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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페114

춘천 강원대학교 카페 - 독일 카페, 유디트의 정원 강원대학교 후문 근처를 돌아다니다가 독일 국기와 함께 독일 카페라고 쓰여진 간판을 보았어요. 저긴 도대체 뭐하는 데야 고등학교 시절 저의 제 2외국어는 독일어였어요.물론 지금 기억나는 거라곤 Der Des Dem Den 과 Was ist Das? Das ist Buch. (이것은 무엇입니까? 이것은 책입니다.) 밖에 없지만요.카페라고 하니 커피 팔겠지, 뭐 이상한 곳은 아니겠지.. 하면서 호기심 반에 독일 음료를 팔면 마셔봐야지 하는 생각을 가지고 다녀왔어요.위치는 강원대학교 후문에서 길 건너 세븐 일레븐 골목으로 몇 발자국만 들어가면 보여요.강원대학교 후문에서 걸어서 100m 남짓, 걸어서 1-2분 정도 밖에 걸리지 않을 정도로 가까워요.카페는 3층입니다.영업시간은 오후 1시부터 12시까지이고, 라스트.. 2017. 11. 23.
춘천 퇴계동/남춘천역 카페 - 오늘하루 남춘천역 근처는 아파트가 많은 주택가이기도 하고, 유동 인구가 많은 지역이라 개인이 운영하는 조그마한 카페들이 골목 골목 위치해있어요.친구가 평소 가보고 싶었다고 하는 카페가 있어서 같이 다녀왔어요. 친구가 추천해준 카페는 '오늘 하루' 라는 카페예요.경춘선 남춘천역에서 길을 건넌 뒤 바로 한 블록 골목에 들어가면 있어요.걸어서 5분 남짓 걸릴까 말까한 거리예요.춘천 시외버스터미널이나 고속버스터미널에서도 가까운 편이라 걸어서 10분 정도면 가지 않을까 싶어요. 카페는 크지 않지만, 깔끔하고 아기자기하게 꾸며져있어요.딱 사장님이 신경써서 운영하시는 동네 카페 같은 분위기예요.처음 찾아갈 때에는 근처를 돌아다니는 사람이 별로 안 보여서 '장사가 되긴 할까?' 하는 생각을 했는데, 평일 낮시간대임에도 불구하고.. 2017. 11. 14.
효자동/강원대학교 카페 - 포지티브즈 Positivies 요새 구도심의 가정집을 개조해서 카페나 음식점을 운영하는게 하나의 트렌드인 거 같아요.춘천에서 많지는 않지만, 그런 카페가 몇 군데 있다고 알고 있어요.그 중 하나는 육림고개 쪽에 있는 '카페 올라 Cafe Allla' 예요. 참고 : 춘천 육림고개 카페 - 카페 올라 Cafe Allla 강원대학교 병원 쪽에서 그런 카페가 하나 더 있는데, 꽤 괜찮다는 이야기가 있어서 다녀왔어요. 카페 이름은 포지티브즈 Positives 예요.포지티브즈는 도화골 사거리에서 강원대학교 병원 쪽으로 올라가다가 '육덕상회' 라는 음식점이 있는 골목에서 꺾어서 한 블록 정도 가면 나와요.강원대학교 후문에서 걸어서 5-10분 정도로 걸려요.처음에는 대충 지도 한 번 훑어보고 찾아가다가 모르고 지나쳤어요.딱 보기에도 오래된 가정집.. 2017. 10. 24.
춘천 육림고개 카페 - 카페 처방전 요새 육림고개는 '구도심 재생사업'의 일환으로 조그마한 청년상회들이 자리잡고 있어요.그 중에서 친구의 추천을 받아 '카페 처방전' 이라는 카페를 다녀왔어요.친구가 좋아하는 카페 중 하나라고 하더라고요.카페 위치가 육림고개 초입도 아니고, 언덕을 하나 넘어서 죽림동 성당이나 명동 쪽으로 넘어가는 길 쪽이라 사람이 많이 올까 싶었어요,그런데 젊은 커플부터 아주머니,아저씨까지 꾸준히 오는 걸 보면 그럭저럭 알려진 카페 같아요.나중에는 자리가 없어서 기다려야할 정도였어요. 카페 처방전 메뉴.일반적으로 카페에서 볼 수 있는 커피와 에이드, 라떼 종류 말고도 각종 한방차 종류가 다양해요.각 한방차가 어떤 효능을 가지고 있는지도 자세히 적혀있어요. 카페 처방전에 이런 독특한 메뉴가 있는 이유는 바로 옆에 한약방이 있.. 2017. 10. 17.
춘천 육림고개 카페 - 카페 올라 Cafe Allla 얼마 전 추석 명절 때, 타 지역 출신인 지인 한 명이 1박 2일로 커플 여행이 왔어요.강원도에 대해서는 아는 것이 하나도 없다면서, 현지인의 입장에서 여기 나온 장소 중에서 괜찮은 곳을 추천해달라고 하더라고요. 현지 주민의 입장에서 외지인들이 찾아가는 관광지나 맛집 리스트를 보는 건 나름 재미있기도 하고, 신기하기도 해요.아무 생각없이 지나치곤 하는 장소가 그들에게는 매우 색다르고 이색적인 장소가 되기도 하고, 현지인들은 전혀 듣도보도 못한 명소도 꽤 많거든요.카페 올라도 마찬가지였어요.여기 뿐만 아니라 다른 여러가지 사이트 등에서도 '춘천에 가면 꼭 틀려야하는 카페', '인스타그램 명소' 등올 많이 알려져있었는데, 저 뿐만 아니라 주변사람들도 거의 몰랐거든요.루프탑 카페라고 하는데, 카페 위치도 전혀.. 2017. 10. 9.
춘천 명동 카페 - 미스터 부엉이 바리스타 공부를 하는 친구의 추천으로 '미스터 부엉이' 라는 카페를 다녀왔어요.친구가 자기도 자주 가는 카페라고 해서 위치 검색을 했는데, 조금 의외였어요.위치가 춘천의 중심가인 명동이나 중앙로에서 멀지는 않지만, 사람들이 그렇게 많이 다니지 않은 뒷골목 쪽에 위치해있거든요.학교를 그 근처에서 다녔음에도 그쪽은 거의 가볼 일이 없었어요.춘천을 찾는 관광객들이 거의 들리는 명동과 닭갈비골목에서 도보로 5분 정도의 거리라서 관광객분들도 방문하기 어렵지 않아요.문패나 현판처럼 나무판에다가 궁서체로 써놓은 가게 간판과 '넌 오늘도 예쁘네' 라는 조명에 왠지 기대감이 급 상승했어요. 미스터 부엉이 메뉴.커피 종류와 함께 스무디와 에이드를 주로 판매하고, 하나 뿐이지만 칵테일도 있어요.더치커피도 따로 판매해요.아메.. 2017. 10. 5.
[체코] 이대 카페 - 벨라 프라하 Bella Praha 체코에 여행가시는 분들은 꼭 먹고 오는 길거리 간식 중에 '굴뚝빵' 있어요.현지어로는 '뜨르들로 Trdlo' 라고 하고, 영어로는 'chimney cake' 라고 번역해요.예전에 신촌 쪽에 현지인이 직접 운영하는 뜨르들로 전문점이 있었는데, 하루이틀 미루다보니 어느새 문을 닫았어요.그래도 이대에 뜨르들로 파는 카페가 한 곳 있다고 해서 다녀왔습니다. 벨라프라하 Bella Praha 는 이화여대에서 신촌역으로 이어지는 번화가에 위치하고 있어요.2호선 이대역 2번 출구에서 도보로 5분, 경의중앙선 신촌역 1번 출구에서는 도보로 3-4분 정도의 거리예요. 벨라 프라하 메뉴.커피 뿐만 아니라 알코올이 들어간 칵테일이나 맥주, 와인, 샹그리아, 칵테일 등 알코올 음료도 판매해요.간단하게 술 한잔 하고 싶으신 분들.. 2017. 8. 28.
[이태리] 명동 젤라또 카페 - 구스티모 Gusttimo 명동점 여름이면 꼭 먹어야하는건 역시 아이스크림이에요.좀 아이러니 하긴 하지만, 얼음이 들어간 건 싫어하면서 얼려서 만든 아이스크림은 좋아해요.얼마 전 명동을 갔다가 이태리 젤라또 브랜드인 '구스띠모 Gusttimo' 매장이 있는 걸 발견했어요.명동 정도면 가기 어렵지도 않고, 종종 모스버거를 먹으러도 가는 편이라서 '한 번 다녀와야지' 생각하고 있던 차에 다녀왔어요. 제가 다녀온 곳은 구스띠모 명동점이에요.2015년 7월에 오픈해서 2년 정도 된 매장이라고 해요.구스띠모는 이태리안 젤라또 브랜드로, 이탈리아 현지에서 원재료와 콘을 사용하고, 이태원점에서 원재료에 신선한 우유과 생과일을 갈아서 매일 아침 젤라또를 만든다고 해요.구스띠모는 서울에서는 홍대, 동부이촌동, 신도림, 이태원, 강남, 종각, 송파, 천호.. 2017. 8. 3.
[홍콩] 이대 카페 - 차콜 Charcoal 지난 번에 다녀왔던 홍콩 스타일 카페, 차콜 Charcoal 에 또 다녀왔어요.레몬티와 에그타르트에 대한 이미지도 굉장히 좋게 남아있었고, 다른 메뉴도 맛보고 싶었거든요. 참고 : [홍콩] 이대 카페 - 차콜 Charcoal 차콜은 2호선 이대역 3번 출구에서 이대쪽으로 쭉 직진하면 나와요.도보로 1-2분 정도 거리에 대로변이라고 찾기 쉬워요. 차콜 메뉴.다녀온지 오래 되지 않아서 지난 번과 달라진 메뉴는 없었어요. 홍콩 커피 (홍콩 카페라떼) 홍콩 밀크티와 커피 중에서 고민하다가 '지난 번에는 차를 마셨으니까' 하는 생각에 커피를 골랐어요.주문할 때 사장님께 "홍콩 커피는 뭐가 달라요?" 라고 물어보니 '우유가 아닌 무가당 연유가 들어간다' 고 알려주셨어요.홍콩 분이시라 한국어가 아직 서투신데도 열심히.. 2017. 7. 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