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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대 이색 체험 토끼 카페 - 버니 카페 Bunny Cafe 외국인들이 한국에 오면 많이 하는 이색 체험 중에 동물 카페가 있어요.강아지나 고양이 뿐만 아니라 라쿤이나 미어캣 같은 보기 드문 동물들을 볼 수 있는 카페까지 다양한데, 홍대에 토끼 카페가 있다는 이야기를 들었어요. 토끼 카페의 이름은 '버니 카페 Bunny Cafe' 예요.2호선 홍대입구역 8번 출구에서 걸어서 3분 거리로, 홍대 걷고싶은 거리에서 골목길로 조금만 들어가면 나와요.다만, 입구가 바로 눈에 띄는 게 아니라 살짝 안쪽에 있기 때문에 신경쓰지 않았으면 모르고 지나칠 수 있어요.저 분홍색 + 하늘색 건물 1층이 카페예요.영업시간은 오후 1시부터 오후 9시까지입니다. 카페 앞에는 인조 잔디가 깔아져있고, 토끼 모양 조형물과 테이블이 놓여있어요. 분홍톤의 벽에는 '이상한 나라의 엘리스' 컨셉의 .. 2019. 2. 19.
[싱가포르] 중국 정월대보름 음식을 맛볼 수 있는 곳 - 싱가포르 디저트 카페, 디저트 머라이언 Dessert Merlion 다음주 화요일은 2월 19일은 정월대보름이에요.우리나라에서는 대보름날이 되면 오곡밥이나 약밥에 나물을 먹고, 호두나 잣, 밤 같은 견과류의 부럼을 먹어요.귀밝이술을 마시기도 하고요중국을 비롯한 대만, 홍콩 등의 중화권에서는 탕위안 湯圓 (Tang Yuan) 이라고 부르는 음식을 먹는다는 이야기를 들었어요. 탕위안은 가정에서도 쉽게 만들어먹는 음식이라고 해요.우리나라에서 파는 가게가 많은지는 모르겠지만, 제가 아는 범위 내에서는 싱가포르 디저트 카페 '디저트 머라이언 Dessert Merlion' 에서 맛볼 수 있어요.디저트 머라이언은 싱가포르분들이 현지 음료와 디저트를 판매하는 카페로, 홍대 걷고싶은거리 쪽에 위치했어요.2호선 홍대입구역 8번 출구나 9번 출구에서 걸어서 5분 이내의 거리예요.영업시간은 .. 2019. 2. 14.
춘천 온의동/풍물시장 디저트 카페 - 아모르 파티 Amor Fati 온의동 풍물시장 근처에 있는 카페 아모르 파티 Amor Fati 에 다녀왔어요.강남동 주민센터와 춘천남부노인복지관, 롯데마트 춘천점 바로 옆이에요.남춘천역과 시외버스터미널도 가까워요.둘 다 횡단보도 1번 건너서 걸어서 10분 정도 걸리는 거리예요.영업시간은 오전 11시부터 오후 10시까지라고 합니다. 아모르 파티 메뉴.메뉴가 정말 많아요.기본적으로 음료는 커피 음료와 에이드, 스무디, 생과일주스, 허브차 등에 병맥주와 칵테일 같은 알코올 음료도 몇 종류 있어요.디저트는 메뉴판에는 와플과 브라우니, 마카롱, 프렌치토스트 등이 있지만, 그 외에도 시즌 메뉴도 출시하시는 거 같아요.왠만하면 메뉴판을 찬찬히 보고 메뉴를 고르는 편인데, 여기에서는 너무 많아서 뭘 골라야할지 당황스러웠어요.이 카페의 베스트 메뉴나.. 2019. 1. 14.
해리단길/해운대역 카페 - 브루커피 Vrew Coffee 브루커피는 지난번 하라네코에 이어서 두번째로 다녀온 해리단길 카페예요. 참고 : 해운대/해리단길 카페 - 하라네코 はらねこ 여기 대표메뉴가 워낙 인스타그램에서 화제라서 이번에 기회 되면 가보려고 생각했던 곳 중 하나였어요.이번 부산여행의 마지막 장소로 다녀왔네요. 브루커피 브루커피는 카페나 맛집들이 몰려있는 우동1로 38번길과 멀지는 않지만, 약간 뒷골목 쪽에 위치해있어요.지하철 해운대역 4번 출구에서 걸어서 5-6분 정도이고, 해운대 시외버스터미널에서도 비슷해요.영업시간은 화요일부터 일요일까지 오전 11시부터 오후 8시까지이며, 월요일은 휴무입니다. 모르는 사람은 간판 아래에 1층이 카페라고 생각하기 쉽지만, 전혀 상관없는 곳이예요.있는지 없는지 티도 잘 안 나지만, 도로명주소 왼쪽으로 조그만 길이 있.. 2018. 12. 24.
강원도 춘천 온의동/버스터미널 디저트 카페 - 모모 디저트 온의동에 위치한 모모 디저트라는 디저트 카페에 다녀왔어요.오픈한지 얼마 안 된 신상 카페인데, 다쿠아즈가 맛있다고 하더라고요.온의동 닭갈비 거리에 조금 못 미쳐서 있는데, 춘천 시외버스터미널에서도 멀지 않아요.시외버스터미널에서는 걸어서 5-10분, 남춘천역에서는 10-15분 정도 걸리는 거리예요.영업시간은 오전 11시부터 재료 소진시까지라고 하고, 딱히 휴일은 아직 없는 거 같아요. 모모 디저트는 입구에서 한눈에 다 들어올 정도로 작은 카페예요.좌석도 2인 테이블 3개가 고작이었어요. 모모 디저트 메뉴. 음료는 아메리카노와 아인슈페너, 밀크티, 사과주스가 전부예요.밀크티는 냉침해서 병에 담아 판매하는 보틀 밀크티였고, 사과쥬스는 시판제품이에요. 디저트로는 다쿠아즈와 미니 티라미슈가 있어요.다쿠아즈는 매일.. 2018. 12. 12.
춘천 김유정역 카페 - 일상다반사 경춘선이 복선화되고 전철이 다니기 시작하면서 수혜를 본 지역 중 하나가 김유정역일 거예요.예전에는 '신남역' 이라고 불렸는데, 기차도 1시간에 1대 다니고, 버스도 잘 안 다니는 시골마을이어서 대중교통으로 가기 쉽지 않았거든요.요새는 레일바이크도 생기고, 1920년대를 대표하는 소설가 김유정의 생가도 있고, 예전 김유정역 역사를 산책길처럼 꾸며놓아서 한국인들 뿐만 아니라 외국인들도 꽤 많이 찾는 거 같아요.하지만 빨빨대며 열심히 돌아다니는 건 역시 관광객들의 몫.남춘천역에서 지하철로는 5분 밖에 안 걸리지만, 딱히 가고 싶다거나 가봐야겠다는 생각을 못했어요.거의 10년만에 다녀왔는데 카페나 음식점들도 많이 생기고, 제 기억과는 전혀 딴판이더라고요. 원래는 그냥 적당히 둘러보고만 올 생각이었어요.그러다가 .. 2018. 11. 21.
센텀시티 신세계백화점 카페 - JM커피 로스터스 JM Coffee Roasters 신세계백화점 센텀시티점 영화 시작까지 1시간 반 정도 여유가 생겼어요.이미 식사는 한 상태이고, 어디 가기에도 애매해서 신세계백화점 안에 있는 카페에서 시간을 보내기로 했어요.워낙 맛집이며 카페가 많은 곳이라 어디에서 시간을 보낼까 한 바퀴 돌아본 후 선책한 곳이 JM 커피 로스터스예요. JM커피 로스터스는 부산지역 프랜차이즈 카페예요.본점은 기장군 기장해안 쪽에 있고, 그 외의 지점도 센텀시티나 남포, 서면, 롯데프리미엄 동부산 등 부산과 기장 지역에 매장이 몰려있어요.홈페이지를 보니 '공장형 카페' 라고 하는데 정확히 무슨 어떤 개념인지는 잘 모르겠지만, 아마 강릉 지역 카페로 시작해서 지금은 전국적으로 매장이 생긴 테라로사 Terra Rosa 와 비슷한 게 아닐까 싶어요.제가 간 곳은 신세계백화점 센텀시티점으로, 지하 1.. 2018. 11. 14.
춘천 거두리 카페 - 블리블리 Vely Vely 거두리 쪽에는 맛집이나 카페들이 꽤 있어요.나름 카페거리라고도 불리는 거 같아요.사는 곳에서 그닥 먼 건 아니었지만, 걸어가기도, 대중교통으로 가기에도 애매한 거리인데다가 그쪽을 가는 버스 자체가 자주 없어서 이제까지 안 갔어요.요즘 날씨가 딱 걷기 좋은 날씨라 버거킹 가면서 산책 겸 다녀왔네요. 제가 다녀온 카페는 블리블리예요.호반베르디움/거두리주공아파트 쪽에 위치하고 있어요.영업시간은 오전 11시부터 오후8시까지이며, 휴무는 매주 수요일입니다. 블리블리 메뉴.음료는 커피와 차, 에이드 등을 판매하고 있어요.커피는 비교적 종류가 적은데 비해 차와 허브티, 에이드는 다른 카페에 비해서 다양한 편이에요.가격은 4-5천원대입니다. 블리블리 매장은 넓고, 주로 식물로 인테리어를 해서 화사해요.테이블이 많지 않.. 2018. 10. 27.
[러시아] 부산역/차이나타운 카페 - 블리녹 Blinok 부산역 건너편 뒷골목은 '차이나타운' 혹은 '초량상해거리'라고 불러요.화교 학교도 있고 오래된 중국집도 있긴 하지만, 러시아 관련한 가게들도 많아요.인근에 부산항과 여객터미널이 있어서 블라디보스토크 같은 극동지방에 사는 러시아 사람들이 많이 들어왔거든요.지금은 구소련 지역에서 흔하게 볼 수 있는 팔도의 '도시락' 라면도 부산항을 통해 들어온 러시아 사람들을 통해 전파된 거라는 카더라도 있고요.어쨌거나 차이나타운은 이름만 차이나타운이지, 실제로는 중국 관련한 가게부터 러시아나 우즈베키스탄 관련된 가게, 조지아 음식점, 필리핀 음식점까지 다문화타운에 가까워요. 목표했던 조지아 음식점을 가기 위해서 차이나타운을 갔는데, '러시아식 팬케이크전문점' 이라고 쓰여진 가게를 보였어요. 혹시 블린? 블린 блин 은 .. 2018. 10. 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