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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대문 맛집15

[중국] 동대문 맛집 - 형제 무한리필 샤브뷔페 날도 덥고, 오랜만에 훠궈를 먹으러 다녀왔어요.원래는 홍대에 있는 샤오훼이양을 갈 생각이었는데, 문을 닫았어요.중국의 훠궈 프랜차이즈인데, 한국에서 철수한 게 아니라 아예 폐업했다는 이야기도 있더라고요.코로나19로 인해 중국 뿐 아니라 전세계가 난리가 난 상황이고, 더더욱이나 훠궈는 탕 하나를 끓여서 여러 명이서 나눠먹는 음식이다보니 더 직격탄을 받을 수 밖에 없는 거 같아요.여기는 예전에도 몇 번 다녀온 곳이에요. 형제 무한리필 샤브뷔페는 동대문 창신시장 골목 안쪽에 위치해있는 작은 매장이에요.1호선 동대문역에서 걸어서 4-5분 거리이고, 시장통이지만 비교적 큰 골목에 위치해있어서 찾기 어렵지는 않아요.영업시간은 오전 11시부터 다음날 새벽 1시까지이며, 휴무일은 화요일입니다. 훠궈 뷔페는 1인 기준 .. 2020. 7. 27.
[우즈베키스탄] 동대문역사문화공원역 맛집 - 스타 사마르칸트 Star Samarkand 동대문역사문화공원역 일대는 중앙아시아 타운, 혹은 러시아 타운이라는 이름으로 불려요.우즈베키스탄을 중심으로 한 중앙아시아 국가 출신 사람들과 러시아 등에서 온 사람, 고려인, 몽골까지 과거 구소련 국가 혹은 그 영향권 내의 국가 사람들이 몰려드는 지역이에요.오랜만에 우즈벡 음식을 먹으러 갔습니다. 이 근처에는 우즈베키스탄 음식점이 많이 있는데, 제가 다녀온 곳은 스타 사마르칸트 Star Samarkand 라는 곳입니다.동대문 쪽에서 가장 오래되고 많이 알려진 우즈벡 음식점은 사마르칸트예요.사마르칸트는 여전히 있으면서 다른 분들에게 넘겼다고 하고, 처음 오픈하신 분들이 새로 문을 연 곳이 스타 사마르칸트 라고 해요.스타 사마르칸트는 을지로42번길에 위치하고 있어요.동대문역사문화공원역 12번 출구에서는 걸어.. 2020. 5. 6.
[러시아] 동대문 디저트 카페 - 러시아 케이크 русские торты 동대문역사문화공원 인근은 중앙아시아 거리라고도 불려요.우즈베키스탄이나 카자흐스탄 등 중앙아시아 지역에서 온 사람들과 러시아인, 고려인, 몽골 사람들까지 다국적의 다양한 사람들이 모여요. 주로 구 소련 국가 출신이거나 사회주의 국가들이다보니 으레 러시아어가 공용어로 통용되기도 하고, 우즈벡 음식점이나 몽골 음식점이라고 해도 러시아 음식을 같이 팔기도 해요. 제가 간 곳은 러시아 케잌 이라는 디저트 카페예요러시아 사람들은 디저트를 매우 좋아하고, 즐겨먹어요.추운 날씨에 체온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고칼로리 제품의 섭취가 필수적이라, 주로 홈차와 함께 초콜릿ㄷ 등 단것을 즐겨먹는다고 해요.여기는 러시아 스타일의 케이크나 디저트 종류를 직접 만들어 판매하는 카페라고 볼 수 있어요.'러시아 케잌' 이라는 한국어 간판.. 2019. 10. 30.
[네팔] 동대문 맛집 - 에베레스트 Everest 저한테 에베레스트는 '사장님은 모르는 단골집' 이에요.자주 가는 건 아니니 사장님은 절 모르시지만, 저는 몇 년째 최소 1년에 한 번은 꼭 가는 곳이거든요.정말 오랜만에 에베레스트를 다녀왔어요. 에베레스트는 수요미식회에도 나왔던 곳이고, 매장이 꽤 많아요.저는 본점인 동대문점을 다녀왔어요.에베레스트는 2002년 오픈했으며, 우리나라 최초의 네팔음식점이에요.요즘에야 다양한 국가의 외국음식점들이 많지만, 당시만 해도 외국음식점들이 거의 없어서 정말 유명한 맛집 중 하나였고, 근처에 네팔사람들이 몰리면서 '창신동 네팔음식거리'가 조성되는 등 어떻게 보면 굉장히 역사적인 음식점이라고 할 수 있어요.현재는 동대문 뿐만 아니라 영등도, 동대문굿모닝씨티, 하남 스타필드, 고양 스타필드, 수원 영통, 거제 등 여러 곳.. 2019. 6. 28.
[우즈베키스탄] 동대문역사문화공원역 맛집 - 스타 사마르칸트 Star Samarkand 동대문역사문화공원역에는 '사마리칸트' 라는 오래된 우즈베키스탄 음식점이 있어요. 참고 : [우즈베키스탄] 동대문 역사문화공원 맛집 - 사마르칸트 우리나라에 외국음식 자체가 흔치 않던 2000년대 초반에 오픈해서 아직까지 건재하고 있어요.이 곳의 영향으로 우리나라에 있는 우즈벡 음식점의 상당 수가 '사마르칸트' 라는 이름으로 영업하고 있기도 하고요.어디서 들으니 원래 사마르칸트를 운영하던 사장님이 친척에게 가게를 넘겨주고, 근처에 '스타 사마르칸트' 라는 새로운 음식점을 오픈했다고 하더라고요. 스타 사마르칸트도 원래 사마르칸트에서 바로 근처에 위치해있어요.이전의 사마르칸트는 골목 안쪽에 위치해서 초행이거나 위치를 잘 모르는 사람들은 헤매기 쉬운데, 스타사마르칸트는 차가 다닐 수 있는 비교적 넓은 길에 위치.. 2019. 5. 10.
[중국] 동대문 맛집 - 동북화과왕 동북화과왕에 또 다녀왔습니다.제 블로그를 오래 보신 분들은 아실 테지만, 동북화과왕은 나름 단골 아닌 단골인 집이에요.왠만하면 한 번 다녀온 가게는 다시 안 가는 편인데, 여기는 매년 1번 이상은 꼭 가는 곳이에요.포스팅도 매년마다 했고요.24시간 영업하는 데다가 뭘 먹든 믿고 먹을 수 있는 곳이거든요. 밑반찬으로는 짜사이와 김치, 소금에 버무린 땅콩이 나옵니다. 즈란 양고기 볶음 동북화과왕은 워낙 메뉴가 많아서 다들 몇몇 메뉴만 주문해먹어요.즈란 양고기 볶음은 잘 알려지지 않은 메뉴로, 우연히 한 번 주문해먹었다가 너무 맛있어서 그 이후로는 거의 올 때마다 주문해먹고 있어요.얇은 양고기에 즈란(커민) 과 고춧가루, 고추를 넣고 센불에 확확 볶아서 만드는데, 짭짤하면서도 즈란 향이 팡팡 나요.밥이랑 먹어.. 2019. 3. 16.
[중국] 동대문 맛집 - 형제 무한리필 샤브뷔페 요새는 마라탕이나 훠궈 같은 중국음식점들이 곳곳에서 찾을 수 있어요.중국 유학생 및 결혼이민자, 노동자 등 중국에서 오신 분들 자체가 많이 늘어난 것도 있겠지만, 이제는 한국 사람들도 중국 현지 음식에 많이 익숙해졌다는 생각이 들어요.예전에는 양고기 뿐만 아니라 중국 현지 향신료 자체를 못 드신다는 분이 참 많았거든요. 형제 무한리필 샤브뷔페 兄弟自助火鍋 는 창신시장 쪽에 위치한 훠궈 무한리필 뷔페집이에요.중국음식이라고 하면 보통 건대 혹은 대림 쪽을 많이 떠올리지만, 동대문 인근에도 음식점들이 꽤 많아요.지금은 너무나도 익숙해진 양꼬치도 동대문 근처에 있는 '동북화과왕' 이라는 음식점이 거의 초창기로 소개한 집으로 알고 있어요.어쩌면 최초일 수도 있고요.근처 동대문 시장에 물건을 떼러온 중국 쪽 상인들.. 2019. 2. 15.
[우즈베키스탄] 동대문 역사문화공원 맛집 - 사마르칸트 오랜만에 동대문역사문화공원역 인근의 사마르칸트를 찾았어요.'우즈베키스탄/러시아 음식' 이라는 흔하지 않은 음식을 판매함에도 불구하고 이쪽에서 거의 20년 가까이 영업을 해온 터줏대감 중의 하나예요.지금은 인근에 우즈베키스탄 음식점들이 많이 생겨났는데 대부분 사마르칸트 라는 이름을 달고 있는 것도 이 가게가 성공했기 때문이라고 볼 수 있어요.가장 먼저 영업을 시작한 사마르칸트는 5호선 동대문 역사문화공원역 5번 출구로 나온 후 우리은행 쪽 2차선 도로를 건너서 빽다방이 있는 골목으로 들어가면 되요.좁은 골목의 오른쪽으로 음식점이 하나 있고, 안으로 더 들어가면 왼쪽으로 음식점이 두 개 더 있는데, 이 세 가게는 동업인 걸로 알고 있어요.한 군데에서 자리가 다 차면 손님을 다른 매장으로 보내주기도 하고 하더.. 2019. 1. 10.
[중국] 동대문 맛집 - 동북화과왕 동북화과왕은 단골까지는 아니더라도 제가 정말 아끼는 음식점 중 하나예요.본가로 내려오고 난 이후에 여기 음식이 종종 생각나곤 했는데, 이쪽에는 양꼬치집이 변변치 않아서 계속 그리워만 하고 있었어요.일 때문에 서울에 간 김에 친구와 만나 동북화과왕에서 나름의 만찬을 즐기기로 했어요.기차 타기 전부터 '동북화과왕 간다' 는 생각에 가슴이 선덕선덕하더라고요. 동북화과왕은 1호선 동대문역 6번 출구에서 도보로 3-4분 정도 거리에 있어요. KFC 동대문점 옆쪽 골목으로 내려와서 10걸음 정도만 걸어가면 금방 보여요. 24시간 운영합니다. 밑반찬으로는 짜사이와 김치, 소금 뿌린 땅콩이 제공됩니다. 일단 양꼬치부터 지글지글 구웠습니다.여기 처음 왔을 때는 자동으로 구워주는 기계가 없어서 손님들이 각자 알아서 구워먹.. 2018. 1. 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