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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580

목포 마그네틱 기념품점 - 김은주 공방 여행의 즐거움 중 하나는 수집이에요. 사람들마다 수집하는 물건은 다양하지만, 저는 마그네틱을 모아요. 예전에는 해외여행을 가야만 살 수 있었는데, 요새는 각 지역마다 지역특산품처럼 소소하게 만든 기념품을 판매하는 가게들이 한두 군데씩 있더라구요. 목포를 가게 되면서 지역 마그네틱을 살 수 있는 곳이 있을까? 검색해봤어요. 2군데를 찾았어요. 하나는 김은주 공방, 다른 하나는 비팡이네였는데, 저는 이동 경로상 김은주 공방을 다녀왔습니다. 김은주 공방은 목포 원도심의 목포 1879개항문화거리에 위치하고 있어요. 목포역에서는 걸어서 10분 정도이고, 목포항선착장과 목포연안여객선 터미널에서도 걸어서 8-10분 정도로 가까워요. 영업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8시입니다. 휴일은 딱히 정해져있지는 않은 거 같아요.. 2022. 9. 15.
목포 목포해양대학교 오션뷰 호텔 - 신안비치호텔 전라남도 목포로 출장을 다녀왔어요. 해외 여행은 많이 다녔어도 국내 여행은 다녀본 적이 거의 없어서 전라도, 그 중에서 전라남도는 처음이에요. 숙소는 신안 비치호텔입니다. 지역은 목포인데 왜 이름이 신안일까? 싶었는데, 목포와 신안은 행정구역만 다르지만 하나의 문화권인 거 같아요. 신안군청도 멀지 않은 곳에 있고요. 목포역에 내려서 택시를 타고 갔는데, 4천원이 조금 넘었어요. 자가용이 없고, 인원이 2-3명이라면 택시를 타고 이용하는 게 편할 거 같아요. 어떤 방인지 공지가 되지는 않았지만, 비즈니스 룸이나 트윈룸인가 봐요. 처음에는 더블 침대 + 싱글 침대인 걸로 봐서는 트리플 룸을 줬나? 싶었는데, 비품들은 2개씩 갖춰져있더라구요. 욕실은 샤워부스까지는 아니고, 유리벽이 반쯤 가려져있었어요. 문은 .. 2022. 9. 12.
용산역 역사 빠른 식사 및 포장 가능한 음식점 - 제일제면소 용산점 출장을 다녀왔어요. 용산에서 기차를 타고 가야하는데, 도착 후 일정을 감안하면 식사 시간이 빠듯해서 역에서 먹고 가기로 했어요. 제가 간 곳은 제일제면소 용산역사점이에요. 용산역 2층 내에도 음식점이 많고, 아이파크몰에도 있지만, 30분 안에 먹고 나가기에는 촉박했어요. 그렇다고 굳이 롯데리아를 가고 싶지도 않았고요. 모든 메뉴는 3~5분 안에 제공됩니다 역사 내라서 건물이나 층 이동이 없고 바로 기차를 타러갈 수 있는데다가 음식이 바로 제공된다는 점이 매우 매력적으로 보였습니다. 영업시간은 오전 6시부터 오후 10시까지이며, 라스트오더는 오후 9시 반입니다. 입구에서 볼 때는 매장이 작아보였는데, 막상 들어와보니 안쪽으로 길쭉해서 자리가 꽤 있어요. 2인 테이블이 10개는 되는 거 같아요. 용산역 제일.. 2022. 9. 8.
춘천 근화동 번개시장 야시장 춘천에는 야시장 없나? 서울 청계천이라든가 경주라든가 여행을 가보면 그 지역을 대표하는 야시장이 있었어요,. 구경도 하고, 길거리 간식도 사먹는 재미가 쏠쏠했어요, 제가 살고 있는 춘천에는 야시장이 없는지 갑자기 궁금해졌어요. 예전에는 5일장이 열리는 풍물시장에 야시장이 열린다는 이야기를 어디에서 얼핏 들은 거 같아서 가보니 그곳은 아니었어요. 결국 알아낸 곳은 춘천 번개시장입니다. 춘천의 야시장은 번개시장에서 열려요. '번개시장'이라는 지명은 상설시장 또는 5일장이 아니라 새벽에 번개처럼 재빠르게 열었다가 장을 마감한다고 붙여진 이름이에요. 위치는 소양2교 근처인데, 다리가 생기기 전 의암호 강건너 서면에 사는 사람들이 농사지은 수확물을 배를 타고 갖고와서 판매했다고 하네요. 관광객들이 많이 찾는 소양.. 2022. 8. 15.
대전 용문역 숙소 - 용문 호텔 블랙 대전에 다녀왔어요. 일정이 저녁 무렵에 끝났는데, 제가 사는 지역으로 가는 버스나 기차는 시간이 애매하더라구요. 다음날 성심당도 다녀올 겸 하룻밤 대전에서 보내기로 했어요. 제가 고른 숙소는 용문 호텔 블랙이에요. 대전 지하철 용문역 3번 출구에서 걸어서 5분 정도 되는 거리예요. 원래 일정이 배재대학교 근처라서 처음에는 그 근처로 숙소를 알아봤어요. 그런데 그 근처는 숙소 자체가 많지 않았고, 골목 자체가 좀 침침해서 혼자 있기에는 좀 무섭더라구요. 그러다가 어느 분이 용문역 롯데백화점 근처에 모텔들이 몰려있다고 알려주셨어요. 잠만 자면 되는 곳이니 청결보다는 가성비를 따지기는 하지만, 골목 안쪽은 좀 무서워서 차가 다니는 큰 도로쪽을 찾다가 이 곳을 찾게 되었어요. 다음날 서대전역에서 기차를 타야하는.. 2022. 6. 23.
속초 대포항 맛집 - 강릉 전복 해물 뚝배기 (아침식사 가능) 속초를 다녀왔어요. 놀러간 거였다면 좋았겠지만, 아쉽게도 일 때문이었지만요. 속초를 어릴 때 가족들이랑 놀러갔을 때 이후 정말 오랜만이에요. 국내여행은 부산국제영화제 보러 부산 가는 거 외에는 거의 안 하게 되더라구요. 강릉전복해물뚝배기는 속초 대포수협 바로 옆에 있어요. 지역은 속초인데 이름이 왜 강릉일까? 싶었는데, 본점은 강릉시 강문해면 근처에 있는 거 같아요. 영업시간은 오전 8시부터 오후 8시까지로, 아침식사가 가능합니다. 제가 방문했을 때가 오전 8시 반이 조금 넘은 시간이었는데, 대포항을 다 돌아본 건 아니었지만 주변에 문을 연 식당이 거의 없었어요. 강릉 전복해물뚝배기 메뉴. 대표 메뉴는 전복해물뚝배기와 섭국이고, 여기 메뉴판에는 없지만 오징어 순대와 홍게라면도 판매를 한다고 해요. 가격은.. 2022. 6. 21.
속초 대포항 숙소 - 라마다 속초 호텔 회사에서 일 때문에 1박 2일로 속초를 다녀왔어요. 숙소는 회사에서 잡아줬는데, 라마다 호텔 RAMADA HOTEL 이더라구요. 제 돈 주고는 못 머물 비싼 호텔이라 감사하면서 하룻밤을 보냈습니다. 라마다 속초 호텔은 속초 대포항에 위치하고 있어요. 바로 바닷가 옆인데, 근처에 높은 건물은 이거 하나다보니 멀리에서도 눈에 확 띄어요. 1층에는 리셉션과 로비가 있어요. 체크인 시간은 오후 3시, 체크아웃 시간은 오전 11시입니다. 2층부터 5층까지는 조식 뷔페나 카페, 홀, 수영장 등 부대시설이 있고, 6층부터는 객실입니다. 제가 예약한 게 아니라서 정확한 객실 종류는 모르겠지만, 아마 디럭스 트윈이 아닐까 싶어요. 라마다 호텔은 싱글룸이 없다보니 트윈룸을 혼자 사용하도록 해주셨어요. 들어가니 싱글 침대가.. 2022. 6. 15.
수영장 있는 춘천 펜션 - 더원 펜션 지인들과 1박 2일 MT를 다녀왔어요. 대학교 졸업 이후 얼마만인지 모르겠어요. 주소가 덕두원이라고 하길래 의암댐 근처라고만 어렴풋이 생각했어요. 그 쪽에 펜션이 제법 많거든요. 그런데 가보니 꽤나 마을 안쪽으로 들어가요. 이런 1차선 시골길을 10분 정도 들어가야했어요. 대중교통이 다니긴 하지만 하루에 몇 대 다닐까말까 한 수준이라 자가용이나 택시가 아니면 가기 어려웠어요. 춘천에 살면서도 이런 곳이 있는 줄 처음 알았으니까요. 네비를 따라서 쭉 따라가다보면 펜션 간판이 나와요. 펜션은 2층짜리 여러 동으로 되어있어요. 단체가 들어갈 수 있는 큰방도 있고, 복층&테라스로 된 방도 있고, 2-3인이 머물 수 있는 작은 방도 있어요. 저와 일행이 상요한 방은 2층 큰방 1번 방이에요. 할아버지와 할머니, .. 2022. 6. 9.
강릉 교동택지 강릉원주대학교 근처 저렴한 모텔 - 캣츠모텔 일 때문에 강릉에 간 김에 하루 1박 하고 오기로 했어요. 혼자 여행할 때 가장 고민되는 부분은 숙박비예요. 우리나라에는 싱글룸이 있는 숙소가 많지 않아요. 도미토리가 아니라면 사실상 2인실 비용을 혼자 내고 써야하는데, 가격적으로 부담이 되더라구요. 더군다나 여자 혼자라면 위치나 보안에도 신경을 써야하구요. 지난 번 숙소는 강릉 구도심인 중앙시장 근처에 숙소를 잡았는데, 이번에는 강릉의 번화가이자 강릉원주대학교 근처인 교동택지 쪽에 숙소를 잡았습니다. 제가 예약한 숙소는 '캣츠모텔' 이라는 곳이에요. 위치는 솔올교차로 근처로, 강릉 유일의 버거킹인 버거킹 강릉교동sk점 맞은 편에 있어요. 강릉원주대학교 강릉캠퍼스 정문에서는 걸어서 15분 정도 걸리고, 강릉시외버스터미널/강릉고속버스터미널에서는 버스로 3.. 2021. 11. 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