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쑤언시장1 [베트남] 22. 12/23 하노이 야시장 (2) 걷다보니 낮에 왔던 동쑤언 시장까지 왔어요. 시장 옆에는 음식을 파는 식당들이 죽 늘어서 있었어요.청년들은 제가 지나가자 영어로 된 메뉴판을 보여주면서 자기 가게로 오자고 호객행위를 했지만, 이미 배가 부를 대로 부른 상태라서 지나쳤어요. 하지만 과일을 파는 노점을 지날 수가 없었어요.한국에서는 냉동 아니면 보기 힘든 과일인데다가 다 손질되어 있어서 그냥 먹기만 하면 되니까요. '저거 두리안인가?' 잘 몰라서 고개를 갸웃거리자 아주머니는 손질하기 전 과일을 보여주었어요.두리안이 맞는 거 같아서 조금만 구입을 해서 맛을 보기로 했어요. 하수구 냄새가 나서 먹기 힘들다고 하는데, 생각 외로 냄새가 나지 않더라고요.맛은 들큰하고 느끼한 맛?배가 부른 상태에서 먹어서 그런지는 모르겠지만, 망고처럼 먹자마자 맛이.. 2015. 4. 27.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