종류나 들어간 완전 초코 아이스크림인데도 그렇게 끈적이고 텁텁한 단 맛은 아니라 그냥 무난하고 적당한 수준이었어요.

하지만 무엇보다 이 아이스크림의 포인트는 초코볼.

초코볼은 곁은 초코 코팅으로 되어 있지만, 안쪽은 다이제 느낌의 단 맛 적고 퍽퍽한 과자로 되어 있어요.

오독오독하게 씹히는 식감도 좋지만, 초코볼이 들어간 아이스크림을 먹으면 과자와 아이스크림을 같이 먹는 거 같은 새로운 느낌이었어요.

아이스크림에 초코볼이 좀 더 많이 들어있으면 싶더라고요.



그런데 이게 고양이 눈알이라고?



나중에 집에 와서 검색을 해보니 '엄마는 외계인' 아이스크림은 애니메이션 슈렉에 나오는 장화신은 고양이를 모티브로 만든 아이스크림이라고 해요.

갈색 빛의 털은 밀크, 다크, 화이트 초콜릿 아이스크림을 섞어서 내려고 한 거고, 슈렉 고양이의 상징은 땡글땡글한 눈을 만들기 위해서 초코볼을 넣은 거라고 해요.

그 얘기를 듣고 나니 왠지 이름을 잘 바꾼 거 같아요.

초코볼을 으적으적 씹으면서 고양이 눈알을 떠올리는 거보다는 SF 패륜범죄물을 상상하는 게 훨씬 나을 거 같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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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히티틀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