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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내식7

인천 - 쿠알라룸푸르 에어아시아 Air Asia 후기 이번 말레이시아 여행은 에어아시아를 타고 다녀왔어요.인천에서 출발해 쿠알라룸푸르로 향하는 출국편 비행기는 1월 17일 오전 9시 35분에 출발해서 현지시작 오후 3시 20분에 도착하는 D7507편이었어요. 기종은 에어버스 A330-300으로, 좌석은 3-3-3으로 되어있어요.에어아시아는 웹체크인시 이미 좌석지정이 되어있어요.수속시에 '일행과 떨어졌으니 자리를 바꿔달라'는 사람도 있었는데, 비행기가 만석이라 데스크에서는 바꿔줄 수가 없고 다른 승객과 직접 얘기해야한다고 해요.에어버스 A330-300 기종의 가장 큰 장점은 자리가 비교적 넓다는 점이었어요.보통 저가항공은 한국여성의 표준 신장을 가진 저도 각잡고 가야할 정도로 좁은데, 여기는 좌석간 간격이 넓어서 다리를 편하게 뻗고 갈 수 있었어요.테이블을 .. 2016. 2. 5.
베트남 항공 호치민 - 자카르타 구간 후기 제가 이용한 항공편은 6월 1일 오전 10시 호치민 탄손누트 국제공항을 출발하여 오후 1시 자카르타 수카르노 하타 공항에 도착하는 베트남항공 VN631편이에요.비행시간은 3시간, 거리는 약 2000km이며, 시차는 없어요.보딩게이트 도착시간이 9시 15분까지였는데, 실제 탑승 수속은 출발시간인 10시가 넘어서야 수속을 시작했어요. 기종은 에어버스 A321이에요.좌석은 3-3이었는데, 앞부분 4-5열까지는 비즈니스 좌석인 듯 2-2로 되어있어요.작은 기종임에도 좌석이 이전에 비해 그렇게까지 좁지는 않았어요. 비행시간이 짧기 때문에 탑승객들이 타자마자 바로 서비스를 시작했어요.제일 먼저 물티슈가 나왔어요. 그 후 바로 인도네시아 입출국신고서와 세관신고서를 나눠줘요.승무원들이 펜을 빌려주긴 하지만, 한두개 밖.. 2015. 12. 11.
[베트남&인도네시아] 05. 6/1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가는 길 오전 5시에 힘들게 일어났다.자카르타행 비행기가 오전 9시 10분이다보니 새벽부터 서둘러야했다.원래는 호치민 공항에서도 노숙을 할까 했으나 1달짜리 여행 초반부터 이틀 연속 노숙을 하는 건 힘들거 같아서 숙소를 잡았는데, 잘한 선택이었다.덥고 땀에 푹 젖어 진득거리는 몸을 씻고 침대에 누워 몇 시간 눈을 붙이니 그나마 전날보다 피로가 좀 풀린 듯했다.샤워를 하고 막 짐을 정리하려는데, 6시에 오기로 한 택시가 30분이니 일찍 도착했다.하필 그 때에 또 정전.어두컴컴한 방에서 머리도 제대로 못 말리고 후다닥 정리해서 택시를 탑승했다.택시비는 전날 계산한 바우처를 택시기사에게 주니 바로 처리되었다. 호치민의 아침풍경.베트남 사람들은 아침 일찍부터 일정을 시작하다보니 꽤나 이른 시간임에도 불구하고 오토바이가 .. 2015. 12. 9.
인천 - 호치민 구간 베트남 항공 Vietnam Airline 후기 이번 동남아 여행에서는 베트남 항공을 주로 이용했어요.원래는 인천에서 호치민을 거처셔 자카르타로 가는 일정이라 호치민은 경유지에 불과하지만, 경유 시간이 20시간이 넘는 터라서 후기를 따로 쓸 예정입니다. 제가 이용한 항공편은 5월 31일 오전 10시 15분에 인천국제공항을 출발하여 오후 1시 30분에 호치민 탄손누트 국제공항에 도착하는 VN409 편이에요.대한항공 KE 5681편과 코드쉐어였던 듯 해요.항공권에는 9시 25분까지 탑승 게이트로 가야한다고 써있는데, 실제로는 거의 10시가 다 되어서야 탑승이 시작되었어요. 비행기 기종은 에어버스 A330-200이예요.좌석은 2-4-2 였고, 저는 창가쪽 좌석을 달라고 해서 앉았어요.작년에 베트남 하노이를 다녀올 때에는 저가항공인 비엣젯을 이용했거든요.그 .. 2015. 8. 3.
하노이 - 인천 비엣젯항공 Vietjet air 후기 제가 이용한 항공편은 12월 26일 오전 1시 45분에 출발하여 오전 7시 55분에 인천국제공항에 도착하는 VJ960 편이예요. 게이트에서 바로 비행기에 탑승하는게 아니라, 버스를 타고 이동을 해요.인천 - 하노이 구간은 다음 글을 참고하세요. 참고 : 인천 - 하노이 구간 비엣젯 항공 Vietjet air 후기 비행기 기종은 출국편과 마찬가지로 에어버스 A320-200편이고, 3-3 좌석으로 되어있어요.인천에서 하노이 올 때는 자리가 정말 좁아서 다리가 꽉 꼈거든요.그런데 돌아올 때는 같은 기종임에도 불구하고 자리가 조금 더 넓었어요.그래도 키가 175cm 이상은 불편할 수 있으니, 키가 크신 분은 티켓팅할 때 복도쪽 좌석을 요청하시는 게 좋아요. 인천 - 하노이 구간은 이륙하자마자 물과 기내식을 제공.. 2015. 6. 24.
인천 - 하노이 구간 비엣젯 항공 Vietjet air 후기 이번 베트남 여행에서는 베트남의 저가 항공사인 비엣젯 Vietjet 을 이용했어요.제가 이용한 항공편은 12월 18일 오전 11시 05분에 인천국제공항을 출발하여 오후 2시 10분에 하노이 노이바이 국제공항에 도착하는 VJ961 항공편이었어요. 비행기 기종은 에어버스 A320-200 으로, 좌석은 3-3으로 되어있는 작은 비행기예요.기내에 usb포트가 있을까해서 미리 준비해갔는데, usb 포트는 커녕 개인 모니터도 없었어요.비행 시간 자체가 길지는 않지만 개인모니터가 없으니 정말 심심하고 시간이 길게 느껴지더라고요.영화라든가 음악 등 비행기 안에서 시간보낼 거리를 미리 준비해오는 게 좋아요. 좌석간 공간도 매우 좁은 것도 불편했어요. 160대 중반의 키인 저도 자리가 꽉 찰 정도라서 앞 사람이 등받이를 .. 2015. 2. 4.
[조지아] 34. 7/24 한국 돌아가는 길 드디어 한국 돌아가는 날.여행 초반부터 더위 먹고, 캐리어 망가지고 등등 고생을 많이 해서 '드디어 돌아간다' 라는 기쁨과 함께 시원섭섭하고 아쉬운 마음도 들었어요.트빌리시 공항은 지하철역으로 연결되어 있어서 대중교통으로도 충분히 갈 수 있어요.그러나 제 캐리어 바퀴가 고장나서 이동하기 힘든 상태기 때문에 전날 호스텔에 이야기해서 택시를 불렀어요.짐을 정리하고 호스텔 거실에 앉아서 기다리고 있으니, 호스텔 주인 아주머니가 택시가 왔다고 알려주었어요.말은 택시지만 정식 택시는 아니고, 아는 사람에게 얼마 주고 그 사람 차를 이용해서 대신 데려다주는 거예요.우리는 정식 택시보다 저렴해서 좋고, 그 사람은 잠깐 다녀오고 부수입 벌어서 좋고.그동안 정들었던 호스텔 사람들과 인사를 나누고 공항으로 향했어요.택시는.. 2014. 10. 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