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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천카페10

강원대학교 후문 효자동 카페 - 오디너리 선샤인 Ordinary Sunshine 퇴사를 하고 나서, 일부러라도 카페에 가려고 노력하고 있어요. 하루하루 눈코뜰 새 없이 바쁘고 마음의 여유도 없이 살다보니 이런 여유로운 시간이 정말 갖고 싶었거든요. 꼭 멀리 있는, 좋은 카페가 아니더라도 인스타그램 같은 데에서 추천하는 곳을 눈여겨보아두었다가 관심 가는 곳은 시간을 내서 찾아가곤 해요. 이번에 다녀온 곳은 오디너리 선샤인 Ordinary Sunshine 이라는 카페입니다. 강원대학교 후문과 강원대학교 사범대학교 부설고등학교로 가는 길 모퉁이 1층에 위치하고 있어요. 영업시간은 정오부터 오후 1시까지이며, 라스트오더는 오후 9시 30분입니다. 매주 월요일은 정기휴일입니다. 오디너리 선샤인 메뉴. 여기는 특이하게 각 테이블마다 종이로 된 메뉴와 연필이 구비되어 있어요. 내가 먹고 싶은 메.. 2023. 3. 9.
춘천 퇴계동 남춘천역 카페 - 키리엘 Kyrille 춘천에서 유명한 카페를 검색하면 구봉산 카페거리나 소양강댐이나 의암호 주변의 카페가 많이 나오지만, 시내에도 괜찮은 카페가 많아요. 저는 서울 오갈 때마다 ITX 혹은 지하철을 자주 이용하다보니 주로 이 인근을 가게 되는 거 같아요. 예쁘고 특색있는 카페는 많지만, 멀리 가기는 좀 번거롭더라구요. 제가 다녀온 카페는 키리엘 Kyrille 입니다. 위치는 남춘천역 코아루 웰리움타워 뒷길인데, 춘천 보훈회관을 기준으로 찾는 게 편할 거 같아요. 경춘선 남춘천역 2번 출구에서 걸어서 10분 정도 거리예요. 근처에 오래된 주택이 많아서 초행자는 이런데 카페가 있어? 라고 생각할 수도 있는데, 그 인근에 작은 카페들이 곳곳에 숨어있어요. 영업시간은 정오부터 오후 9시까지이며, 일요일은 정기 휴무입니다. 외관을 보.. 2022. 8. 19.
춘천 장학리 카페 - 로티보이 춘천점 로티보이를 기억하시나요? 10여 년 전, '로띠 보이 Roti boy' 라는 빵집이 유행을 끈 적이 있었어요. 그 앞을 지나갈 때마다 풍기는 달짝지근한 향에 나도 모르게 고개가 돌아가곤 했어요. 서브웨이, 델리만주와 함께 냄새의 3대장이 아닐까 싶기도 해요. 로티보이는 몇 년간 인기를 끌다가 안 보여서 다 사라진 줄 알았는데, 춘천에 아직 판매하는 매장이 있더라구요. 제가 다녀온 곳은 로티보이 춘천점이에요. 위치는 동면 장학리의 장학교차로 부근으로, 강원고등학교, 한림성싱대학교, MS마트 리테일과 가까워요. 영업시간은 평일, 일요일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10시까지, 둘째넷째주 코요일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입니다. 첫째 및 셋째주 토요일은 휴무입니다. 로티보이 메뉴. 로티번 전문점이라기보다는 로.. 2021. 10. 6.
춘천 효자동 / 강원대학교 정문 카페 - 춘천 사회혁신센터 카페 WLCM 춘천사회혁신센터는 지역 사회의 문제 해결을 위해 시민 활동을 지원하고 소통협력 공간 운영을 통해서 사회혁신 가치 확신을 목적으로 설립한 기관이에요. 줄여서 커먼즈필드 COMMONZ FIELD 라고도 부르는데, 공간 대여 뿐만 아니라 각종 문화행사와 사회적기업 및 협동조합 활동, 교육 등을 지원해주고 있어요, 원래 이 자리는 1978년 강원지방조달청이 있던 자리로, 현재는 내부를 보수해서 사용하고 있어요. 저도 교육을 받으러 여기에 1-2번 가본 적이 있어요. 건물 1층, 들어가자마자 바로 카페가 있습니다. 준공공기관이기는 하지만 꼭 용무가 있어야만 갈 수 있는 곳은 아니고, 영업시간 내에는 누구나, 언제든 이용할 수 있어요. 근처에 카페라고 할 만한 장소가 마땅히 없는 데도 건물 안에 카페가 있다는 사실.. 2021. 5. 21.
춘천 남춘천역 카페 - 커피 블루아울 Coffee Blue Owl 이번에 가본 카페는 남춘천역 근처에 있는 '커피 블루 아울 커피 Coffee Blue Owl' 라는 곳이에요. 커피가 맛있다고 꽤 이름있는 곳인데, 자주 보면서도 남춘천역을 가는 일은 거의 서울갈 때 뿐이라 가기 바빠서 카페를 들릴 여유가 없었어요. 한 번 가야지, 가야지 하고 있다가 이제야 가보게 되었네요. 영업시간은 매일 오전 10시 반부터 오후 10시까지이며, 월요일은 휴무이거나 단축영업한다고 해요. 위치는 바로 남춘천역 뒤로, 과장 조금 보태서 앞구르기로 갈 수 있을 정도의 거리예요. 남춘천역에서 지하철이나 ITX- 청춘을 타야하는데, 시간이 좀 남는다 싶으면 간단하게 커피하고 가기 괜찮아요. 커피 블루아울 메뉴. 스페셜티 커피 전문 매장으로, 롱블랙이나 플랫화이트, 샤케라토, 쿠바노 코르타도 등.. 2021. 4. 9.
춘천 퇴계동 카페 - 오롯이 커피 Orosy Coffee 맛있는 커피가 먹고 싶다 남이 타주는 커피를 마시고 싶었어요. 몸은 개천에 있다고 입은 관청에 있다고 나름 카페투어도 하고, 커피도 배웠다고 입맛이 까다로워졌어요. 캔커피처럼 인위적으로 향을 넣거니 오래된 원두로 커피를 내리거나 하면 몸이 먼저 느끼더라구요. 제가 다녀온 곳은 퇴계동 남춘천여중 인근에 있는 오롯이커피 Orosy Coffee 라는 카페예요. 집으로 가는 버스를 탈 때 종종 지나치게 되는 곳인데, 국제로스팅대회에서 수상했다는 간판이 인상깊었거든요. 로스팅을 직접 한다는 자체가 커피에 대해서 많이 배우신 분이 운영한다는 의미이고, 원두도 맛이 변질되기 전에 빨리 빨리 사용할 거 같다는 생각도 들고요. 오롯이 커피는 남춘천여중 버스정류장 바로 앞에 위치하고 있어요. 시외버스터미널에서 걸어서 15.. 2021. 3. 10.
춘천 중앙로 카페 - 안티크코코 Antique Coco 춘천점 중앙로에 있는 카페 안티크코코에 다녀왔어요.안티크 코코는 수제 디저트카페로, 프랜차이즈 중 하나예요.서울에는 상수역과 건대, 울산에 지점이 2개 있고, 뜬금없이 춘천에 지점이 있어요.중앙로 대로변에 위치해있는데, 외관이 딱 봐도 카페 느낌이라서 찾기는 쉬워요.버스 타고 지나가면서 얼핏 봤는데도 '춘천에 왠 쇼콜라티에지?' 라는 생각이 들 정도로 눈에 확 띄더라고요.경춘선 춘천역에서는 도보로 20분, 명동 닭갈비골목에서는 도보로 2-3분 정도 걸려요.영업시간은 오전 11시부터 오후 10시까지입니다. 안티크코코 메뉴.커피 종류와 과일 음료, 초콜릿 음료, 홍차 등이 있어요.아메리카노와 카페라떼, 플랫화이트, 아인슈페너 같은 커피 메뉴나 레모네이드, 자몽 에이드 같은 에이드 종류도 물론 있어요.하지만 흔히 볼.. 2018. 9. 10.
춘천 카페 - 아리스타 커피 Arista Coffee 아리스타 커피 친구의 추천으로 춘천 중앙로에 있는 아리스타 커피에 다녀왔어요.아리스타 커피가 있었던 건 몇 년은 되었던 터라 지나가면서 자주 보긴 했는데, 막상 가서 무언가 주문해본 적은 없어요.그런데 친구가 스타벅스보다 저기가 낫다면서 칭찬을 하더라고요. 아메리카노 식사를 하고 커피 한 잔 하러갔던 터라 가볍게 아메리카노 한 잔만 시켰어요.가격은 저렴해서 레귤러 사이즈가 2,500원, 라지 사이즈가 3,000원이고 쿠폰 적립도 해줘요.커피맛도 꽤 괜찮았어요.그런데 여기는 생과일을 직접 갈아서 만들어주는 생과일 주스랑 가게에서 직접 만든 샌드위치가 맛있다고 해요. 요즘 철에는 생과일로 만든 컵빙수도 판매한다고 하고요.그래도 친구 덕분에 저렴하고 좋은 카페를 알았네요.춘천 명동과 닭갈비 골목에서도 가까워서.. 2016. 9. 24.
춘천 카페 - 레드 스타 Red Star '레드 스타 Red Star' 는 춘천 팔호광장에 있는 조그만 카페예요.지나가면서 이 카페를 보긴 많이 봤지만, 저는 솔직히 저 카페가 장사가 될까 의문스러웠어요.카페를 찾는 사람들은 대부분 20-30대의 젊은 계층인데, 주변은 오래된 주택가라서 주민들 대부분이 나이 지긋한 노인분들이거든요.춘천에서 젊은이들이 많이 모이는 강원대 후문과 중앙로의 중간쯤 위치한 애매한 지역이라서 여기를 찾아올 사람이 얼마나 되나 싶었어요.그 전에 그 자리에 문을 연 가게들이 오래 못 가고, 자주 바뀌기도 했고요. 그러다가 여기가 버블티가 맛있다는 이야기를 들었어요.평소 버블티를 좋아해서 공차를 종종 가곤하는데, 춘천에는 공차 체인점이 없어요.몇 번 다른 커피 전문점에서 버블티를 사먹곤 했지만 뭔가 실망스러워서 괜찮은 버블티.. 2014. 10. 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