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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이베이 맛집3

[대만] 타이베이 동먼 맛집 - 까오지 高記 이번 대만 여행에서 제가 꼭 먹고 싶었던 건 딤섬이에요.딘타이펑을 좋아하는데, 가격이 비싸다보니 정말 맘 먹지 않으면 쉽게 먹을 수 없더라고요. 참고 : 명동 맛집 - 대만식 중국집 딘타이펑 명동중앙점 명동 딘타이펑은 맛이 없다면서 대만이나 홍콩 현지의 딘타이펑과는 비교할 수 없다는 이야기를 몇 번 들었어요.전 명동 딘타이펑도 맛있게 먹었던 터라 대만에서는 얼마나 더 맛있길래 그럴까 기대가 되었어요.하지만 동먼 딘타이펑 본점은 워낙 사람이 많아서 예약도 안 받는데, 짧게는 몇 십분, 길게는 1시간 이상 줄을 서서 기다린다고 하더라고요.기다리는 거 싫어하는 다른 가족들의 반응이 어떨지 안 봐도 상상이 되었어요.가이드북을 보니 그 바로 근처에 '까오지 Kao chi' 라는 딤섬집이 하나 더 있는데, 여기는 .. 2017. 3. 15.
[대만] 시먼딩 망고 빙수 - 삼형매 빙수 三兄妹 芒果氷 대만하면 제일 먼저 생각나는 음식은 역시 망고빙수가 아닐까 해요.요즘 한국에서 판매하는 망고빙수 자체가 대만이 여행지로 인기를 끌면서 같이 넘어온 거기도 하고요.아버지께서 여행 전부터 '망고빙수를 먹고 싶다'고 말씀을 하셨기 때문에 아예 일정에 망고빙수 먹기를 하나의 코스로 계획해서 다녀왔습니다. 삼형매 빙수 우리나라에는 '삼형제 빙수' 라고도 알려져있는데, 원래 이름은 '삼형매 망고빙수' 예요.대만 3대 빙수니 뭐나 해서 워낙 유명한 집이기도 하지만, 접근성이 좋아요.스무시나 아이스몬스터 등 망고빙수로 유명한 가게들이 몇 군데 있지만, 다 융캉제에 위치하고 있는데 여기는 숙소들이 많이 몰려있는 시먼딩에 위치해서 있어서 가기 편했어요.저도 유명세보다는 머물던 숙소에서 가까워서 여행 기간동안 몇 번 다녀왔.. 2017. 2. 25.
[대만] 시먼 카페 - 코코버블티 CoCo 都可茶飮 타이완에 가면 꼭 먹고 오라는 먹거리 중 하나가 버블티예요.현지어로는 '쩐주나이차 珍珠奶茶' 라고 해요,요즘엔 우리나라에서도 공차나 각종 카페에서도 버블티를 판매하기 때문에 쉽게 접할 수 있지만, 현지에 비하면 가격이 몇 배나 비싸요.대만 사람들도 한국에 오면 '버블티가 비싸서 자주 못 마신다' 고 툴툴거리를 정도예요. 타이완에는 크고 작은 음료점이 매우 많기 때문에 언제 어디서나 차나 음료를 즐길 수 있어요.코코버블티의 이름을 들어보긴 했지만,코코버블티는 우리나라에도 진출하긴 했지만, 공차의 브랜드 파워가 너무 독보적이다보니 사실 많이 알려지지 않았어요.하지만 대만이나 중국에서는 공차보다 코코버블티가 더 유명하다고 하네요. 코코버블티 메뉴.우리가 흔히 아는 버블티는 수많은 메뉴 중의 하나일 뿐이고, 각.. 2016. 12. 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