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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슈카다리오2

[타지키스탄] 03. 5/11 우즈베키스탄 카슈카다리오,수르혼다리오 사마르칸트들 지나자 날씨가 개었어요.비도 그치고, 일단 국경까지 가는 택시를 타고 나니 한결 마음이 놓였어요.밤늦게 국경에 도착해서 어떻게 할까는 그 다음문제. "어, 호수다!" 앞자리에 앉은 A씨가 호수를 발견했어요.사마르칸트 근처에 호수가 있다는 이야기는 들어본 적도 없고, 론니플래닛에도 안 써있었는데요.운전기사 아저씨에게 물어보니 무언가 이야기를 해주셨는데, 정확히 기억은 안나요.아마 호수가 아니라 저수지라고 하는 것 같았어요. 차는 평지를 조금 달리다가 산으로 들어가기 시작했어요. 이거 어디서 봤던 것 같은데?왠지 풍경이 낯이 익었어요. "여기 지난 번에 지나갔던 그 길이구나." 카슈카다리오 여행 때 샤흐리사브즈에서 산을 넘어서 타슈켄트로 왔어요.그 때 그 길을 이번에는 반대방향으로 가고 있는 중.. 2012. 5. 29.
[우즈베키스탄] 5/5~6 카슈카다리오 여행 1. 타슈켄트~사마르칸트~카르쉬 우즈베키스탄에 온지 3개월.그러나 그동안 타슈켄트만 돌아다녔을 뿐, 다른 도시를 가본 적은 없어요.처음에는 날씨도 춥고, 여기 생활에 적응하느라 바빠서, 날이 따뜻해진 이후에는 비자와 거주지 등록 연장 문제 때문에 여행을 떠날 수가 없었어요.지난 금요일, 비자 연장과 거주지 등록이 드디어 끝났어요. "앗싸!!!!!! 놀러가자!!!!!!!" 친구와 함께 다른 도시로 놀러가기로 했어요.목적지는 안디잔. 타슈켄트에서는 버스 또는 장거리 택시를 탈 수 있는 곳이 3군데 있어요.1. 올마조르 : 시외버스터미널이 있어요. 하지만 대부분의 버스는 오전 중에 다 끊겨요. 버스보다는 주로 장거리 택시가 모여있는 곳이에요. 2. 이포드롬 : 올마조르보다 규모가 더 큰 시외버스 터미널이 있어요. 동부쪽으로 가는 버스를 제외.. 2012. 5. 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