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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생활기556

춘천 효자동 / 강원대학교 정문 카페 - 춘천 사회혁신센터 카페 WLCM 춘천사회혁신센터는 지역 사회의 문제 해결을 위해 시민 활동을 지원하고 소통협력 공간 운영을 통해서 사회혁신 가치 확신을 목적으로 설립한 기관이에요. 줄여서 커먼즈필드 COMMONZ FIELD 라고도 부르는데, 공간 대여 뿐만 아니라 각종 문화행사와 사회적기업 및 협동조합 활동, 교육 등을 지원해주고 있어요, 원래 이 자리는 1978년 강원지방조달청이 있던 자리로, 현재는 내부를 보수해서 사용하고 있어요. 저도 교육을 받으러 여기에 1-2번 가본 적이 있어요. 건물 1층, 들어가자마자 바로 카페가 있습니다. 준공공기관이기는 하지만 꼭 용무가 있어야만 갈 수 있는 곳은 아니고, 영업시간 내에는 누구나, 언제든 이용할 수 있어요. 근처에 카페라고 할 만한 장소가 마땅히 없는 데도 건물 안에 카페가 있다는 사실.. 2021. 5. 21.
강남역 지하상가 디저트 카페 - 카페 미뇽 Cafe Mignon 강남역 지하상가는 은근히 시간 보내기가 좋아요. 옷가게도 많고, 맛집도 많거든요. 비가 오거나 날씨가 안 좋은 날에는 여기에서 아이 쇼핑도 하고, 옷도 사고, 카페 같은 데에서 커피 한 잔 마시고 하면 1-2시간 정도는 어렵지 않게 보낼 수 있어요. 카페 미뇽 Cafe Mignon 은 강남역 12번 출구 근처에 있는 디저트 카페예요. 모퉁이에 있는 작은 카페인데, 2인용 테이블도 2-3개가 있어서 먹고 갈 수도 있어요. 개인 카페라고 생각했는지 찾아보니 프랜차이즈인 거 같아요. 입구 앞에는 판매하는 디저트 샘플을 진열해놓았어요. 실제 판매하는 제품은 가게 안쪽에 있고, 이 제품은 진열용 가품이에요. 키쉬 Quiche 라고 하는 일종의 타르트를 주로 판매하는 디저트 카페라고 해요. 카페 미뇽 강남점 메뉴... 2021. 5. 7.
을지로3가역 / 을지로 디저트 카페 - 혜민당 을지로에는 정말 독특하면서도 숨어있는 카페가 많아요. 혜민당도 그런 곳 중 하나예요. 꽤 오래 전에 맞은 편에 있는 '커피한약방' 이라는 카페는 가본 적이 있는데, 그 때는 커피만 마셨고 베이커리나 디저트 류는 먹어보지 못했어요. 같이 간 친구가 커피를 못 마시는 사람이라 디저트가 괜찮은 곳을 찾다가 문득 여기가 생각이 나서 방문하게 되었어요. 이름이 혜민당인 이유는 이 자리가 옛날에 '혜민서' 가 있던 자리여서 그렇다고 해요. 문헌을 뒤져서 위치를 확인한 것은 아니라 믿거나 말거나지만요. 영업시간은 오전 11시부터 오후 8시까지입니다. 위치는 을지로3가역 1번 출구에서 나가서 청계천 방향쪽 한 블록 뒷골목으로 걸어가다보면 '봉추찜닭' 간판이 붙어있는 매우 좁고 허름한 골목이 나와요. 두 사람이 나란히 .. 2021. 4. 16.
춘천 남춘천역 카페 - 커피 블루아울 Coffee Blue Owl 이번에 가본 카페는 남춘천역 근처에 있는 '커피 블루 아울 커피 Coffee Blue Owl' 라는 곳이에요. 커피가 맛있다고 꽤 이름있는 곳인데, 자주 보면서도 남춘천역을 가는 일은 거의 서울갈 때 뿐이라 가기 바빠서 카페를 들릴 여유가 없었어요. 한 번 가야지, 가야지 하고 있다가 이제야 가보게 되었네요. 영업시간은 매일 오전 10시 반부터 오후 10시까지이며, 월요일은 휴무이거나 단축영업한다고 해요. 위치는 바로 남춘천역 뒤로, 과장 조금 보태서 앞구르기로 갈 수 있을 정도의 거리예요. 남춘천역에서 지하철이나 ITX- 청춘을 타야하는데, 시간이 좀 남는다 싶으면 간단하게 커피하고 가기 괜찮아요. 커피 블루아울 메뉴. 스페셜티 커피 전문 매장으로, 롱블랙이나 플랫화이트, 샤케라토, 쿠바노 코르타도 등.. 2021. 4. 9.
을지로 3가 맛집 - 경일옥 핏제리아 을지로는 '힙지로' 라는 단어로 더 유명할 만흔 정말 '힙'한 장소들이 많아요. 친구와 만나기 위해서 을지로 맛집을 검색하는데, 제가 모르는 맛집이며 카페들이 참 많이도 생겼더라구요, 제가 다녀온 장소는 경일옥 핏제리아 라는 피자집이에요. '홍복문화사' 라는 옛날 간판을 그대로 붙이고 있고, 경일옥 이라는 가게 이름은 종이에 작게 써서 붙여놓는 정도가 고작이라서 모르는 사람이라거나 별 신경을 쓰지 않으면 피자집인 줄 모를 수도 있어요. 위치는 3호선 을지로3가역에서 100m 도 안 되는 거리로, 7번 출구에서 나오자마자 바로 첫번째로 나오는 골목에서 안쪽으로 5-6걸음만 들어가면 바로 나와요. 영업시간은 오전 11시 30분부터 오후 9시까지인데, 재료가 떨어지면 좀 더 일찍 문을 닫을 수도 있어요. 브레.. 2021. 4. 6.
서브웨이 샌드위치 비엘티 후기 서울의 맛, 써브웨이! 저는 서브웨이가 한국에 진출했던 초기부터 좋아했고, 지금도 정말 좋아하지만 거의 먹지를 못했어요. 일단 서브웨이 매장 자체가 없어요. 제가 사는 강원도 전지역을 통틀어도 매장이 없어서 서울에 가야만 하는데, 서울에 갈 때는 모스버거라든가 쉐이크쉑 등에서 출시된 신메뉴를 먹어보거나 다른 사람을 만나서 같이 식사를 하다보면 써브웨이는 상대적으로 순위가 밀릴 수 밖에 없어요. 게다가 딱 정해진 레시피가 없어요. 빵부터 치즈, 야채, 토핑, 소스까지 구매자가 직접 고르다보니 '이 메뉴는 이런 맛이에요' 라고 리뷰를 하기도 어려워서 더 안 먹게 되는 것도 있구요. 리뷰할 햄버거 먹기도 빠듯한데요. 일이 있어 서울에 갔다가 우연히 써브웨이 매장을 갔는데, 갑자기 막 먹고 싶어졌어요. 저녁 먹.. 2021. 3. 19.
춘천 퇴계동 카페 - 오롯이 커피 Orosy Coffee 맛있는 커피가 먹고 싶다 남이 타주는 커피를 마시고 싶었어요. 몸은 개천에 있다고 입은 관청에 있다고 나름 카페투어도 하고, 커피도 배웠다고 입맛이 까다로워졌어요. 캔커피처럼 인위적으로 향을 넣거니 오래된 원두로 커피를 내리거나 하면 몸이 먼저 느끼더라구요. 제가 다녀온 곳은 퇴계동 남춘천여중 인근에 있는 오롯이커피 Orosy Coffee 라는 카페예요. 집으로 가는 버스를 탈 때 종종 지나치게 되는 곳인데, 국제로스팅대회에서 수상했다는 간판이 인상깊었거든요. 로스팅을 직접 한다는 자체가 커피에 대해서 많이 배우신 분이 운영한다는 의미이고, 원두도 맛이 변질되기 전에 빨리 빨리 사용할 거 같다는 생각도 들고요. 오롯이 커피는 남춘천여중 버스정류장 바로 앞에 위치하고 있어요. 시외버스터미널에서 걸어서 15.. 2021. 3. 10.
춘천 요선동 / 강원도청 맛집 - 바우하우스 맛집 투어를 좋아하다보니 가끔 제가 사는 춘천 맛집을 검색하곤 해요. 현지인이니까 그 지역 맛집을 잘 알겠지! 싶겠지만, 사실 현지인들은 자기 동네에서 다니던 집만 다니지, 그 외에는 잘 모르거든요. 더군다나 저희 집은 외식을 즐겨하는 집도 아니고요. 그러다가 알게 된 곳 중 하나가 '바우하우스' 라는 곳이었어요. 요즘은 살짝 앤틱하게 느껴지는 '경양식집' 인데, 여기 사람들에게 제법 많이 알려져있는 모양이더라구요. 바우하우스는 강원도청 바로 앞쪽에 위치하고 있어요. 강원도청 입구 기준으로 걸어서 1-2분 정도 거리인 거 같아요. 춘천 중앙로에서는 걸어서 10분 정도, 경춘천 춘천역에서는 25분 정도 걸려요. 지도상 거리 자체가 멀지는 않지만, 강원도청이 언덕 꼭대기라서 쭉 오르막길을 올라가야하거든요. .. 2021. 3. 5.
[베트남] 춘천 강원대 정문 맛집 - 하노이 pho 베트남 음식점 요새는 전국적으로 베트남 음식점 보기가 어렵지 않아요. 시골 읍내에서도 현지인이 운영하는 베트남 음식점 한두 군데는 꼭 있는 거 같아요. 제가 베트남 음식을 처음 맛봤던 5-6년 전만 해도 이국적인 음식 중 하나였으나 요새는 중식이나 일식 정도의 포지션이 된 거 같아요. 프랜차이즈 베트남 음식점은 쌀국수 한 그릇에 4-5천원 정도이니 동네 할아버지 할머니들도 저렴한 맛에 많이 드시더라구요. 제가 사는 춘천에도 베트남 음식점이 5-6군데는 되는 거 같아요. 그 중 강원대 후문에 있는 하노이 pho 베트남 음식점을 다녀왔습니다. 쌀국수 라는 건 이름 그대로 쌀로 만든 국수이고, 정말 종류가 다양해요. 우리가 대중적으로 아는 베트남 쌀국수는 베트남 북부 지역에서 먹는 퍼 pho 인데, 하노이가 유명해요. 중남.. 2021. 3. 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