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FC 신메뉴 치즈 징거 통다리 후기
7월 2일, KFC에서 신메뉴가 출시되었어요.
이번에 나온 신메뉴는 치즈징거 통다리버거 예요.
치즈징거 통다리 세트
가격은 단품 7,300원, 세트 9,500원, 슈퍼박스 11,500원입니다.
칼로리는 단품 740kcal, 세트 881~1,038kcal, 박스 1,257~1,414kcal 입니다.
중량은 단품 270g, 세트 704g, 박스밀 880g 입니다.
이번 메뉴는 7월 2일부터 8월 19일까지 한정 판매합니다.
카카오톡 플러스 친구에서 7월 2일부터 7월 11일까지 사용할 수 있는 세트업 쿠폰을 다운받을 수 있습니다.
크기는 지름 9cm, 높이 5.5cm 입니다
치즈징거통다리는 브리오슈번에 통다리 패티, 양상추, 피클, 마요네즈, 슬라이스 치즈, 치즈소스로 구성되어 있어요.
KFC에서 치즈가 들어간 메뉴는 꽤 자주 출시되었어요.
슬라이스 치즈는 물론이고 치즈 파우더나 치즈 소스 등 치즈 종류도 다양하게요.
당장 지금만 해도 징거더블다운이나 블랙라벨 폴인치즈 버거 등에 치즈 소스가 들어가고요.
비주얼로도 치즈치즈해보였는데, 실제 맛도 치즈치즈해요.
한 입 베어물 때마다 찐뜩하고 꾸덕한 치즈 소스가 줄줄 흘러내래요.
사람에 따라서는 느끼하다고 생각할 수도 있을 거예요.
딥프라이한 닭다리살 패티에 슬라이스와 치즈 소스까지 왕창 들어갔는데, 느끼함을 잡아줄 건 피클 정도 밖에 없거든요.
매콤한 맛도 없고요.
치즈맛 좋아하고 매운 거를 그닥 선호하지 않은 사람이라면 절로 맥주가 땡길 맛이에요.
하지만 익숙한 맛
맘스터치에 딥치즈싸이버거라는 메뉴가 있어요.
참고 : 맘스터치 신메뉴 딥치즈 싸이버거 후기
싸이패티, 즉 닭다리살 패티에 치즈소스를 넣은 버거인데, 구성을 보면 양파가 더 들어가는 거 빼고 나머지는 거의 비슷해요.
그런데 가격은 KFC 치즈 징거 통다리버거가 7,000원이고, 맘스터치 딥치즈 싸이버거는 5,100원이에요.
번이나 치킨 패티의 퀄리티는 KFC가 좋긴 했지만, 그 차이가 2천원만큼은 아닌 거 같아요.
전체적인 맛도 거의 비슷한데 가격도 더 저렴하고, 일반적으로 접근성도 더 좋은 맘스터치 쪽으로 기울 수 밖에 없어요.
버거 자체보다 그 점에 아쉬움이 조금 남는 버거였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