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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생활기/2016 일상 생활기68

종로서적 다녀왔어요! 얼마 전, 기사를 통해서 '종로서적' 이 다시 문을 열었다는 소식을 접했어요.전 종로서적에 대한 추억은 없어요.사실 이름도 이번에 처음 알게 되었어요.우리나라에서 가장 오래된 서점이자 종로의 랜드마크 같은 곳이었다고해서 한 번 다녀왔습니다. 종로서적은 종로타워 지하 2층에 위치하고 있어요.예전 종각역 반디앤루니스 자리예요. 내부는 근처에 있는 영풍문고나 교보문고처럼 깔끔해요.예전 반디앤루니스에서 크게 달라진 게 없어보였어요.오픈한지 얼마 안 되어서 그런건지 공간은 넉넉한데, 책 종류는 그렇게 많은 거 같진 않았어요. 벽 한 쪽에는 옛날 종로서적의 모습이 붙어있어요.원래 종로서적은 현재의 종로 다이소 위치였다고 하더라고요. 내부에는 공차나 백미당 같은 카페&음료점도 입점해있어요. 서가 뿐만 아니라 책을 읽.. 2016. 12. 30.
망우 맛집 - 계절밥상 상봉점 계절밥상 상봉점을 다녀왔어요.한식 뷔페를 좋아해서 종종 갔는데, 풀잎채와 자연별곡은 몇 번 가봤지만 계절밥상은 처음이에요.계절밥상 상봉점은 이름은 상봉점이지만, 실제로는 망우역 앞에 있어요.경춘선,중앙선 망우역 1번 출구 바로 앞에 있는 CGV 상봉점 건물, 지하 2층에 위치하고 있습니다.상봉역에서는 도보로 15분 남짓 걸려요. 자연별곡 가격은 성인 기준 평일 점심 14,900원, 평일 저녁 및 주말 23,900원이에요.디너 타임은 오후 4시부터이고, 2시간까지 이용 가능합니다. 샐러드 샐러드는 한식 뷔페답게 콩나물, 시금치, 깨, 두부 같이 우리에게 익숙한 식재료를 가지고 만든게 많아요. 그 중에서 훔무스(허머스)가 있는 것도 특이했어요.평소 훔무스를 좋아해서 듬뿍 떠왔는데, 그냥 먹기에는 좀 짜더라고.. 2016. 12. 25.
2016년 동지 팥죽 12월 21일, 오늘은 동짓날이에요.동짓날에는 팥죽을 먹으면 재앙이나 귀신, 병마를 쫓아준다고 해요.오늘 동네 마트에 갔는데, 반찬 코너에서 딱 한 번 먹을 양으로 소포장한 팥죽을 팔더라고요. 저녁으로 먹을 생각으로 한 그릇 사왔습니다. 팥죽만 먹기에는 좀 심심한 감이 있어서 밥에 넣으려고 얼려두었던 밤도 몇 조각 삶아서 얹었어요.맛은 그냥 집에서 쑨 거 같은 팥죽 맛이에요.제 입맛에는 역시 단팥죽이 더 맛있지만, 동지 팥죽은 맛보다는 그 의미로 먹는 거니까요. 원래 새알심도 있었는데, 데우는 과정에서 다 흐늘거리고 녹아버린 게 좀 아쉽네요.그래도 달달한 밤을 같이 먹으니 설탕을 따로 넣지 않아도 괜찮더라고요.올해 동짓날도 팥죽 한 그릇 먹고 잘 보냈습니다. (재미있게 보셨으면 아래의 ♥ 를 눌러주세요 .. 2016. 12. 21.
홍대 맛집 - 족발 무한리필, 족발중심 홍대점 족발은 좋아하지만, 혼자 사는 입장에서 먹기 힘든 음식 중 하나예요.양도 많고, 가격도 최소 2-3만원이라 더이상 서민음식이라고 보기에는 힘든 게 아닌가 하는 생각도 있고요.홍대 쪽에 족발과 보쌈을 무한 리필할 수 있는 가게가 있다고 해서 다녀왔어요.족발중심 홍대점은 6호선 상수역 1번 출구에서 걸어서 5-6분 거리에 위치해있어요.이쪽 지리에 익숙하지 않은데다가 골목이 많아서 찾기 좀 어려웠어요.족발중심은 원할머니 보쌈에서 운영하는 브랜드라고 하네요. 무한제공 메뉴는 A, B, 2가지가 있어요.무한제공 A 는 족발+보쌈+순대+콩나물국으로 1인 12,900원이고, 무한제공 B는 여기에 불족발이 추가되어 13,900원이에요.자리에 앉으니 콩나물국와 부추무침, 무김치가 나왔어요.날씨가 쌀쌀해서 좀 따뜻하게 나.. 2016. 12. 2.
코코넛 오일이 필요한 계절 요즘 날씨가 계속 추워요.이렇게 춥고 건조한 계절에 없어서는 안 될 제 필수품은 코코넛 오일이에요. 사실 처음엔 좋은 줄도 몰랐어요.워낙 유명하기도 하고, 동남아 여행 가면 꼭 사와야한다길래 저도 덩달아 사온 거라서요.그런데 시험삼아 몇 번 발라보디 진짜 좋더라고요.평소 피부가 지성이고, 끈적거리는 게 싫어서 화장품 살 때 오일프리만 골라샀어요.100% 기름이라서 당연히 번들거리고 겉돌 줄 알았는데, 전혀 그런 게 없었어요.한 두 방울만 톡 떨어뜨려서 몇 번 문지르면 끈적임도 없고 피부에 착 달라붙는 느낌이어어요.요즘에는 머리부터 발끝까지 코코넛 오일을 바르고 있어요.머리카락 끝에 살짝 발라서 헤어오일로 쓰기도 하고, 로션과 섞어서 크림 대용으로도 쓰고, 화장 지우는 클렌징 오일로도 쓰고, 샤워 후 물기.. 2016. 11. 29.
건대 맛집 - 스시뷔페, 스시오 건대점 요새 스시 뷔페가 다양해져서 좋아요.지난번 쿠우쿠우 건대점에 다녀온지 얼마 되지 않았는데, 다시 스시뷔페인 스시오에 다녀왔어요. 가격은 평일 런치 13,900원, 평일 디너 및 주말은 16,900원이에요.무제한 생맥주도 있는데, 1사람당 3천원으로 꽤 저렴해요. 샐러드바에는 흔한 콘샐러드나 감자샐러드바부터, 누들샐러드나 과일샐러드까지 다양해요.야채 종류가 많아서 좋았어요. 생선까스나 탕수육, 타코야키, 김말이 등 뜨거운 음식과 튀김 종류도 있고요.간장과 고추냉이는 알아서 먹을 만큼 가져가면 되요. 음료로는 탄산음료와 무탄산 에이드, 커피, 아이스크림이 있어요.무제한 생맥주는 유료인데, 1사람당 3천원이에요.일반 병맥주 1병 가격도 마찬가지로 3천원이니, 한 병 주문해서 여러 명이 나눠마실 게 아니라면 무.. 2016. 11. 16.
건대 맛집 - 스시뷔페, 쿠우쿠우 건대점 예전에는 몰랐는데 요새 스시가 먹고 싶다는 생각이 들 때가 있어요.요새는 스시 뷔페가 많이 생겨서 저렴한 가격에 다양하게 즐길 수 있어요. 쿠우쿠우 건대점은 2,7호선 1번 출구 바로 옆 건물에 있어요.지하철 입구에서 나오자마자 바로 간판이 보이는 곳이에요.건대 자체가 큰 상권인데 지하철 역과도 가까워서 그런지 평일 저녁인데도 사람들이 꽤 많았어요.20분 정도 웨이팅을 하고서야 자리를 잡을 수 있었어요. 가격은 평일 런치가 15,900원이고, 평일 디너와 주말/공휴일에는 18,900원이에요. 스시 뷔페라기보다는 일반 샐러드바에 가까울 정도로 샐러드바 종류가 다양해요.기본적인 샐러드부터 시작해서 고로케, 새우, 타코야키 같은 튀김 종류, 탕수육 치킨, 육회, 피자 같은 메인 음식부터 과일 및 디저트까지 풀.. 2016. 11. 11.
홍대 카페/조식뷔페 - 더 페이머스 램 The Famous Lamb 보통 '조식 뷔페' 라고 하면 여행이 제일 먼저 떠올라요.여행지에서 묵는 호텔에서 즐기는 아침식사요.그런데 홍대 근처에 조식뷔페로 유명한 카페가 있다고해서 다녀왔어요. 더 페이머스 램 더 페이머스 램은 홍대입구역 1번 출구에서 도보로 5분 정도 거리에 위치해있어요.예전에는 골목 쪽으로 들어가서 위치해있었는데, 대로변으로 이사해서 찾기가 훨씬 수월해요.네이버 지도에는 새로 이전한 위치가 표시되어 있는데, 다음 지도는 예전 위치가 나오더라고요. 조식 뷔페 시간은 오전 8시 반부터 11시 반까지이고, 음료 1잔이 포함된 뷔페 가격은 1인당 1만원이에요.음료는 대부분 커피인데, 핸드드립도 있어요.평일 오전에 가서 사람이 별로 없을 줄 알았는데, 은근히 많아요.웨이팅까지는 없어도 빈자리가 거의 없을 정도예요.홍대.. 2016. 11. 7.
2016 서울 빛초롱축제 오늘, 2016년 서울빛초롱축제가 시작했어요.서울빛초롱축제는 매년 제가 꼭 챙겨가는 축제 중 하나예요. 참고 : 2015 서울 빛초롱축제 다녀왔어요! 올해 서울빛초롱축제는 11월 4일 금요일부터 11월 20일 일요일까지 17일간 진행되고, 장소는 청계광장부터 수표교까지 약 1.2km 거리예요. 저는 청계광장에서 구경을 시작해서 종로 3가 방향으로 갔어요.점등은 오후 5시 무렵 즈음에 한 거 같아요. 태백 검룡소 태백 검룡소는 강원도 금대봉 기슭에 위치하고 있는 연못으로 한강의 최장 발원지예요.서해에 살던 이무기가 용이 되려고 한강을 거슬러올라와 머물고 있다는 전설이 전해진다고 해요. 서울 암사동 유적 강동구에 위치한 암사동 유적은 6천년 전 신석기 시대 사람들이 정착생활을 하던 흔적이 고스란히 남아있는 .. 2016. 11. 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