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10/051 부산 국제 영화제 여행 - 프롤로그 부산 국제 영화제! 듣기만 해도 설레는 그 단어.부산국제영화제는 오래 전부터 나의 로망이었다.주변 사람들이 부산국제영화제를 무슨 감독을 만나서 인터뷰를 했다, 같이 사진을 찍었다는 이야기를 하면 그게 참 부럽기도 하고, 신기하기도 했다.하지만 부산국제영화제를 할 때는 딱 중간고사 기간.이후에도 이런저런 사정으로 부산국제영화제는 늘 꿈만 같은 곳이었다.그러다 처음 부산을 찾게 된 건 작년의 일. 5박 6일의 일정에 장편 9편, 단편 3편, 이렇게 12편의 영화를 봤다.원래는 이렇게 많이 볼 생각은 없었다.영화제를 맞아서 부산을 찾은 영화 애호가들과 게스트하우스에서 만나면서 이런저런 이야기도 귀동냥하고, 영화제 책자를 뒤적거리다보니 관심가는 영화들이 자꾸 생겨나다보니 저렇게까지 늘어난 것이다.혹자는 '그렇게.. 2016. 10. 5.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