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벅스에는 스타벅스 리저브 Starbucks Reserve 이라는 프리미엄  매장이 있는 것처럼 이디야 Ediya 는 커피랩 Coffee Lab 이라는 매장이 있어요.

전국에 단 한 곳으로, 논현동에 있는 이디야 커피 본사에 위치하고 있어요.

7호선 학동역과 9호선 언주역 사이에 위치하고 있는데, 둘 다 걸어서 10분 남짓이에요.

단순 거리상으로 멀지는 않지만, 둘 다 언덕길이라서 걸어가려면 살짝 힘들어요.



이디야 커피랩은 2층으로 되어있어요.

국내 이디야커피 매장 중 최대 규모라고 해요.



들어가자마자 왼쪽에는 커피 테이스팅하는 곳이 있어요.




그리고 오른쪽은 유리로 막혀있는데, 어마어마한 크기의 커피 로스터가 있어요.

이디야 커피랩은 카페 겸 커피연구소를 겸하고 있는데, 전국 이디야커피 매장에 공급되는 원두는 이디야 커피연구소에서 직접 로스팅한다고 해요.




베이커리 류도 다양하게 판매하고 있어요.

바게트나 식빵 같은 식사용 빵부터 파이와 조각케이크 같은 디저트까지 다 갖춰져있어요.





이디야 커피랩 메뉴.

이디야 커피랩은 프리미엄 매장이다보니 일반 이디야 매장과는 메뉴가 달라요.

원두와 추출방법까지 지정한 스페셜티 커피도 주문가능하고, 에어로프레스부터 사이펀까지 추출방법도 선택이 가능해요.

여기에서 사용하는 에스프레소 머신은 스타벅스 리저브 매장에서도 사용한다는 블랙이글이라고 하네요.

시그니처 메뉴는 크렘 브륄레 라떼와 피칸 아인슈페너라고 해요.

가격도 6천원부터 1만원 사이로, 좀 비싼 편이예요. 



음료를 받고, 2층으로 올라갔습니다.

2층은 널찍했는데, 스타벅스 리저브매장 종로점에 비해서는 테이블간 간격은 좁은 편이었어요.



디카페인 콜롬비아 슈가케인


제가 주문한 메뉴는 디카페인 콜롬비아 슈가케인입니다.

슈가케인 디카페인은 자연친화적인 방식으로 카페인을 제거한 커피로, 콜롬비아에서 생산된 원두를 사용했다고 해요.

평소 카페인에 예민한 편은 아니지만, 이날은 속이 좀 안 좋기도 했고 이미 커피를 두어 잔 마시고 난 상태라서 주문했어요.

다른 곳에서는 한 번도 못 본 커피 메뉴이기도 했고요.



안 시고 고소해!



저는 커피맛은 잘 모르지만, 핸드드립 커피나 원두를 선택할 수 있을 때에는 신맛이 약한 커피를 주문하곤 해요.

따뜻한 상태에서 마시면 괜찮은데, 식으면 신맛이 확 느껴져서 별로거든요.

특히나 요즘은 날이 추워서 커피가 금방 식어버리기도 하고요.

그런데 이 커피는 신맛이 거의 없고, 고소하면서도 약간의 달콤함 같은 것도 느껴졌어요.

디카페인 커피는 인위적으로 카페인을 제거하면서 밍밍한 맛도 좀 느껴지는 경향이 있는데, 이 커피는 그런 느낌이 없었어요.

실력있는 바리스타분이 만들어주신 커피라서 그럴 지도 모르겠지만요.

마시다가 커피가 너무 식어서 따뜻한 물을 조금 더 부었는데도 밍밍한 느낌이나 잡맛이 많이 느껴지지 않아서 신기했어요.

커피맛을 잘 모르는 저도 '맛있다' 라고 느껴진 커피였네요.

기회가 되면 또 가서 다양한 원두로 내린 커피를 마셔보고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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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히티틀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