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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집으로 세계여행/아시아 음식점119

[일본] 신촌 맛집 - 마루가메제면 丸亀製麺 신촌점 신촌에서 혼자 가볍게 식사할 곳을 찾다가 마루가메제면을 다녀왔어요.원래 가려고 생각해둔 다른 음식점이 있었는데, 하필 그 날이 정기 휴일이었거든요.마루가메제면은 일본의 우동 전문 체인점이에요.우리나라에는 2012년도에 진출했다고 하는데 서울, 대전, 대구 등에 총 10여개 정도의 매장이 있어요.그 중 신촌점, 강남점, 명동점, 상암MBC점, 구로지밸리점, 고대점, 을지로파인애비뉴점, 경희대점은 직영점이고, 나머지는 가맹점이라고 해요.제가 다녀온 곳은 신촌점으로 신촌현대백화점 바로 옆 골목에 있어요.2호선 신촌역 1번 출구에서 100m도 안 되요.영업시간은 오전 11시부터 오후 9시 30분까지이고, 라스트오더는 30분 전까지라고 해요. 메뉴판은 매장 밖에도 있고, 안에도 있어요.야외 메뉴판은 아예 크게 해.. 2018. 8. 28.
[일본] 춘천 강원대 맛집 - 노란카레 노란카레는 강원대학교 후문 쪽에 있는 일본식 카레집이에요.2015년부터 영업했다고 하니 나름 연식이 있는 음식점이에요.영업시간은 점심 오전 11시부터 오후 2시까지, 저녁은 오후 5시부터 7시까지, 하루에 딱 4시간만 해요.서울에야 브레이크타임이 있는 음식점들이 많고, 점점 늘어나고 있는 추세이지만, 여기는 아직 보기 드물어요.그런데 대학가에서 이런 가게가 있다는 사실이 조금 놀랍기도 했어요. 음식점 안은 소박했고, 일본 느낌의 소품으로 곳곳에 장식되어 있어요.주방은 한 켠에 오픈주방처럼 되어 있어요.공간은 꽤 넓은 편이었지만, 테이블이 널찍하게 떨어져서 통행을 하거나 대화를 하는 데 불편하지 않을 거 같아요,자리가 많지 않기 때문에 미리 와서 자리를 맡아두거나 하면 안 되고, 일행이 다 와야한다고 하네.. 2018. 8. 23.
[베트남] 춘천 낙원동/중앙로 맛집 - 다오 베트남 쌀국수 베트남 음식은 더이상 낯선 이국의 음식이 아니예요.요새 보면 중국이나 일본 음식 못지 않게 쉽게 접할 수 있는 음식이 된 거 같아요.3,900원짜리 저렴이 쌀국수집부터 호아빈이나 에머이 같은 프랜차이즈, 결혼이민자 여성이 현지인들을 대상으로 운영하는 음식점 등 스펙트럼이 정말 넓어졌어요.쌀국수와 월남쌈 위주이던 메뉴도 반 미(베트남 샌드위치), 분짜, 반쎄오 등으로 다양해졌고요.외국인이 많지 않은 소도시지만, 춘천에도 베트남 음식점이 몇 군데 있어요. 그 중 한 곳인 다오 베트남 쌀국수에 다녀왔어요. 다오 베트남 쌀국수는 중앙로에서 춘천관광호텔 들어가는 길에 위치하고 있어요.중앙로에서 한 블록 들어간 낙원길에는 닭갈비집도 있지만, 베트남 음식점과 태국 음식점 같은 동남아 음식점이 몇 군데 몰려있어요.지난.. 2018. 8. 7.
[중국] 홍대 훠궈 맛집 - 샤오훼이양 小肥羊 요새는 마라탕이나 훠궈 같은 중국 음식점이 많이 눈에 띄어요.우리나라에 중국 사람들이 많이 유입되었다고 보기에는 단기간에 너무 급격하게 많이 늘어난 거 보면 우리나라 사람들도 낯선 외국의 음식에 많이 익숙해졌다는 생각이 들어요.중국 현지 스타일 음식은 특유의 향신료 향 때문에 낯설어하시는 분들이 꽤 많으시거든요. 샤오훼이양은 중국에서도 유명한 훠궈 체인점이라고 해요.다음웹툰에서 연재 중인 '오무라이스 잼잼' 이라는 웹툰에도 소개된 적이 있는 곳이에요. 참고 : 오무라이스 잼잼 218화 '고기고기 고기국수' 위치는 서교호텔 별관 5층이에요.2호선 홍대입구역 9번 출구에서 걸어서 5분 정도 거리예요.같은 건물 2층에 yes24 중고서점도 있어요.홍대점이 본점이고, 삼성동 코엑스 쪽에도 샤오훼이양 지점이 하나.. 2018. 8. 1.
[중국] 녹사평역/이태원 맛집 - 차오판 서울에서 살 때에는 외국 음식점을 거의 매주마다 먹으러 다니곤 했는데, 본가로 내려오고 난 이후에는 쉽지가 않아요.일이 있어 서울에 간 김에 지방에서는 먹기 힘든 외국 음식을 먹기로 했어요. 제가 다녀온 곳은 중국 음식점인 '차오판' 이에요.차오판 炒饭 은 중국어로 '볶음밥' 이라는 뜻이에요.차오판은 이태원 퀴논길에 위치해있어요.6호선 이태원역에서 좀더 가깝지만, 녹사평역에서도 도보로 충분히 걸어갈 수 있는 거리예요.이태원역 4번 출구에서 도보 2-3분 거리이고, 녹사평역 3번 출구에서는 10분 정도 걸려요.영업시간은 오전 11시 30분부터 오후 10시까지이며, 월요일은 휴무입니다. 차오판은 아주 작은 가게였어요.조그만 공간에 테이블 6개 정도가 옹기종기 모여있었어요.테이블을 꽉꽉 다 채운다고 10명대 .. 2018. 7. 13.
[홍콩] 이대 카페 - 차콜 Charcoal 오랜만에 이대에 있는 홍콩식 카페인 차콜에 다시 다녀왔어요.차콜은 2호선 이대입구역 3번 출구에서 걸어거 1-2분 거리예요.영업시간은 오전 11시부터 오후 10시반까지이고, 주말은 오후 12시부터 10시까지입니다. 차콜 메뉴.오랜만에 왔더니 그사이에 신메뉴들이 생겼어요.예전에는 홍콩밀크티를 매장에서 마시거나 테이크아웃컵에 담아서만 가능했는데, 이제는 보틀로도 판매해요.집에 하나 사가고 싶기도 했지만, 더운 날씨에 상할지도 몰라서 아쉬웠어요. 리치 밀크티 원래 차콜에서 홍콩 밀크티나 밀크티커피(원앙차)를 마실 생각이었지만, 리치 밀크티라는 신메뉴가 있길래 궁금해서 주문했어요.밀크티에 리치 젤리를 넣은 메뉴인데, 따뜻한 음료는 안 되고 아이스만 가능하다고 해요.원래 가격은 5천원인데,지금 할인행사 중인가봐요.. 2018. 6. 29.
[대만] 춘천 죽림동/명동 맛집 - 위안비오 Yuan Bao 춘천에 대만 음식점이 있네? 명동에 갔다가 대만 음식점이 있는 걸 보고 반가웠어요.요즘 서울 쪽에는 대만 음식점들이 꽤 많아요.한국 사람들에게 워낙 대만이 인기 여행지이다보니 자연스럽게 대만 음식에 친숙해졌고, 우육면이나 딤섬 같은 음식을 파는 곳들이 최근 1-2년 사이에 급격하게 늘어났어요.춘천은 워낙 외국 음식의 불모지라서 기대도 안 하고 있었는데, 완전 시가지에 대만 음식점이라고 하니 반갑기도 하고 신기하기도 하더라고요.꼭 한 번 가봐야지, 라면서 벼르고 있던 차에 다녀왔어요. 위안바오는 춘천 명동거리에 위치하고 있어요.명동에서 춘천 중앙시장(낭만시장) 가는 방향인데, 시장 입구 조금 못 미쳐있어요.2층이긴 하지만, 뒷골목도 아니고 메인스트리트에 위치하고 있기 때문에 정말 찾기 쉬워요.영업시간은 오.. 2018. 2. 12.
[중국] 동대문 맛집 - 동북화과왕 동북화과왕은 단골까지는 아니더라도 제가 정말 아끼는 음식점 중 하나예요.본가로 내려오고 난 이후에 여기 음식이 종종 생각나곤 했는데, 이쪽에는 양꼬치집이 변변치 않아서 계속 그리워만 하고 있었어요.일 때문에 서울에 간 김에 친구와 만나 동북화과왕에서 나름의 만찬을 즐기기로 했어요.기차 타기 전부터 '동북화과왕 간다' 는 생각에 가슴이 선덕선덕하더라고요. 동북화과왕은 1호선 동대문역 6번 출구에서 도보로 3-4분 정도 거리에 있어요. KFC 동대문점 옆쪽 골목으로 내려와서 10걸음 정도만 걸어가면 금방 보여요. 24시간 운영합니다. 밑반찬으로는 짜사이와 김치, 소금 뿌린 땅콩이 제공됩니다. 일단 양꼬치부터 지글지글 구웠습니다.여기 처음 왔을 때는 자동으로 구워주는 기계가 없어서 손님들이 각자 알아서 구워먹.. 2018. 1. 12.
[베트남] 춘천 낙원동/중앙로 맛집 - 하늘 베트남 반새우 작년까지만 해도 베트남 음식은 '너무 낯설지도 않으면서 이국적인 외국음식' 이라는 인식이 대부분이었어요.그런데 요즘 보면 베트남 음식은 일본음식이나 중국음식처럼 친숙한, 누구나 한번 쯤은 먹어봤을 법한 그런 음식점이 된 거 같아요.베트남 음식점도 그 스펙트럼이 굉장히 넓어져서 3900원짜리 프랜차이즈 쌀국수집부터 생면을 사용한다는 음식점, 현지인이 가정식을 만든다는 음식점, 아예 한국에 사는 베트남 사람들을 대상으로 하는 음식점까지 정말 다양해졌어요.춘천은 외국인이 많이 사는 지역도 아니라고 해도 베트남 음식점 한 두 군데 정도는 있을거라고 생각했는데, 저렴한 프랜차이즈 음식점을 제외하고도 몇 군데 있더라고요.그 중에 눈여겨봐뒀던 곳을 다녀왔어요. 하늘 베트남 반새우는 춘천 중앙초등학교 바로 맞은 편에 .. 2017. 12. 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