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스트푸드 맛보기/맥도날드

맥도날드 신메뉴 치즈 할라피뇨 더블 쿼터파운더 치즈 후기

히티틀러 2025. 1. 22. 0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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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월 21일, 맥도날드에서 신메뉴가 출시되었어요.
이번에 나온 메뉴는 쿼터파운더 치즈의 베리에이션이에요.
가수 키를 모델로 해서 치즈 할라피뇨 쿼터파운더치즈와 치즈 할라피뇨 더블쿼터파운더 치즈, 이렇게 2가지 메뉴가 출시되었습니다.
저는 치즈 할라피뇨 더블쿼터파운더 치즈부터 먹어보았어요.
쿼파치는 역시 더블쿼파치가 훨씬 유명하니까요.

 

 

할라피뇨 치즈 더블쿼터파운더 치즈 세트


매장 가격은 단품 8,900원, 세트 10,600원, 라지 세트 11,400원, 맥런치 세트 9,600원, 맥런치 라지세트 10,400원입니다.
딜리버리 가격은 단품 9,700원, 세트 11,900원, 라지세트 12,700원입니다.
칼로리는 단품 866kcal, 세트 1,190~1,329kcal 입니다.
중량은 단품 기준 309g입니다.

 

 

크기는 지름 9.5cm, 높이 5~5.5cm 입니다.
쿼터파운더 치즈는 야채가 없어서 두께가 좀 얇은 편인데, 더블패티라서 그런지 그래도 두께감이 있어요.
포장지는 치즈 할라피뇨 더블쿼터파운더 치즈 전용 포장지를 사용하고 있어요.

 

치즈 할라피뇨 더블 쿼터파운더치즈는 번에 쿼터파운드 패티 2장, 슬라이스 치즈, 베이컨, 할라피뇨, 체다치즈로 구성되어 있어요.
원래 더블쿼터파운더 치즈는 피클과 다진 양파, 케첩과 머스터드 소스가 들어가서 진득한 고기맛과 산미가 튀는 버거예요.

 

참고 : 맥도날드 '더블 쿼터파운더 치즈' 후기

 

맥도날드 '더블 쿼터파운더 치즈' 후기

더블 쿼터파운더 치즈는 '쿼터파운더 치즈'의 더블패티 버전이에요. 참고 : 맥도날드 '쿼터파운더 치즈' 후기 쿼터파운더 치즈나 더블 쿼터파운더 치즈는 미국이나 서구권에서는 40년 넘게 꾸준

hititler.tistory.com

 


할라피뇨 치즈 더블쿼터파운더 치즈에는 피클 대신 할라피뇨가 들어가고, 케첩&머스터드 대신에 치즈 소스가 들어가요.
그냥 더블 쿼터파운더 치즈는 피클과 케첩에서 나오는 산미있는 향이 느껴지는데, 치즈 할라피뇨 더블 쿼터파운더 치즈는 포장을 벗기자마자 짭조름한 치즈향이 확 느껴져요.
나초 찍어먹는 치즈 딥핑소스에 가까운 꾸덕하고 진한 치즈 소스였어요.

 

 

할라피뇨가 정말 많이 들어가 있어요.
이제까지 할라피뇨가 들어간 버거가 브랜드를 가리지 않고 많이 출시되었지만, 보통은 4-5조각 정도였어요.
그런데 여기에는 할라피뇨를 정말 많이 넣어줬어요.
세어보지는 않았지만, 크고 작은 조각들을 다 합치면 8-10조각 정도?
원래 레시피가 그런 건지, 제가 간 매장이 유난히 할라피뇨를 많이 넣어준 건지 모르겠지만, 타 버거들보다 월등하게 많아요.

 


혈관이 막힐 거 같지만, 맵다



더블쿼터파운더 치즈는 쿼터파운더 패티 2장에 야채는 없어서 묵직한 고기와 치즈맛을 즐길 수 있는 버거예요.
여기에 야채가 없다는 점는 동일한데, 베이컨과 치즈 소스까지 추가적으로 들어가다보니 더욱더 혈관이 꽉꽉 막힐 거처럼 짜고 느끼하고 기름져요.
그 느끼함을 잡아주는 역할이 할라피뇨예요.
문제는 할라피뇨가 좀 많이 매웠어요.
저는 워낙 맵찔이이다보니 반쪽짜리만 들어가도 꽤 맵게 느껴질 정도였어요.
그런데 들어간 할라피뇨 양 자체가 많다보니 그 매콤함을 좋아하는 사람과 부담스러워 하는 사람의 취향이 갈릴 거 같더라구요.
이 버거 자체가 크게 불만족스럽지는 않지만, 좀 덜 매운 할라피뇨를 넣거나 아니면 할라피뇨의 양을 줄이는 게 더 나았을 거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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