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스트푸드 맛보기/KFC

KFC 사이드 신메뉴 달고나 비스켓 후기

히티틀러 2021. 12. 3.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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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30일, KFC에서 사이드 신메뉴가 출시되었어요.
이번에 출시된 메뉴는 '달고나 비스켓' 이에요.
비스켓은 치킨 못지 않은 KFC의 대표 제품 중 하나이지만, 신메뉴를 자주 개발하거나 하지는 않아요.
오리지널이 워낙 인기가 좋아서요.
갑자기 '달고나 비스켓' 이 출시된 거 보면 아무래도 오징어 게임의 영향인 것으로 보여요.
오징어 게임이 전세계적으로 화제가 되니까 롯데리아가 갑자기 블랙오징어버거를 출시했던 것처럼요.

 

 

달고나 비스켓


달고나 비스켓 가격은 2,100원입니다.
칼로리는 285kcal, 중량은 74g 입니다.
오리지널 비스켓보다 가격은 200원 더 비싸고, 칼로리는 15kcal 더 높아요.
그냥 비스켓은 주문하면 딸기잼을 같이 제공하는 데 비해 이 제품은 단품 하나만 나옵니다.

 

 

크기는 지름 8cm, 높이 3cm 입니다.
오리지널 비스켓과 비교해볼 때 크기 자체는 비슷하지만, 색이 좀 더 노르스름하니 진하고 겉면이 딱딱해요.

 

 


맛보다는 식감



'달고나 비스켓' 이라는 이름을 들었을 때에는 달고나맛이 날 줄 알았어요.
반죽 속에 달고나 사탕 조각을 넣던가 아니면 안에 달고나 크림을 넣던가 해서요.
하지만 색이 노르스름하다는 거를 제외하고난 달고나 맛이 느껴지지는 않아요.
오리지널 비스켓은 버터리하고 꾸덕꾸덕한 느낌이 났다면, 달고나 비스켓은 캐러멜 같은 단맛이 좀 있다는 정예요.
향고 달고나의 그 들척지근한 향이 아니라 설탕에 눌러붙어 살짝 탄 거 같은 느낌이구요.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달고나를 연상하려면 연상되기는 해요.
맛보다는 식감 측면에서요.
윗부분에 소보루 같은 게 붙어있는데, 이걸 구우니까 바삭바삭해지면서 달고나를 와작와작 깨물어먹는 기분이 들어요.
개인 취향적인 측면에서는 기존 비스켓보다는 달고나 비스켓이 훨씬 더 맛있었어요. 
기존 비스켓은 좀 퍽퍽해서 커피나 우유, 차 등을 곁들여먹어야하는 느낌이라면 달고나 비스켓은 퍽퍽함이 덜 하고 바삭한 식감이 사는 데다가 좀 더 달달해서 진짜 디저트를 먹는 기분이 들었거든요.
딸기잼을 주지 않는 건 좀 아쉽지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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