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FC 신메뉴 치르르치킨 후기
2월 15일, KFC에서 치킨이 출시되었어요.
이번에 나온 메뉴는 치르르 치킨과 치르르 블랙라벨치킨, 이렇게 2종입니다.
신메뉴는 아니고, 이전에 나왔던 메뉴가 재출시된 거예요.
원글 : KFC 치킨 신메뉴 치르르 치킨 후기
치르르치킨 1조각
치르르 치킨 가격은 1조각 3,000원, 3조각 8,400원, 5조각 13,600원, 8조각 21,400원입니다.
칼로리는 1조각 273kcal, 3조각 819kcal, 5조각 1,365kcal, 8조각 2,184kcal 입니다.
치르르 치킨 중량은 1조각 기준 가식부 100g 입니다.
출시되지마자 치킨나이트 1+1 행사에 포함되었습니다.
2020년에 출시되었을 때는 1조각에 2,700원이었는데, KFC의 치킨 메뉴들의 가격이 전체적으로 상승하면서 치르르 치킨 가격도 300원이나 올랐어요.
저는 가슴살을 받았어요.
크기는 가로, 세로 9cm 정도였어요.
좀 더 매콤하다
치르르 블랙라벨치킨와 치르르 치킨은 맛을 내는 치즈파우더는 동일하지만, 미묘하게 맛이 달라요.
치르르 블랙라벨치킨은 닭다리살 정육을 사용하기 때문에 좀 더 식감이 쫄깃하고 육즙이 많아요.
반면 치르르 치킨은 핫크리스피 치킨을 베이스로 해서 치즈파우더를 추가로 뿌리기 때문에 좀 더 맛이 매콤하지만 상대적으로 파우더 맛이 좀 덜 났어요.
블랙라벨은 순살에 모양이 어느 정도 정형화되어있다보니 파우더도 잘 묻고, 먹을 때 가루의 손실이 적어요.
하지만 그냥 치킨은 상대적으로 울퉁불퉁한 데다가 뼈가 있어서 발라먹는 사이에 가루가 떨어지는 경우가 많더라구요.
그래서 막상 먹을 때는 매콤한 맛은 좋지만, 치즈파우더는 좀 부족하다 싶은 생각이 들었어요.
안 그래도 치즈가루를 넉넉하게 고루 묻혀준 것도 아니었거든요.
단종과 재출시의 반복
최근 KFC의 치킨 메뉴들을 보면 출시 - 단종 - 재출시를 반복하고 있는 거 같아요.
커뮤니티 상의 반응도 그래요.
일반적으로 팔리는 메뉴들을 보면 핫크리스피치킨이나 오리지널 치킨, 블랙라벨치킨처럼 가장 베이직한 메뉴들이 제일 잘 나가요.
하지만 막상 단종을 시키면 '그거 맛있었는데 왜 단종시켰어요' 라는 말이 계속 나오더라구요.
그런 메뉴들이 그나마 통일이 되면 아예 정식 메뉴로 만들어볼 여지라도 있을거예요.
하지만 사람마다 다 다르다보니 뭐 하나 하기 쉽지가 않을 거 같아요.
아무리 기존의 치킨에 소스만 버무려서 나가는 거라고 하더라구요.
치르르도 인기가 많아서 재출시된 거 같은데, 출시되자마자 치킨나이트 1+1 을 이용해서 먹으면 가성비가 괜찮을 거 같아요.
(재미있게 보셨으면 아래의 ♥ 를 눌러주세요 ^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