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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복궁역 맛집2

경복궁역/서촌 맛집 - 토속촌 삼계탕 토속촌 삼계탕은 서울의 대표적인 삼계탕집 중 하나예요.여러 외국 방송에도 많이 소개되고, 론니플래닛에도 맛집으로 소개된 곳이라 외국인들도 많고요.늘 사람들이 줄서서 먹는 것만 지켜보다가 저도 이번에 먹으러 갔어요.외국인 친구가 한국에 놀러왔는데 같이 뭘 먹을까 고민하다 삼계탕 정도만 크게 거부감도 없을 거 같고, 또 대표적인 한국음식일 거 같았어요.오전 11시에 도착했을 때는 사람이 없었는데, 일행을 기다리보니까 어느새 줄이 길게 늘어나기 시작했어요. 반찬은 단촐해서배추김치와 깍두기가 전부예요.각 테이블마다 조그만 항아리가 있어서 자기가 먹고 싶은 만큼만 덜어먹게 되어있어요. 보통 음식점과는 달리 맹물이 아닌 보리차를 주는 게 너무 좋았어요.어릴 때는 집에서 보리차나 결명자차를 늘 끓여마셨는데, 정수기를.. 2016. 6. 3.
경복궁역/서촌 맛집 - 잘 빠진 메밀 강원도 출신인 저는 여름이면 냉면보다 메밀 막국수가 더 많이 생각나요.서울에서는 족발 시키면 나오는 쟁반 막국수 빼고, 고향에서 먹던 막국수를 파는 가게를 보기 힘들어요.서촌 통인시장 근처에 '잘빠진 메밀'이라는 메밀 막국수집이 있는데, 평이 좋아서 한 번 가보기로 했어요. 잘 빠진 메밀은 3호선 경복궁역 2번 출구에서 걸어서 10분 정도 가면 있어요.토속촌 지나서 통인시장 조금 못 미쳐서 있는데, 입구가 작고 지하에 있기 때문에 잘 보고 가야해요.저도 무심코 그냥 지나칠 뻔했어요.영업시간은 화~토요일은 오전 11:30분부터 오후 10시 반까지, 일요일은 12시부터 밤 9시까지이고, 월요일은 휴무예요.브레이크 타임은 오후 3시부터 5시까지예요. 잘빠진 메밀의 메뉴는 특이하게 김밥발에 붙여서 만들었어요.메.. 2015. 8. 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