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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페114

춘천 죽림동/육림고개 카페 - 플로티 Flotea 춘천 육림고개는 한창 도시재생사업이 한창인 지역이에요.상권이 다 죽어버린 낙후된 지역이었지만 청년창업 육성지원 등을 통해서 최근 찾는 사람들이 많이 늘고 있어요.저도 육림고개에 위치한 카페며 맛집을 몇 군데 포스팅하기도 했고요.일전에 춘천시 측에서 청년몰 조성사업을 시행하면서 청년 창업자들을 모집하고 있다는 소식을 들었는데, 최근 한두 군데씩 오픈을 했다고 해서 다녀왔어요.들러보고 싶은 곳이 몇 군데 있었지만, 그 중 가장 관심이 있던 '플로티' 에 들렀어요. 플로티는 플라워 디저트 카페라고 해요.위치는 육림극장에서 육림고개 쪽으로 올라가는 바로 입구 쪽에 위치해있어요.현재는 가오픈 상태로, 영업시간은 오전 11시부터 오후 9시까지입니다.매주 월요일은 임시 휴무일이라고 해요. 플로티 메뉴.플로티는 꽃차나.. 2018. 6. 26.
춘천 후평동 카페 - 아글라오네마 Aglaonema 요즘 인스타그램에서 인기가 많은 카페인 아글라오네마 Aglaonema 에 다녀왔어요.아글라오네마는 후평1단지시장 뒷길 쪽에 위치해있어요.이 인근은 오래된 주택가라서 재건축을 했거나 혹은 아파트 재건축이 진행되고 있는 동네인데, 카페가 굉장히 뜬금없이 자리잡고 있어요.아마 오래된 점포가 있던 곳을 개조해서 카페를 오픈한 거 같아요.아글라오네마 영업시간은 오전 11시부터 오후 10시까지이고, 수요일은 휴무입니다. '아글라오네마 Aglaonema' 는 영화 '레옹'에서 주인공이 소중하게 여기던 화분식물 이름이라고 해요.영화 포스터에서 마틸다가 들고 다니는 큰 화분이 아글라오네마가 아닐까 싶어요,그래서 그런지 간판에도 레옹과 마틸다의 그림이 그려져있었어요 아글라오네마 메뉴.보통 카페에 가면 종이 혹은 태블릿으로.. 2018. 6. 15.
춘천 한림대/교동 카페 - 페이크 러버스 Fake Lovers 춘천 시내에서 인기있는 카페가 많은 지역 중 하나가 한림대 쪽이에요.한림대학교와 한림대학교 병원이 있기도 하고, 강원도청이나 춘천시청에서도 걸어서는 20분, 차로는 5분 이내로 가깝기도 하고요.제가 사는 곳에서는 대중교통편이 변변하지 않아서 미루고만 있다가 운동삼아 걸어서 다녀왔어요.오래 걸릴 거라고 생각했는데 음악 들으면서 걷다보니 50분 조금 안 걸리더라고요.이 근처에 워낙 카페가 많아서 어딜 갈까 고민하다가 제가 다녀온 곳은 '페이크 러버스' 라는 카페예요. 페이크 러버스 Fake Lovers 는 한림대학교/한림대학교 병원에서 춘천 향교로 넘어가는 길 중간에 위치하고 있어요.이쪽이 오래된 주택가 쪽이라 골목이 복잡한 편이지만, 페이크 러버스는 버스가 다니는 대로에 위치하고 있어서 찾기 어렵지 않아요.. 2018. 5. 21.
춘천 애막골/강원대/춘천교대 디저트 카페 - 맑음 때때로 비 춘천은 지방이라서 대중교통도 부실하고, 운동하는 셈 치고 편도 30-40분 이내의 거리는 자주 걸어다니게 되요.그럴 때면 익숙한 큰길 대신에 한 번도 가보지 않았던 뒷길이나 골목길 같은 데를 일부러 택해서 가는 경우가 많아요.오랫동안 살았던 곳임에도 불구하고 '이런 곳도 있었어?' 싶을 때가 한두 번이 아니었거든요.이날도 그러다가 카페를 발견했어요.번화가도 아니고, 전혀 카페가 있을 곳이 아님에도 불구하고 디저트 카페가 있어서 굉장히 의아했거든요. 제가 가본 디저트 카페는 '맑음 때때로 비' 라는 곳이에요.원래는 애막골 먹자골목 쪽에 있던 '와구와구 팩토리' 라는 디저트 카페였는데, 자리를 옮기고 새로 오픈한 지는 1-2달 남짓 밖에 되지 않았다고 해요.위치는 국립춘천박물관에서 석사 사거리 쪽으로 가는 .. 2018. 5. 16.
춘천 강원대 동문/애막골 디저트 카페 - 스윗모리 Sweet Mori 얼마전 ㅁㅋㅇㄹ가 쏘아올린 작은공으로 마카롱의 인기가 핫해요.평소 마카롱은 있으면 먹고 없으면 말고, 그닥 열광하는 편은 아니예요.하지만 요새 워낙 마카롱 대란이다보니 춘천 마카롱 맛집이 궁금해지기 시작했어요.아무리 지방 소도시라고는 해도 마카롱처럼 대중적인 디저트라면 맛있다는 곳이 한두 군데는 꼭 있을 테니까요.그런데 제 본가에서 멀지 않은 곳에 마카롱으로 유명한 디저트 카페가 하나 있더라고요. 제가 다녀온 곳은 스윗모리 Sweet mori 라는 곳이에요.카페보다는 베이킹 클래스와 레터링 케이크 예약 주문을 위주로 하는 곳이고, 카페는 1주일에 단 이틀, 금요일과 토요일에만 오픈해요.위치는 우석초등학교에서 바로 횡단보도 하나 건너면 있는데, 강원대학교 춘천캠퍼스 동문에서 걸어가면 2-3분 정도 걸리는 .. 2018. 5. 8.
춘천 후평동 카페 - 어나더 런던앤패리스 Another London and Paris 요새 춘천 곳곳에 개인이 운영하는 카페들이 하나둘 생겨나고 있는데, 그 중 하나가 후평1동 쪽이에요.다른 곳은 그렇다 치더라도 이 지역에 카페가 생기는 건 조금 신기했어요.제가 이전에 포스팅했던 춘천 지역의 다른 카페들은 번화가 인근이라던가 대학가, 주택가 등 사람들이 많이 사는 지역이기 때문에 이해가 되었는데, 사실 여기는 조금 뜬금 없었어요.그 근처는 산업단지이고, 한림대와 한림성심대가 있긴 하지만 30분 이상 거리이고, 거의 버스 종점에 가까운 지역이었거든요.궁금해서 한 번 다녀와봐야지.. 싶었다가 기회를 내서 다녀오게 되었어요. 제가 다녀온 카페는 '어나더 런던앤패리스' 라는 곳이에요.카페 겸 플라워 클래스도 하고,렌탈 스튜디오로도 사용한다고 해요.위치는 동광오거리 쪽으로, 오래된 주택가들 사이에.. 2018. 4. 26.
춘천 팔호광장/강원대 후문 카페- 라그라스 Ragras 효자동 쪽에 오픈한지 얼마 안 되었다는 카페인 라그라스에 다녀왔어요.외관을 보면 알 수 있듯이 옛날 가정집을 카페로 개조한 거예요.서울 쪽은 이런 스타일의 카페들이 생겨난지 이미 꽤 되었어요.이렇게 하나둘씩 생겨난 카페며 음식점들이 모여 소위 말하는 '트렌디한 카페거리' 가 된 경우가 많아요.하지만 춘천은 이제 조금씩 생겨나고 있는 거 같아요. 라그라스는 3월 중순에 가오픈을 했다고 하니 채 갓 1달이 된, 정말 따끈따끈한 카페예요.위치는 강원대학교 춘천캠퍼스 후문 쪽에서 팔호광장으로 가는 방향에 위치하고 있어요.강원대학교 후문 쪽보다는 팔호광장 쪽에 훨씬 가까운데, 그래도 후문에서 걸어서 10분 남짓 거리예요.큰 도로가 아닌 그 뒷골목에 위치하고 있지만, 10걸음 남짓만 걸으면 금방 보이기 때문에 찾기.. 2018. 4. 20.
춘천 소양동/춘천역 카페 - 애쉬커피바 Ash Coffeebar 요새 소양동 인근에 카페들이 하나둘씩 생겨나면서 점차 카페거리가 되어가고 있는 거 같아요.구 도심 지역이기도 하지만 예전에는 미군 부대 때문에 개발이 거의 안 되었고, 심지어는 군인들을 대상으로 한 홍등가까지 있었어요.바로 길건너에 고등학교가 여럿 있음에도 불구하고요.2005년 캠프페이지가 폐쇄되고 춘천역이 이전하면서 이 지역이 조금씩 개발되고 있는 거 같아요.번화가와 도보로 10-20분 거리로 가까운 데다가 근처에 강원도청과 춘천시청도 있어서 유동인구가 많아요.게다가 춘천역에서 춘천 시내쪽으로 넘어갈 때 지나치는 지역이기도 하고요.특히나 프랜차이즈보다는 개인이 운영하는 소소한 카페들이 많아서 이래저래 카페 투어하는 재미가 있는 곳이에요.이번에 다녀온 카페는 '애쉬커피바' 라는 곳이에요. 애쉬커피바는 바.. 2018. 4. 13.
춘천 명동/브라운5번가 디저트 카페 - 카페 운교동/그가 만든 크레페 단 게 먹고 싶어! 건강을 생각해서 요즘 단 걸 줄이려고 노력하고 있지만, 그래도 가끔은 단 게 생각날 때가 있어요.보통은 카페에 가서 커피 한 잔 마시면서 케이크나 디저트를 곁들이는 걸로 대신하곤 하는데, 브라운5번가 쪽에 크레페 집이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어요.다른 분들 포스팅을 보니 누텔라와 생크림이 그득그득!딱 봐도 엄청 달콤하고, 당분 폭탄으로 보이는게 소위 말하는 '길티 플레져 Guilty Pleasure'의 느낌이 확 들었어요.먹을까 말까 엄청 고민했지만 결국 지나치지 못하고 먹고 왔어요. 제가 찾은 가게 이름은 '그가 만든 크레페'였는데, 간판은 '카페 운교동'으로 되어 있어요.하지만 다음 지도나 네이버 지도에는 여전히 '그가 만든 크레페 춘천점' 으로 등록이 되어있고, 오히려 '카페 운.. 2018. 3. 19.