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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태원20

[베트남] 녹사평 / 이태원 카페 - 콩 카페 Cong Caphe 콩 카페 Cong Caphe 는 베트남에서 인기있는 카페 프랜차이즈 브랜드예요.하이랜드 커피 Highland Coffee 와 함께 베트남 여행을 가면 꼭 들려야하는 장소 중 하나였는데, 2018년 8월 세계 최초로 한국에 진출했어요.1호점은 연남동인데, 오픈할 때 한여름에도 불구하고 줄을 서서 기다려서 입장했다는 소식을 들었어요.현재는 몇 개의 매장을 더 오픈했다고 하는데, 이번에 처음 가봤습니다. 제가 다녀온 곳은 콩카페 이태원점으로, 연남점에 이어 2번째로 오픈한 지점이에요.이름은 이태원점이지만, 녹사평역 쪽에 좀 더 가까워요.녹사평역 쪽에서 베트남퀴논길 들어가는 입구 말고, 용산구청 역으로 한 골목 더 가서 들어가면 바로 있어요.바로 용산구청 옆이라고 생각하면 편해요.6호선 이태원역 4번 출구에서는.. 2020. 1. 26.
[터키] 이태원 맛집 - 미스터케밥 Mr. Kebab 오랜만에 미스터케밥을 찾았어요.미스터케밥은 이태원에 있는 대표적이고 오래된 케밥집 중 하나예요.1호점이 2009년에 오픈했다고하니 벌써 10년이나 되었어요.코미디TV '맛있는 녀석들' 에도 나왔다고 해요.미스터케밥은 지점이 몇 군데 있는데, 제가 가는 곳은 이태원 소방서에서 보광초등학교 쪽으로 올라가는 길에 위치한 이태원 2호점이에요.이태원 쪽에 있는 케밥집 중에서 여기가 제일 맛있는 거 같아요.영업시간은 정확히 모르는데, 이 근처에 클럽이 많다보니 새벽 3시 가까운 늦은 시간까지 영업한다는 이야기를 들었어요. 미스터케밥 메뉴.또띠야나 빵 속에 각종 재료를 넣은 케밥이 주 메뉴예요.밥 종류도 있고, 터키 디저트 종류도 판매해요.채식주의자들을 위해 팔라펠이나 훔무스 같이 콩으로 된 음식도 있어요.가격은 1.. 2019. 8. 27.
[모로코] 녹사평역/해방촌 맛집 - 모로코코 Morococo 처음 외국 음식을 접한게 터키에서 생활하던 시절이다보니 저는 중동 지역 음식을 좋아해요.가끔 서점에 가면 여행 코너에서 신간 여행잡지를 뒤적거리곤 하는데, 해방촌에 있는 모로코 음식점에 관한 기사를 읽어보게 되었어요.서울에는 모로코 레스토랑이 거의 없고, 있다고 해도 가격 대가 좀 비싸요.부산에 있는 모로코 음식점에서 음식을 맛있게 먹긴 했지만, 그거 하나 먹자고 부산까지 갈 수도 없는 노릇이고요.그 글을 보고 다이어리에 적어두었다가 이번 기회에 다녀왔어요. 모로코코는 해방촌 언덕길의 중턱 즈음에 위치하고 있어요.6호선 녹사평역 2번 출구에서 걸어서 10분 정도의 거리예요.마을버스 용산 02를 타고 되긴 하지만, 어차피 해방촌 입구까지 걸어가야하기 때문에바로 맞은 편에 모로코 샌드위치로 유명한 '카사블랑.. 2017. 9. 12.
[카메룬] 이태원 맛집 - 아프리칸 포트 African Port 얼마전, 이태원에 있는 '베텔 아프리칸 레스토랑' 이라는 나이지리아 음식점에 다녀와서 포스팅한 적이 있어요. 참고 : [나이지리아] 이태원 외국 음식점 - 베텔 아프리칸 레스토랑 Bethel African Restaurant 솔직히 말해서는 아예 못 먹겠다 싶은 건 아니었지만, 맛은 정말 없었어요.사람마다 입맛이 다르기 때문에제 입맛에 안 맞아도 왠만하면 장단점을 찾아보려고 노력하는데, 베텔 아프리칸 레스토랑은 양심상 '맛집' 이라고 하기 힘들었어요.'아프리카 음식은 다 그런가보다. 앞으로 나이리지아 여행가지 말아야지' 하고 좀 포기하고 있었는데, 이웃 블로거인 좀좀이님께서 이태원에 괜찮은 아프리카 음식점이 있다고 알려주셨어요.혹시나 하면서 약간은 반신반의하고 있었는데, 네이버 메인에도 소개된 것을 보고.. 2017. 8. 23.
[나이지리아] 이태원 외국 음식점 - 베텔 아프리칸 레스토랑 Bethel African Restaurant 이태원을 지날 때마다 늘 궁금했던 것 중의 하나가 아프리카 음식이에요.아프리카 거리라고 하기에는 민망한 규모이긴 하지만, 이태원 쪽에는 아프리카 음식점이나 흑인 머리를 하는 미용실 등 몇 군데 부대 시설이 있어요.아프리카 음식점은 근처를 종종 지나가면서도 늘 가볼까 말까 망설였어요.맛이 없다는 이야기를 정말 많이 들었거든요.오랫동안 게속 미루고 미루고 또 미루다가 '정 맛이 없으면 돈을 그냥 길바닥에 버렸다고 생각을 하자' 라는 생각으로, 아주아주 큰 마음을 먹고 다녀왔어요. 베텔 아프리칸 레스토랑은 이름이 아프리칸으로 되어있지만, 그 중에서도 나이지리아 음식이라고 해요.나이지리아 사람들이 한국에서 중고 자동차를 많이 사간다고 해요.보따리상도 꽤 있는 편이라고 하고요.가파른 계단을 따라서 2층으로 올라갔.. 2017. 8. 11.
[터키] 이태원 디저트 카페 - 이스탄불 딜라이트 Istanbul Delight 평소에는 그닥 단 걸 즐겨먹지 않지만, 가끔 미친 듯이 단게 땡길 때가 있어요.그럴 때는 터키 디저트를 먹으러 이태원에 가곤 해요.이태원 소방서 근처에 위치한 터키 디저트 전문점인 '케르반 베이커리 Kervan Bakery' 가 있거든요. 참고 : 이태원 터키 베이커리 & 디저트 카페 - 케르반 베이커리 Kervan Bakery 그런데 이태원에 터키 베이커리 겸 디저트 카페가 하나 더 있어요.오픈한지 1년은 족히 되었던 터라 그 앞을 종종 지나갔지만, 막상 그곳에서 맛을 볼 기회는 없었어요.이번에 이태원에 간 김에 다녀왔습니다. 이스탄불 딜라이트 이스탄불 딜라이트는 터키 베이커리 겸 디저트카페예요.크기는 작지만, 이슬람 중앙성원 입구 바로 옆에 있기 때문에 사람들이 꽤 많이 찾아오는 편이에요.디저트 뿐만.. 2017. 4. 22.
[케냐] 이태원/경리단길 카페 - 케냐 키암부 커피 Kenya Kiambu Coffee 케냐 키암부 커피는 예전에 경리단길을 산책하다가 우연히 보게되었어요.당시에는 이런 곳이 있구나 하고 그냥 지나쳤어요.그러다 작년 6월, 코엑스에서 열리는 국제차문화대전에 갔는데, 케냐 커피와 차를 소개하는 작은 부스가 하나 있더라고요.일하시는 분은 케냐 대사관 측에서 오신 현지인 아가씨였는데, 그 분께 이 카페에 대해 살짝 물어봤어요.케냐는 커피로 워낙 유명한데다가 그 카페가 바로 케냐 대사관 옆에 있었어요.그 때 그 분이 괜찮다고 칭찬을 하셔서 한 번 가봐야겠다고 생각하고 있는데, 이제서야 가보게 되었어요. 케냐 키암부 커피 케냐 키암부 커피는 이태원동이긴 하지만, 이태원역과는 거리가 좀 있어요.경리단길을 끝까지 올라와서 하얏트 호텔 근처에 위치하고 있는데, 케냐대사관과 같은 건물을 사용하고 있어요.일.. 2017. 3. 18.
[에티오피아] 이태원 맛집 - 클럽 자이언 Club Zion 지난 번, 송탄에 있는 서아프리카 음식점을 다녀오고 나서 아프리카 음식에 대한 관심이 생겼어요. 참고 : [서아프리카] 송탄 맛집 - 사뷔에르 에 아프리크 Saveurs Et Afrique 이태원에도 블랙 아프리카 음식점이 몇 군데 있어요.알고 있기로는 남아프리카공호국와 에티오피아, 나이지리아 음식점이 있다고 하는데, 워낙 정보도 적고 악평도 많아요.그래도 송탄에서 먹어본 아프리카 음식에 큰 용기를 얻고 한 번 다녀오기로 했어요.그 중에서도 에티오피아 음식점에 다녀왔습니다.에피오티아는 제 고향과도 깊은 연관이 있는 나라이기도 하고, 재작년 부산국제영화제에서 에티오피아 영화를 매우 인상깊게 봤던 터라 평소에도 늘 궁금해했거든요. 클럽 자이온 에티오피아 음식점의 이름은 클럽 자이온 Club Zion 이에요... 2017. 1. 12.
2016 이태원 지구촌축제 이번주 주말, 10월 15-16일 이태원 일대에서는 '이태원 지구촌 축제' 가 열려요.원래는 피곤해서 갈 생각이 그닥 없었는데, 전세계의 다양한 음식을 판매하는 '세계음식전'이 있다고 하기에 다녀왔어요.이태원 일대에 워낙 다국적의 외국 음식점이 많다보니 그 식당들에서 각국의 음식을 가지고 와서 팔아요.보통 이 지역 레스토랑은 가격대가 좀 있다보니 사먹기에는 부담이 되는 경우가 많거든요.이런 축제에는 스트리트 푸드 형식으로 판매를 해서 5-6천원 정도의 가격에 음식을 맛볼 수 있어요. '이태원' 하면 빠지지 않은 음식이 바로 케밥이죠.그런데 고깃덩어리가 저렇게 큰 건 처음 봤어요.거의 한아름은 되는 거 같은데, 터키에서도 저 정도 사이즈는 못 봤어요. 이태원 지구촌축제 세계음식점의 특징은 각 부스마다 자기.. 2016. 10. 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