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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집360

홍대 카페/조식뷔페 - 더 페이머스 램 The Famous Lamb 보통 '조식 뷔페' 라고 하면 여행이 제일 먼저 떠올라요.여행지에서 묵는 호텔에서 즐기는 아침식사요.그런데 홍대 근처에 조식뷔페로 유명한 카페가 있다고해서 다녀왔어요. 더 페이머스 램 더 페이머스 램은 홍대입구역 1번 출구에서 도보로 5분 정도 거리에 위치해있어요.예전에는 골목 쪽으로 들어가서 위치해있었는데, 대로변으로 이사해서 찾기가 훨씬 수월해요.네이버 지도에는 새로 이전한 위치가 표시되어 있는데, 다음 지도는 예전 위치가 나오더라고요. 조식 뷔페 시간은 오전 8시 반부터 11시 반까지이고, 음료 1잔이 포함된 뷔페 가격은 1인당 1만원이에요.음료는 대부분 커피인데, 핸드드립도 있어요.평일 오전에 가서 사람이 별로 없을 줄 알았는데, 은근히 많아요.웨이팅까지는 없어도 빈자리가 거의 없을 정도예요.홍대.. 2016. 11. 7.
부산 해운대 맛집 - 춘하추동밀면 춘하추동밀면 해운대점 부산에 오면 꼭 먹어야할 음식 중의 하나가 바로 밀면이에요.춘하추동밀면은 부산 3대 밀면집으로 손꼽힌다고 해요.부산시에서 향토음식점으로 지정된 곳이기도 하고요원래 본점은 서면인데, 해운대에도 직영점을 운영한다고 해요.제가 다녀온 곳은 해운대점이에요.작년에 부산을 찾았을 때 이곳을 보긴 봤지만, 이렇게 유명한 맛집인지는 몰랐어요.부산에 대해 잘 모르는 외지인 입장에서는 어디가 맛집인지, 어디가 관광객을 대상으로 운영하는 식당인지 구별하기 쉽지 않으니까요. 입구에서부터 스타들의 사인이 가득 걸려있어요.유명인들이 찾는다고 해서 맛집이라고 단정지을 수는 없지만요. 춘하추동밀면 메뉴.밀면과 만두, 수육 정도가 전부예요. 온육수는 셀프로 가져오면 되요.따뜻한 면수 같은 건가? 라고 생각했는데,.. 2016. 11. 3.
블루리본 서베이 '서울의 맛집 2017' 블루리본 서베이에서 나온 '서울의 맛집 2017' 을 구입했어요.가격은 16,000원이에요.3년째 매년 이 책을 사고 있어요.방송 프로그램이며 블로그며 맛집에 관한 정보는 넘쳐흘러요.하지만 홍보비를 받고 촬영을 하거나 포스팅을 하는 건 이미 공공연한 사실인 마당에 그 정보를 어디까지 신뢰할 수 있는가는 사실 미지수예요. 저도 '관계자가 아니냐' '광고글이다' 는 등의 오해를 받은 경우가 몇 번 있었고요.아직까지 우리나라에 미슐랭 가이드처럼 공식적으로 많은 사람들에게 인정을 받는 맛집 평가서가 없는 상황에서 블루리본 서베이는 괜찮은 대안이라고 생각해요.2005년부터 10년 이상 꾸준히 맛집 평가서 및 음식 관련 도서들을 출간해오고 있고, 전문가 뿐만 아니라 일반 독자들도 홈페이지를 통해 평가에 참여할 수 .. 2016. 11. 1.
[이라크] 인천 맛집 - 바그다드 레스토랑 Baghdad Restaurant 우리나라에 이라크 음식점이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된 건 지난 5월, 시청광장에서 열린 지구촌 나눔 한마당이라는 축제 때였어요.세계음식전이라고 각국 음식을 판매하는 부스가 있었는데, 그 때 이라크 음식점에서도 부스를 빌려서 음식을 팔았거든요. 참고 : 2016 지구촌 나눔 한마당 당시 음식점 전단지를 받아왔지만, 그동안 갈 엄두가 나지 않았어요.음식점이 인천에 위치하고 있어서 이동시간 자체도 만만치 않는데, 그나마도 지하철이 다니는 지역이 아니라서 버스를 타고 한참을 또 들어가야했거든요.아무리 외국 음식을 먹으러 다니는 걸 좋아하는 저라도 그렇게까지 산넘고 물건너 갈 엄두는 쉽게 나지 않아서 계속 미루고만 있던 참이었어요. 인천 2호선 개통! 이번에 이라크 음식점에 다녀오게 된 가장 큰 계기는 다름 아닌 인.. 2016. 10. 28.
부산 해운대 맛집 - 원조 할매 국밥 부산에 갔던 둘째날이었어요.태풍 영향으로 하루종일 비가 내렸다 그쳤다 하는 궂은 날씨에 옷과 신발은 눅눅하고, 하루종일 에어컨 바람을 쐬서 몸도 으슬거리는 상태였어요.뭔가 따뜻한 걸 먹고 싶어서 그날 영화를 본 메가박스 해운대점 근처를 돌아다녔어요.버스 종점 근처에 국밥집들이 주루룩 모여있었어요.밖으로 걸려있는 가마솥에 뜨끈한 국물이 발발발 끓고있는 걸 보니 나도 모르게 홀린 듯 들어갔어요. 나홀로 여행객의 가장 큰 고민 중 하나는 '1인 식사가 가능할까'가 아닐까 해요.여기는 혼자서 드시는 분들이 상당히 많으셔서 눈치 안 보고 식사할 수 있어요.가격도 정말 저렴해서, 국밥인에 5천원을 넘는 메뉴가 없어요. 아무런 정보 없이 그냥 들어간 곳인데, 나중에 알고 보니 부산에서 유명한 맛집이라고 하더라고요.방.. 2016. 10. 26.
[모로코] 부산 남산동 맛집 - 모로코 음식점, 카사블랑카 Casablanca 모로코 음식점인 카사블랑카는 이전부터 꼭 기보고 싶다고 생각했던 곳이에요.서울에도 모로코 음식점이 있지만, 왠지 끌리지 않았어요.가격도 비싼 편이고, 편견일지 모르겠지만 정통 모로코 음식이라기보다는 컨셉만 많이 따온 거 같다는 느낌이 들었거든요.여기는 모로코 가족이 직접 살면서 운영을 하는 곳이라고 해서 기대가 많이 되었어요.부산국제영화제를 보러 부산에 내려간 김에 친구와 약속을 잡아서 다녀왔습니다. 카사블랑카 모로코 음식점 카사블랑카는 부산 1호선 두실역에거 가까워요.8번 출구로 나와서 직진하다가 SK 주유소에서 우회전해서 가다보면 금방 보여요.이전에 포스팅했던 부산 이슬람사원 (모스크)와 바로 붙어있어요. 참고 : 부산 다문화 여행지 - 부산 이슬람 모스크 (금정구 남산동) 딱 봐도 일반 가정집을 개.. 2016. 10. 21.
[그리스] 이태원 맛집 - 그릭 온더 그릴 Greek on the Grill 그릭 온더 그릴 그릭 온더 그릴은 그리스 음식을 파는 곳이에요.보통 그리스 음식점은 가격대가 좀 있는 편인데, 여기는 가격이 좀 저렴한 대신에 테이크아웃 위주로 운영할 수 있어요.먹고 갈 경우 가게 앞에 있는 플라스틱 테이블을 이용하면 됩니다. 그릴온더그릴 메뉴.그리스식 꼬치구이인 수블라키를 중심으로 수블라키 피타, 그릭샐러드 등을 판매하고 있어요.수블라끼는 양고기, 돼지고기, 양고기 중에서 선택할 수 있는데, 돼지고기와 양고기는 닭고기보다 500원 더 비싸요.맥주도 판매하고 있어서 간단하게 한 잔 하기도 괜찮고요. 수블라키 피타 돼지고기 수블라키 피타는 피타빵에 수블라끼와 적양파, 양상추, 토마토와 그리스식 요거트 소스인 차지키 Tzatziki 소스를 넣어서 싸먹는 음식이에요.보통 기로스 Gyros 라.. 2016. 10. 14.
[터키] 홍대 맛집 - 스테이 위드 쿰피르 Stay with Kumpir 오랜만에 홍대에 있는 쿰피르 음식점인 '스테이 위드 쿰피르' 를 찾았어요.쿰피르는 커다란 삶은 혹은 감자에 십자 모양으로 내서 그 안에 햄, 스위트콘, 올리브, 할라피뇨, 적채 등 각종 토핑과 소스를 넣어먹는 터키식 감자요리예요. 이스탄불의 오르타쾨이 Ortaköy 라는 지역이 쿰피르로 유명해요.우리나라에는 터키의 길거리 간식으로 알려져 있지만, 실제로는 양이 굉장히 많아서 식사 대용으로도 가능해요.여자분들 같은 경우는 두 명이서 하나를 나눠먹기도 할 정도니까요.스테이 위드 쿰피르 같은 경우, 우리나라에서 쿰피르를 파는 몇 안 되는 음식점이예요.제가 이곳을 갔던게 2015년도 여름이었는데, 그 전부터 홍대의 독특한 맛집으로 꽤 유명세를 얻었던 맛집이었어요.지난 8월에는 '올리브쇼' 라는 프로그램에도 소개.. 2016. 10. 7.
명동맛집 - 명동돈까스 명동하면 딱 떠오르는 오래된 맛집이 몇군데 있어요명동교자, 하동관 등과 함께 명동돈까스도 그 중 하나예요.1983년 오픈해서 30년 넘게 그 자리를 지켜오고 있는 곳으로 ,조경규 작가의 웹툰 '오므라이스 잼잼' 21화에도 나온 유명한 곳이에요.작년에 명동교자를 다녀온 이후, 한번쯤 가봐야지... 하고 벼르고 있다가 이번에 다녀왔어요. 명동돈까스 명동돈까스는 명동 3길에 위치하고 있어요.롯데영플라자 앞 유네스코거리에서 스킨푸드-아리따움이 있는 골목에서 왼쪽으로 꺾으면 금방 나와요.어렵지는 않은데, 명동은 매번 갈 때마다 이상하게 길을 헤메네요. 명동돈까스 메뉴.가장 베이직한 메뉴는 등심으로 만든 로스가스이고, 그 외 안심으로 만든 히레가스, 생선가스 등 메뉴는 6가지로 가짓수가 많지 않아요.가격은 일반적인.. 2016. 9. 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