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우만모스크1 [인도네시아] 15. 6/4 타만 사리, 카우만 모스크 크라톤 구경을 마치고 타만사리로 향했다.타만사리로 오후 3시만 되면 문을 닫기 때문에 서둘러야한다. 도대체 어디야? 론니플래닛 지도를 보면 그닥 멀 거 같지 않은데, 길이 가늠이 되지 않았다. "타만 사리 가려면 어느 쪽으로 가야하나요?""나도 점심 먹으러 그 쪽으로 가는 길이에요." 30대 즈음으로 보이는 젊은 남자에게 글을 물어봤더니, 기꺼이 동행을 해주었다 "이 마을에는 군인들과 장인들이 살던 곳이에요." 보통 왕궁 근처에는 왕실의 필요를 충족시켜줄 수 있는 사람들이나 시설들이 위치해있다.우리나라의 경우에도 서촌은 의관이나 역관, 장인들이 많이 살았고, 성균관 인근에는 성균관에 필요한 모든 업무를 담당하던 반촌이 있었다. 족자카르타도 마찬가지로 크라톤에서 타만 사리로 가는 길에는 왕실을 지키던 군인.. 2016. 8. 4.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